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취미에 빠진 분들이 젤 부러워요
빠질수 있는 열정 에너지가 있는것도 부럽네요
1. ...
'23.4.13 2:37 PM (211.108.xxx.113)네 저는 피아노에 뒤는게 빠져서 공연보러 여행다니고 피아노레슨받고 그게 큰 낙이에요 행복해요
2. ...
'23.4.13 2:4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취미 생활하시면 되죠... 취미생활이야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70대 80대도 할수 있는걸요...3. 사소한것
'23.4.13 2:44 PM (211.250.xxx.112)낡은 장롱 분해해서 빼내려고 전동드릴 사다보니 나무랑 나사 경첩사서 문짝달고 선반만드는 취미 생겼고요, 장보러 갔다가 장미꽃에 반해서 흙사고 비료사고 씨앗 모종사다가 베란다에 농사짓기 시작해서...
4. 오
'23.4.13 2:45 PM (175.223.xxx.64)아파트 베란다에 농사도 되나요?
저는 백만번째 고민중인데
넘 하고픈데 벌레생긴대서요
뭐 키워본적은 없어요5. ㅜㅜ
'23.4.13 2:47 PM (220.85.xxx.155)취미가 되려면 어느정도 잘해야 취미가 붙거든요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항상. 중간에 관두죠
그래서 잘하든못하든 취미있는분들 부러워요6. . .
'23.4.13 2:54 PM (118.235.xxx.225)제과제빵을 하다가 요즘 뜨개질이요..
너무 늦게까지 붙잡고 있어서 체력에 문제가 ㅎㅎ
소품도 뜨고 딸아이 여름 네트가방도 만들어주고.
유튜브 보면 따라서 뜰수 있어요7. 대부분
'23.4.13 2:58 PM (211.49.xxx.99)뒤늦은 취미들 보면 다 찔끔찔끔하다가 관두던대요? 어른들은?
악기나 그림도 다 어릴떄 제대로 배워야 끝까지 하잖아요.
나이먹어서 배움,,,어느정도 하다가 어렵다고 느끼는 시점이 오면 백발백중 다 거기서 멈추죠.
그래서 전 성인이 되어서 뭘 배우러 취미로 다닌다..그럼 별로 부럽지않아요..8. 음
'23.4.13 3:0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부러워만 말고 찾으세요
찾았으면 시작 하시고요9. 초반
'23.4.13 3:05 PM (121.163.xxx.181)대부분의 악기 운동 등이 초반에 시간 돈 노력이 드는데
그 지루하고 짜증나고 재미없는 시기를 좀 넘겨야 하는 것 같아요.
어느 부분은 잘한다 싶어야 신이 나기도 하고 즐길 수도 있거든요.10. 중간에
'23.4.13 3:07 PM (14.32.xxx.215)멈추는건 잔정한 취미가 아니죠
조선시대 선비들도 벽이 없으면 선비 취급 안했다는데
진정한 취미를 찾는 사람은 생각외로 적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인생 즐길 낙이 생기는거죠11. 음
'23.4.13 3:13 PM (39.115.xxx.5) - 삭제된댓글지루하고 짜증나면 그건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게 아니고 안맞는 취미인거죠.
못하더라도 재미있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즐거워야지 취미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이들어서 즐겁자고 취미활동 하는 건데 재미없고 지루하면 굳이 할 이유가 없죠.12. ..
'23.4.13 3:48 PM (118.235.xxx.225)뭐좀 한다고 하면 꼭 물어봐요. 잘하느냐고..
잘하면 특기지요. 못해도 내가 좋아서 하니까 취미13. 전
'23.4.13 4:04 PM (39.119.xxx.55)40대에 취미 시작해서 10년째지만 50대에 시작하셔서 꾸준히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배우는 초반엔 지루해서 몇번이나 관두고 또 시작하고 했는데 목표가 있으니 가능했던것 같아요.
악기면 무대에 선 나를 상상하기, 그림이면 전시회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 거요.
전 한 우물 파는 성격이 아니고 취미도 이것저것 손댄게 많지만 이렇게 10년을 꾸준히 갈 취미를 갖고 있는 저를 보면 제가 대견하고 잘했다 싶어요.14. ...
'23.4.13 4:38 PM (116.41.xxx.107)실패 많이 하고 겨우 찾았는데요.
운도 좀 작용해요.
뭘 배우러 갔는데 사람들이 좋냐 나쁘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15. 저는요
'23.4.13 4:40 PM (106.101.xxx.209)손바느질로 소품이나 옷 만들어요..
드라마 볼때 시간도 아깝고 궁금하고해서 시작..
좀 늘어서 에코백,잠옷바지 등
옷보고 따라해보니 되네요..
이제는 외출용 민소매 이쁜 면으로
만들어 입기도해요..
단순 패턴으로16. ᆢ
'23.4.13 4:51 PM (122.42.xxx.140) - 삭제된댓글유튜브 틀어놓고 커피 마시면서 퀼트하는게 젤 행복해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17. ....
'23.4.13 6:35 PM (211.108.xxx.113)위에 성인이되서 배우러다니는 사람들 어짜피 끝까지 못한다고 안부럽다는 분도 계신데
그래도 아예 시도조차 안하거나 취미가 없는 사람보다는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해보는 쪽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어짜피 원글이 부러워하는건 그 취미를 끝까지해서 통달한 사람이 아니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열정이잖아요18. 안늦어요.
'23.4.13 9:22 PM (211.212.xxx.169)어릴 때부터 만드는 거 좋아했어요.
대학 땐 수도 놓았고요,
결혼하고 손바느질 패키지 사서 소품이랑 옷만들기도 하고요, 퀼트는 등록은 했는데 두어번 가고 땡.
마흔 좀 넘어서 미싱으로 옷만들기, 공방에서 취미로 배우다가
그 공방이 워낙 대기가 많아서 새끼선생(?)으로 잠시 일하고요.
지금은 제 공방해요. 공방이라기엔 인원은 얼마안되지만, 제가 만들고 싶은 옷, 같이 깔깔거리면서 커피마시고 옷만들고 하기에 적당한 공간을 유지할 만한 금액이 나오니 그로써도 충분히 만족이에요.
안늦어요. 시작하세요.
저희 공방 멤버들, 연령대도 다양해요.
(40대에서 80대까지!! 어쩌면 누군가 알아볼지도!!)19. 현재진행중인것만
'23.4.13 10:02 PM (110.47.xxx.189)플룻,줌바,영어회화.민화.도예,텃밭,
취미부자네요
일도 합니다20. 바
'23.4.14 7:14 AM (220.79.xxx.107)뒤늦은 취미들 보면 다 찔끔찔끔하다가 관두던대요? 어른들은?
악기나 그림도 다 어릴떄 제대로 배워야 끝까지 하잖아요.
나이먹어서 배움,,,어느정도 하다가 어렵다고 느끼는 시점이 오면 백발백중 다 거기서 멈추죠.
그래서 전 성인이 되어서 뭘 배우러 취미로 다닌다..그럼 별로 부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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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좀 특이하심
이겨 저것 배우는 과정의:재미가 있는건데
명인이 될것도 아닌데
그렇게 부정적일것까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