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무료하신 분들 미용배우세요
우연히 배우게 되었는데요
나이때문에 자격증 따도 어디 받아줄데는 없을듯하고
그래도 자격증따면 기분은 좋을 것 같고
가족 머리나 하자는 마음으로요
매일4시간씩 배우는데
매일 가기 싫고 귀찮긴한데요
국비지원되지만 내돈내고 하는거니
꼭 가야지하는 맘도 생기구요
매일 이 스타일 저 스타일로
자르고 또 자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보니
시간도 후딱가고
일단 생각보다 힘들어서 잡념이 안생기네요
제가 불안하고 우울한게 많아서
잠도 잘 못자고 했는데
오전에 뭘 배우니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하고
힘들지만 조금씩 늘고 있어서 나름 재미도 있어요
1. ...
'23.4.13 8:21 AM (223.62.xxx.174)배워 놓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가족 중에 맡기는 사람 있으면 잘라주거나 나중에 봉사활동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솔깃하네요
2. nn
'23.4.13 8:22 AM (220.122.xxx.72)국비지원받고 개인부담은 얼마정도이던가요?
재료비도 부수적으로 들지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3. 네
'23.4.13 8:23 AM (210.96.xxx.10)넘 좋네요
일석이조
미용기술은 배워놔서 나쁠게 없죠
나중에 강아지 키울때 미용해줘도 되고요 ㅎ
응원합니다4. ㅎㅎ
'23.4.13 8:23 AM (210.217.xxx.103)손재주 없는 사람은 스트레스만 더 받죠
남의 머리 만지는게 너무 싫기도 하고
우울하고 무료한데 손재주 있고 남의 머리 만지는 부담 없는 사람에게나 권할 일이죠
뭐든 그렇긴 하지만
어떤 사람 뭐 하세요 이런 이야기가..참...5. 원글
'23.4.13 8:24 AM (106.102.xxx.151)개인 100만원이상 냈어요
나라에서 100얼마 지원
지원되는 가발이 부족해서
가발을 더 사야해서
30만원이상 더 들어요6. ....
'23.4.13 8:24 AM (128.134.xxx.112)배우고 싶네요.
나중에 더 나이들어 고아원이나 요양원 같은데 봉사다녀도 되고...
기술이니 내 가족 머리도 만질수 있고...
저도 한번 생각해볼께요~7. 관심
'23.4.13 8:25 AM (58.234.xxx.21)저도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찿아봐야 하나요?
우리동네 센타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던데8. 원글
'23.4.13 8:26 AM (106.102.xxx.151)ㅎㅎ님 저는 단순하고 힘든 작업이라
추천드린거에요
지금 남의 머리 만지는거 아니고
마네킹 가발로 하니 부담이 없구요
따고나서 남의 머리 만지고 안만지고야
본인 선택이죠
그냥 잡념 사라지고 몰입하기 좋다는 의미였어요9. 굿 아이디어
'23.4.13 8:26 AM (221.162.xxx.50)좋은 제안글
감사합니다
개인부담이 꽤 되서
고민은 되지만
해볼만하겠다 싶어요10. 원글
'23.4.13 8:27 AM (106.102.xxx.151)일단 생각보다 힘들고
뭐가 안되면서 되고 있는 느낌에
묘한 성취감이 들어요11. 버섯돌이
'23.4.13 8:30 AM (218.239.xxx.114)저도 번아웃으로 1년넘게 쉬고 있어요
요즘 커트 배우고싶다는 생각하고 있었어요
내일배움카드 만들었는데 개인부담금이 큰가보네요
직업으로는 자신 없고 가끔 귀찮다고 미용실 안가고 있는 남편머리 커트해주고 훗날 봉사할 기회가 될수도 있다면 좋을거같아요12. 오우
'23.4.13 8:32 AM (211.204.xxx.101)저는 기술자가 될 생각은 없지만 미용실가서 제 머리할 때마다 커트 배우면 좋겠다.. 늘 생각해요. 워낙 똥손이라 우리 애들 애기때도 머리 잘라주기 두렵더라구요.
늘 생각만 커트 배우면 좋겠다. 그러고 끝ㅠㅠ
언젠가 나이 더 들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진심 배우러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ㅎ13. ㅡㅡㅡ
'23.4.13 8:34 AM (119.194.xxx.143)어떤 느낌인지 딱 알겠어요
바로 검색들어갑니다 ^^14. …
'23.4.13 8:34 AM (125.177.xxx.6)전 요즘 몸으로하는 일 하고 있는데 원글님이 하시는 얘기 뭔지 알 것 같아요.시간 잘가고 밤에 잠 잘오고 잡념 없어지니 두통도 줄었어요.속이 너무 시끄러워 알바로 시작했는데 당분간 더 해보려고요.
15. 잘될꺼
'23.4.13 8:35 AM (222.232.xxx.162)어느기관에서 배우시나요?
전 자치센터나 복지관에서 배워봤는데
동네 60,70 대분들이 장악하고있어서
선생님에게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우기도 어려워서
그만뒀거든요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저는 파마로뜨부터 마는걸 시키던데요
전 커트를 배우고 싶은데
커트 배우려면 어디서 배울수있을까요16. . .
'23.4.13 8:47 AM (118.218.xxx.182)전 정말 손이 메주인지라 뭘 좀 배우고 싶어도 이런 이유로 포기하게 돼요.
10년전 해외나가기전에 단기속성으로 커트 정도만 배우고 갔는데 강사님이 정수리 어딘가를 가리키며 삼각형이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가늠하며 자르라는데 저는 아무리봐도 그 삼각형 이미지가 안보이더라구요.
수선이라도 배워볼까 해도..전 미적감각도 없어서 옷도 패션테러리스트처럼 입는데 뭔 양재.수선인가싶고.,17. 20년
'23.4.13 8:50 AM (125.129.xxx.163)남편머리만 깎고 있는데 체계적느로 배우고 싶네요
어디서 배우세요?18. ㅎㅎㅎ
'23.4.13 8:54 AM (14.45.xxx.221)저도 2년전에 배워서 자격증 땄어요.
뭔가에 몰두할수 있는 시간이어서 1년정도 나름 행복했었어요.
파마롯드말때 진짜 무념무상이 됩니다~
지금은 남편머리 컷트해주고 파마해주고 심심하면 가발 꺼내서 한번 잘라보고요..
정말 잘 배웠다 싶어요.19. 미용
'23.4.13 9:13 AM (117.110.xxx.89)저도 늘 배우고 싶단 생각을 해요 하다못해 드라이라도 일반 사람보다 더 우아하게 잘할수 있을듯 하고
기술이니 언제든 써먹을 날이 올거 같아요20. 달은
'23.4.13 9:21 AM (119.196.xxx.75)파마약 냄새는 못 맡지만 손재주가 있어서 커트는 배우고 싶네요. 제 머리카락도 스스로 자른 적도 있거든요.
21. ㅡㅡㅡㅡ
'23.4.13 9:3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좋은 생각이세요.
22. 류마티즘
'23.4.13 9:38 AM (108.41.xxx.17)유전이 있으면 피하셔야 해요.
손가락 아파요...23. 감사
'23.4.13 10:19 AM (168.126.xxx.50)이런 정보 좋아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려줘서요
하든 안하든
그건 개인 선택이지요24. 진짜 배워보고싶은
'23.4.13 10:24 AM (221.144.xxx.81)자격증중 하난데 개인부담금이 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