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인정욕구…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23-04-14 00:22:49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계속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찾나봐요
아래 징징이 글 보면서도
남편에게 인정을 못 받는 지인은 정말 끊임없이~~
전화를 돌리면서 자기 인정 공감을 해주는 사람을 찾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에 관심보다는 내 인정 욕구를 해결하려는.

나이가 어릴때에도 칭찬 해주는 선생님 좋아하고,
나이가 많아도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좋아하고..
덧붙이면 나이들면 단점을 말하면 극 대노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그래서 사람을 안만나게 되나봐요 ㅋㅋ
IP : 125.191.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14 12:53 AM (59.10.xxx.133)

    제가 민화를 배우러 다녀보니
    선생님은 60정도 남자분인데
    수강생들이 다 사오십육십대 여성분들.
    그림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인정욕구가 큰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몇십년 하신 선생님이라 그런지 무조건 다 잘했다 좋다고 칭찬만 하시더라고요 절대 못한다 안 하심..
    그런 말 뭐하러 하냐고 기분 좋게 그리면 좋다고 ㅎ

  • 2. 그래서
    '23.4.14 12:57 AM (123.199.xxx.114)

    사람 찾아 모이는거에요.
    저는 재미있는거 좋아 하는데
    그 재미도 어찌보면 나의 즐거움을 채우기 위한 욕구잖아요.

    그놈의 욕구
    인간은 욕망의 존재에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사람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 하고

    죽기전까지 무언가를 채워야 되는 존재

  • 3. 인정인정
    '23.4.14 1:09 AM (116.41.xxx.141)

    참 치사빤쓰지만 ㅜㅜ
    각종모임나갔다 별 즐거움이 덜하다라고 느낀 경우를 곰곰히 되새겨보니..
    야 너는 좋겠다 ..아 오늘 넘 이쁘네 .. 옷 어디서 샀어..
    센스있다 .. 뭐 이런 슈가스런 말을 못듣고오면 ..
    아 뭔가 돈만 쓰고 소득은 없는 가성비 떨어지는 모임 .ㅎ ㅎ

    늙으니 더하는것같고 ..한심한 주책인가..당연한 본능적 인정욕구인가 ㅎ

  • 4. ,,
    '23.4.14 1:17 AM (1.229.xxx.73)

    고래도 필요한 칭찬 ㅋ

  • 5. 남편새끼
    '23.4.14 2:05 AM (14.32.xxx.215)

    평생 칭찬도 못듣고 큰 사람처럼
    어쩌다 누가 빈말 뻔하게 칭찬한거에 몇십년을 두고 흐뭇해하고
    단점 말하면 길길이 날뛰는 꼴이 딱 저거네요

  • 6. ,,
    '23.4.14 2:39 AM (207.244.xxx.80)

    모여서 남 뒷담화 하는 욕구도 욕구죠 게시판에 온통 그런 글들 천지.

  • 7. 첫댓님
    '23.4.14 3:27 AM (188.149.xxx.254)

    못그렸어도 거기서도 좋은 점이 있으니 그 것에대한 칭찬을 해주는거지요.
    사촌아이가 미대간다고 그림을 그렸고 내가 한 달간 봐주기도 했는데요.
    약간 이상해도 잘그린다 좋다고 칭찬만 주구장창 해주었었어요.
    숙모도 동생도 좋아서 속으로 방방뜨는거 보는 나도 좋았어요.
    재수안하고 그대로 대학 들어갔네요.

    미국에서 시낭송 모임이 있었는데
    한쪽에서는 맨날 잘한다 좋다고 칭찬만 해줬고
    한쪽에서는 너 어디가 이상하다 고쳐라 등등 부정적 말만 했대요.
    부정적인곳은 얼마 안있어 해체되었고
    긍정적 말만 했던곳에서는 대문호들이 나왔다네요. 유명한 시인들 작가들이 그 모임에서 와장창 쏟아졌다고.
    누구더라...기억이...

  • 8. 미성년 외
    '23.4.14 9:01 AM (211.206.xxx.180)

    성년들이 인정욕구 강해서 말 많은 건 정말 참고 못들어 주겠음.

  • 9. ㅇㅇ
    '23.4.14 12:06 PM (223.38.xxx.250)

    원글님의 말씀에 어떤 상황들이 이해되었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055 ‘됬’이라는 글자는 없어요. (냉무) 13 2023/05/06 1,590
1465054 두바이 패키지 3 00 2023/05/06 1,457
1465053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 나와보세요 24 2023/05/06 6,269
1465052 항생제 일주일 넘게 먹었는데 코감기 4 치유 2023/05/06 1,546
1465051 어릴때 사촌하고 데면데면하다고 혼나고 그랬는데 10 ㅇㅇ 2023/05/06 2,392
1465050 이 바보 1 수튜 2023/05/06 597
1465049 반포 학원가왔는데.. 5 2023/05/06 2,780
1465048 새벽배송 받은 물건 개봉하다 깜놀 8 .. 2023/05/06 4,512
1465047 한복 저고리만도 파나요? 3 살찜 2023/05/06 921
1465046 국짐 2찍자의 이중잣대 14 티끌 2023/05/06 875
1465045 칼슘보충제가 뇌졸중,심근경색,치매 위험을 높인다. 10 충격 2023/05/06 4,254
1465044 주기적으로 가슴 답답하고 불안 우울한 것 5 아... 2023/05/06 1,598
1465043 팬텀싱어 큐리어스팀은 이제 버리는 카드인가요? 32 그냥이 2023/05/06 2,314
1465042 방역알바 3 ㅁㅁ 2023/05/06 1,201
146504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나쁜 놈들은 몽땅 사형시켜야 할까?.. 1 알고살자 2023/05/06 545
1465040 증여세는 받는 사람한테 청구되는거죠? ㅡㅡ 2023/05/06 1,366
1465039 조선일보가 이재명을 밀어주네요 21 2023/05/06 3,192
1465038 강아지 진드기 동물병원에서 떼어주나요? 8 ㄱㄴㄷ 2023/05/06 1,517
1465037 브리저튼 외전 보신 분? 3 샬럿 2023/05/06 2,142
1465036 캠핑중 14 그지 2023/05/06 2,656
1465035 두릅 3 ㄹㄹ 2023/05/06 1,274
1465034 인공감미료 음료 자주 마시면 중풍, 치매 걸릴 확율 높아진다. 9 논문 2023/05/06 2,544
1465033 보호자 대처 1 병원 2023/05/06 585
1465032 먼저 늙고 나중 늙는건 폐경 여부인 것 같아요 17 .. 2023/05/06 6,997
1465031 만배형 영수는 안끼는곳이 없네 3 한심하다 2023/05/06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