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직원이랑 다툼
1. 요망
'23.4.14 10:1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국어가 안되는 것인가...
2. 혹시
'23.4.14 10:13 AM (211.252.xxx.103)그 직원보다 직급이 높거나 상사이신거에요?
그런 게 아니라면 언어 선택에 조금 더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 두고 삭제 요망 이렇게 보내셨다면 명령조의 느낌이 들어요.
업무에 실수가 반복되는 건 그 직원의 책임도 있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각자의 업무 영역이 있으니 존중하며 말하기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하지 않을까해요. 가급적 우회적 말하기를 사용하세요.3. ㅇㅇ
'23.4.14 10:13 AM (118.220.xxx.184) - 삭제된댓글일은 못하면서 지적은 듣기 싫은 사람인가봐요
4. 먼저
'23.4.14 10:14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위로드립니다
자기가 실수하고 무슨 말이 많은지....
못난 인간유형이네요5. 흠..
'23.4.14 10:14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삭제요망이란 말이 기분나쁘다니 그냥 삭제바랍니다. 쓰시면 될거 같은데요.
솔직히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님이 사무적으로 얘기한건 알겠는데
사실 삭제 요망은 상사가 부하직원 지시할때쓰지 같은 직급 동료사이끼린
삭제 바랍니다, 삭제 부탁드려요라고 메일 보낼거 같네요.6. 그냥
'23.4.14 10:15 AM (211.185.xxx.26)난 니가 싫어를 온몸으로 표현하네요.
전화요망 삭제요망 수정요망 이게 어때서요?
~요청을 바란다 이런 뜻인데
무식한 것7. 음
'23.4.14 10:16 AM (125.186.xxx.140)요망 뜻을 모르시나?
본인 업무도 제대로 안해놓고,
무슨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인가요?
발견하면 원글님만 수정해서ㅇ갖고있고 본인업무니 실수하던말던 냅두세요8. 조금
'23.4.14 10:16 AM (121.137.xxx.231)유연했음 좋았겠다 싶긴 해요
원글님이 상사시면 아무 문제없을 단어도
사실 동등한 관계에서는 묘하게 기분 나쁠수 있거든요
저 경우에도 그렇고요.9. 위에
'23.4.14 10:17 AM (211.252.xxx.103)댓글 쓴 사람인데 저도 같은 동료끼리 ~요망 이렇게 메시지 받으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그치만 속으로만 삭히지 티를 낼 것 같진 않지만 충분히 발끈할만은 해요 ㅎㅎ10. ㅎㅎㅎ
'23.4.14 10:19 AM (121.162.xxx.158)엄격한 상사가 지시한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아마 님은 평소에도 드라이한 성격일 것 같기는 한데 상사가 아니면 말투가 명령조라 기분이 안좋을만 합니다.
그 직원이 일을 잘 못하는 게 쌓여서 욱 하셨던 것 아닌가요?11. 근데
'23.4.14 10:20 AM (175.223.xxx.229)원글님이 상사인건가요? 그거 아님 님이 오바
12. ᆢ
'23.4.14 10:28 AM (121.159.xxx.222)상사가 지시하는거 아니면 얼씨구 같은 생각이 솔직히들죠
13. ㅎㅎ
'23.4.14 10:28 AM (218.155.xxx.188)별걸 다..
그냥 님이 이래라저래라하는 게 싫은 듯.
어떻게 말해도 싫은 티 낼 거예요.
삭제요망. 저같으면 계속 쓸 거임 ㅋ14. 초록
'23.4.14 10:29 AM (211.250.xxx.45) - 삭제된댓글저는 삭체 요청드립니다...
지난번건에서 **님은 제외되어야하므로 수정부탁합니다...이렇게 적기는 하는데.....
누가연락달라는거 상사에게 전달할때는 **님이 전화요청하십니다........등
이것도 상대방나름이니....15. ...
'23.4.14 10:32 AM (211.36.xxx.77)상사면 상관없음. 근데 저렇게 발끈하는거 보니 상사는 아닌가 보네요.
같은 직급이면 대부분 삭제해주세요. 삭제부탁드립니다. 삭제 요청드립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16. 흠..
'23.4.14 10:3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동료끼리 삭제요망 이렇게만 쓰는경우 솔직히 전 본적이 없네요.
원글도 본인이 50대고 그 직원이 40대라 좀 아래로 보고 그렇게 쓴거 아닌가요?
그렇게 계속 쓰는건 원글 마음이겠지만 그러면 그 40대도 원글에게 더 안좋은 감정 가질텐데
기분 나쁘다 하면. 삭제바랍니다. 정도로 써서 보내주세요.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말까지 했는데
니가 기분 나쁘던 말던 난 그렇게 쓸거다 하는건 싸우자는 얘기죠.17. 릴리
'23.4.14 10:34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사전적 의미는 알지만
어감 자체가 다르잖아요. 저도 요망 이렇게 메신오면 기분나빠요.
게다가 본인일 먼저 해달라는 신경질적인 캐릭이라. 더 싫은 느낌도 있어요.18. ᆢ
'23.4.14 10:37 AM (121.159.xxx.222)며느리가 자기 전화번호 나중에
시모
저장해도
그래 시모를 시모라는데 한자어인데. 하고 쿨하실듯.19. ...
'23.4.14 10:37 AM (125.178.xxx.184)나이만 쓴거 보니 원글이가 상사는 아닐거 같네요.
상사도 아닌데 내가 나이 많으니 지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보네요.
삭제요망은 아무리 봐도 동료끼리 쓰는 말이 아니라 위에서 아랫사람한테 지시하는거죠20. 직원
'23.4.14 10:39 AM (211.200.xxx.192)보통 직원이라고도 표현 잘 안하죠.
동료라고 하죠.
상사라고 해도 그렇게 강압적으로 안하고
상사 아니라면 더욱
실수 하신 겁니다.
평소 잘 지내는 사이라고 하시면서
왜 그렇게 소통을 하셨나요21. ㄱㄷㅁㅈㅇ
'23.4.14 10:43 AM (121.162.xxx.158)저 조그만 회사 사장이고 직원이 스무명 정도 있는데 인턴직원에게도 저렇게 말 안해요
아마 나이가 있으니 님이 좀 쉽게 말하신듯요
나이들수록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50대에요 제 직원들은 20-30대요22. 감사실
'23.4.14 10:48 AM (14.52.xxx.37)보통은 ~부탁드립니다로 끝나는 게 예의 맞다네요
내가 상사라도....
요즘 별것도 아닌거에 얼마나 신고하는지 몰라요
피곤할 뿐......23. ...
'23.4.14 10:50 AM (112.220.xxx.98)왜이리 건방져요?
상사라도 저렇게 지시 안합니다
님이 뭔데? ㅎㅎㅎ
같은 동료끼리 왜그래요?
그사람 하는 업무가 우서워요??
틀린거 처리하고??? ㅋㅋㅋㅋ
아 님이 뭔데 지시를?? ㅋㅋㅋ24. 흠
'23.4.14 10:51 AM (211.234.xxx.95)대기업인데
인턴한테도 저렇게 안해요25. ㅇㅇ
'23.4.14 10:54 AM (218.51.xxx.83) - 삭제된댓글나이나 경력을 따지지 마세요. 이미 그것부터 아웃.
26. ...
'23.4.14 10:54 AM (125.128.xxx.248)저 직장생황 20년 넘었는데 제 상사도 저런식으로 말하지 않아요
~~ 수정 부탁합니다. ~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이죠.
직장생활 꽤 하신거 같은데 여러모로 유연하지 못하시네요
요망이란 말을 흔하게 쓴다고 우기지마세요.
대부분 동료에게 저렇게 쓰지 않아요.
누가 그 요망이란 뜻을 모르나요? 알면서도 안쓰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것도 잘못을 지적하면서요.27. ㅡㅡ
'23.4.14 10:55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보통은 기분이 나빠도 그냥 속으로 삭이고 마는데, 상대 직원이 참 솔직하네요.
피드백이라 생각하시고, 유연하게 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서로 사소한 갈등을 증폭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기분 나쁠수 있을 거 같아요.28. ㅋ
'23.4.14 10:59 AM (175.193.xxx.50)한가한가봐요.
아님 쪽팔려서.그러죠
메시지만 명확하면 되죠
업무에 개조식 쓰는 게 왜요?
신경쓰지마시고
저라면
그럼 어미를 어떻게 처리해줄까요 하고 묻겠어요ㅋ
왠지 그 직원 이미 님 뒷담화 겁나 했을 듯
피해자코스프레 쩔고요.29. 그냥
'23.4.14 11:07 AM (125.190.xxx.212)000오타 1개 수정 000직원 삭제
이렇게 하세요. 요망이니 부탁합니다. 이런것 쓸 필요 없이요.
우린 그렇게 합니다.30. ..
'23.4.14 11:11 AM (223.62.xxx.239)어제 유투브 쇼츠를 봤는데 무슨 드라마인가봐요.
김성경이 알바고 더 어린 여자가 정직원
여튼 뭐 김성경이 편의점 가서 비품 같은거 사는 장면에서
문자가 띡 와요 딱 요래 '스타킹 살색'
근데 그걸 김성경이 무시를 해요.
사무실 돌아가니 그 여직원이 달라고 손내미는데 안사왔다고 해요
문자 못봤냐고? 봤다고. 근데 왜 안사왔냐고 하니까
기분이 나빠서 안사왔대요 만약에 스타킹 살색으로 부탁드립니다
이랬으면 사왔을거라구요. 여직원이 바빠서.. 라고 살짝 흐리더니
상사한테 재수없다느니 알바주제에 뒷담화하고.
그래도 일은 잘하잖아라며 상사가 마무리.
그 여직원이 정말 바빠서 그랬을까요?
그냥 하대하는 마음이 기본에 깔려있으니 그랬던거겠죠.31. ᆢ
'23.4.14 11:13 AM (121.159.xxx.222)우리는 대표도 20대 인턴한테 ㅇㅇ 부분 수정하세요. 합니다. 참고요망
32. 원글
'23.4.14 11:17 AM (14.50.xxx.97)댓글들 읽어보고 저도 좀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할게요.
33. ㅋ
'23.4.14 11:17 AM (175.193.xxx.50)윗분이 쓰신 숏츠 이성경 편의점 사례는 안맞죠.
거긴 동사가 없고 띡 상품명만 있었잖아요
원글님은 '삭제' 동사와 바란다는 뜻의 '요망'까지 썼죠.34. ㅋㅋ
'23.4.14 11:24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삭제요망이라고 상사한테도 그렇게 쓴다면 인정.
상사가 건방지게 그러면, 요망이란 말자체가 바란다는 뜻입니다. 할수 있죠?35. ...
'23.4.14 11:36 AM (118.37.xxx.213)틀린거 발견해서 알려주는게 감사한거죠.
본인 잘못한거 지적한거처럼 들리나봅니다.
저 같으면 틀린거 발견해도 지금부터는 모른척 해버릴듯.36. ㅇㅇ
'23.4.14 11:44 AM (211.114.xxx.68)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삭제하셔야 겠어요. 라든지 수정이 필요해 보여요. 라든지
조금 돌려 말하면 아무래도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반감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더 드는 화법이기는 해요.
물론 원글님이 잘 못했다는 건 아닙니다.37. ...
'23.4.14 11:51 AM (112.154.xxx.59)거 참 나.
간단한 비상연락망 하나 실수 없이 정리 못하면서 같은 동료가 드라이하게 지적하는 거에는 발끈하네요.
원글님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텍스트에는 어조가 없으니 좀 더 친절한 어미를 쓰는게 낫겠네요.
바쁘게 일하다 보면 텍스트도 한 줄이라도 줄이고 싶죠. 사무실 문건에서 주로 쓰는게 명사형 어미 종결인데 상사가 아닌 동료가 그러니 명령조로 느껴졌나 봅니다.
카톡 등 메신저로 기분 나쁠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말보다 더 친절해야 하더라구요. 메시지 때문에 틀어지는 관계를 많이 봐서요. 심지어 인턴들은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하기도 하니까. 텍스트는 말보다 더 친절하게.38. ㅌㅌ
'23.4.14 12:01 PM (218.145.xxx.90)저도 삭제요망 하면 좀 그럴거같아요. 삭제부탁드립니다라고하면 서로 듣기좋잖아요 ㅎ
39. ..
'23.4.14 12:05 PM (118.235.xxx.237)용건만 딱 쓰면
정없다 싸가지없다 생각하고
기분나빠하는 거 봤어요
머리로는 잘못한 거 없는거 아는데
뉘앙스상 불쾌하다고40. ㅇㅇ
'23.4.14 12:45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그직원도 좀발끈한거 있는데
님도 앞으로 ㅇㅇ수정부탁 이렇게 표현하세요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잖아요41. 딱히
'23.4.14 12:57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기분나쁠 말이 아닌데
평소 뭔가 쌓인게 있던 것 같네요.42. 평소에
'23.4.14 1:10 PM (106.101.xxx.41)이런식으로 메세지를 보내셨겠죠.
그 직원은 그게 쌓여서 다시 전화까지 한것 같아요. 아마도 ...
전 여기 댓글들 읽기 전에 제가 그런 문자 받았다 생각하니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문자 그까짓거 " 해주세요. " 정도 붙이는게 힘든가요?
지시하는것 같으면 하려다가도 하기 싫을듯43. 일 못하는것들이
'23.4.14 3:41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말이 많아요!!
44. ...
'23.4.14 5:45 PM (180.70.xxx.60)하대하는 느낌이니
참다 들이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