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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공부라고 안하던 애가 고등들어가니 좀 변하네요

고등맘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23-04-14 02:02:47
사실 며칠전까지도 대충 대충 공부하고 틈틈이 폰질하길래 내심 안변하는건가했더니

이제 일주일 남으니 울 아이도공부라는걸 하네요 ㅎㅎ

중등까지 그다지 공부라는걸 해본적이 없는 애인데
고등이라는게 진짜 심리적으로 와닿는걸까요
태어나 졸리는거 참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 처음 보네요

근데 저 넘 졸려요..ㅜㅜ
IP : 106.101.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맘
    '23.4.14 2:25 AM (210.100.xxx.239)

    첫시험이 얼마나 떨리고 부담인가요
    안아주세요
    맛난 거 많이 해주시구요
    저희애도 아직 못자고있는데
    할 게 너무 많아서 지켜보기가 넘 마음아프네요
    이제 잔다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요.

  • 2. ..
    '23.4.14 2:42 AM (106.101.xxx.80)

    고2맘님
    감사합니다
    저희애도 이제 자네요

    고2. 아이에게도 대박기운 기원합니다!!

  • 3. 늦게
    '23.4.14 4:02 AM (210.221.xxx.92)

    늦게 트이는 아이들이 더 공부 잘해요
    본인이 깨달아서 하는거니~
    억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4. 늦게
    '23.4.14 6:47 AM (39.122.xxx.3)

    울집 첫째는 고2부터 공부했어요
    맨날 핸드폰으로 싸웠는데 고2되더니 정신 차려 열공
    고1 성적 엉망이라 수시 포기할까하다 끝까지 포기 안했더니 본인 성적보다 훨씬 높은 학교 원하는 학과 마지막 꼴등으로 추합
    지금 대2인데 계속 성적 장학금받고 다녀요
    공부 욕심 가지며 대학원 갈거래요
    본인이 깨달아서 하면 고등때도 성적이 상승하더라구요

  • 5.
    '23.4.14 8:17 AM (125.186.xxx.140)

    와~기특하네요.

  • 6. 리니맘
    '23.4.14 10:11 AM (58.230.xxx.20)

    제 아들도 고1 2학기부터 하더라고요 1학기가 처참해서 1등급 이상 올려도 티는 안나지만
    머리빨만 맏고 진짜 놀던 놈인데 중딩때처럼 벼럭치기 안되는거 알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갈수록 방법도 터튿하면서
    오전에 좀 일찍일어나서 공부 한시간 하고 등교해요
    수시가 어찌될지 몰라서
    그나마 나오는 정시나 재수라도 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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