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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자전용 오븐을 샀어요..

ㅎㅎㅎ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23-04-13 00:45:40
화덕피자를 넘나 좋아하는데 
심지어 아이도 피자를 넘 좋아하고.. 남편도요. 
워낙 해먹는 거에 관심 많아서 
이미 제면기며 제빵기며 튀김기에... 에어프라이어는 세개 
뭐 장난 아니게 해먹고 실험하고 그런 걸 좋아해요 저희부부는, 
그러다 제 눈에 띈거죠.. 
400도까지 올라가는, 화덕피자를 구현할 수 있는 피자 전용 오븐이... 
그래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 -_-;;;
아냐... 난 반죽이 귀찮을거야... 그 화덕피자의 반죽을 어찌 만들게쒀...? 
하는데 
화덕피자 전용 생지가 눈에 띕니다... 
삼립, 이런 브랜드 것이 아니라... 
화덕피자 전용 생지를 제대로 만들어 파는 데가 있더라구요.
50개에 4만원이 안되는... 
심지어 그 생지만 그 피자오븐에 구워내면?
꿀찍어 먹음 넘 좋겠다.. 싶기도 하고. 
마늘버터 발라서 구워내도 괜찮겠네. 
그러다 결국 남편에게 말했더니 
사흘만에 도착했어요-_-;;;;;; 



와.....
20분 예열한 담에, 생지를 얇게 펴서 
그위에 소스 바르고 양파 파프리카 집에 있던 양념우삼겹 옥수수 모짜렐라와 그라파다노 치즈를 얹어
올리브유까지 위에 휘휘 뿌린 것을,
2분 30초만 넣었다가 꺼내니 
아이구... 
이제 피자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구나 싶네요.. ㅋ 
감기땜에 기운도 입맛도 없는 아이가 12인치 피자 한판을 뚝딱했어요. 
자.. 이 맛을 이제 나누기위해... 
피자 포장 상자를 또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금새 구워지니,,, 아침식사로 금새 빵만 구워서 먹여도 좋겠고.. 
집에 화덕피자집 냄새가 나요! 훈훈하네요~ 
 

잘만 활용하면 군고구마나 군감자 등도 만들 수 있겠고 
삼겹살도 좋긴할텐데 기름이 안에 다 튀면 아무래도 청소가 힘들 것같아 패스;;; 
여튼 또 이렇게 가족의 식역사를 만들어갑니다. 
언젠가... 키톡에 올리고 싶네요 ㅎ 



IP : 117.52.xxx.9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자
    '23.4.13 12:51 AM (14.32.xxx.215)

    일단 생지부터 링크해 봅시다

  • 2. 앗!
    '23.4.13 12:54 AM (117.52.xxx.96)

    광고라고 혼날까비 ㅋㅋㅋㅋ

    근데 화덕피자전용 생지라고 치시면...

    바른피*생활 이라고 떠요 ...


    여기 것이 찐!이래요
    근데 제가 먹어보니 진짜 찐! 이네요
    50개 막 이렇게 팔아서,,, 넘 많은거 아냐 했는데
    오늘 세식구 피자 두판 만들어먹으니
    금새 먹겠구나... 싶어요.

    오븐은... 브레빌에서 피자 전용으로 나온 게 있는데
    그 똑같은 게 이름만 바꿔서 sage라는 브랜드로... 독일에도 있어요.. .
    그게 좀더 싸더라구요!

  • 3.
    '23.4.13 1:27 AM (118.32.xxx.104)

    와우 전 쫀득한 피자도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쫄깃하고 맛있나요?

  • 4. ㅎㅎㅎ
    '23.4.13 1:29 AM (117.52.xxx.96)

    네 쫄깃하고~ 봉긋하게 솟아오르고.. 정말 대박이에요.

  • 5. 팔랑귀
    '23.4.13 1:30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팔랄귀는 웁니다

  • 6. ..
    '23.4.13 2:31 AM (175.207.xxx.227)

    화덕피자.

  • 7. ....
    '23.4.13 4:20 AM (221.138.xxx.139)

    근데 50장이면
    부피가 엄청 클 것 같은데...
    냉동실 때문에라도 선뜻 주문하기가...
    냉동실에 잘 들어가나요?

  • 8. 그 오븐
    '23.4.13 6:08 AM (188.149.xxx.254)

    엄청 크지 않나요.

  • 9. 직딩맘
    '23.4.13 8:11 AM (110.70.xxx.23)

    찾아보니 도우볼인거같은데
    이걸 납작하게 펴야하나요? 기술이 필요한건 아닌지요.
    냉동상태부터 굽기까지 과정 궁금합니다!
    (성장기애들맘 꾸벅)

  • 10. ..
    '23.4.13 8:12 AM (123.214.xxx.120)

    400도에 평소 원하던거라 급 검색해보고 가격에 맘 접었어요.
    원글님 부럽..
    일반 오븐보다 납작한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네요.

  • 11. 공복
    '23.4.13 10:01 AM (223.38.xxx.231)

    120만원인 브** 오븐인가요? 비싸지만 오븐 너무 귀엽고 예뻐요!

  • 12. 저두
    '23.4.13 10:04 AM (61.81.xxx.191)

    가격이 쎄서 ㅠ, 갖고싶지만 가격이 ㅠ

    아 풀ㅁ원 에서 나온 도우가 크로아상같은 피자도 일반오븐에 구워도 맛있었어용

  • 13.
    '23.4.13 10:33 AM (211.216.xxx.107)

    정보 감사해요 맛있겠어요

  • 14.
    '23.4.13 11:39 AM (117.52.xxx.96)

    도우볼인데요 저희는 지금 6개만 냉장실에 넣어두고 나머지 냉동했어요.
    그리고 냉장실에서 둔 것을 그냥 아침에 20분 정도 밖에 뒀다가 바로 구우니 화덕피자가 되네요.
    찬 기운이 아예 없어야 더 많이 올록볼록 올라오는 것같긴 한데요, 그냥 찬 기운 있는거 구워도 상관없어요!
    납작하게 펼 때 기술 필요 없어요. 밀대 있으심 밀대로 미시고, 손으로 좀만 모양 잡아주심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밀가루를 바닥에 많이 깔고 하셔야 이게 오븐 넣을 때 잘 들어가요. 도우볼 자체가 수분감이 많아서
    바닥에 들러붙기도 하니 조심하셔야해요 ㅎㅎㅎㅎ 넙적하게 대충 펴서 그냥 올리브오일 만 대충 뿌려서 구워도 넘나 훌륭하네요

  • 15.
    '23.4.13 11:40 AM (117.52.xxx.96)

    브레빌 많이 비싸죠 -_- 독일에서 sage 찾아보세요 그건 한 50만원 정도 싼데요, 배송비가 많이 들긴 해요. 그리고 오븐자체가 그리 작지 않구요 그냥 모양이 귀여울 뿐 꽤 등치있어요 ㅎㅎ

  • 16.
    '23.4.13 11:41 AM (117.52.xxx.96)

    냉동실에 넣어보니 왜, 위에는 냉장 밑에는 냉동인 냉장고에.... 한켠에 충분히 들어가요. 220g짜리로 사니까 한 덩이가 꽤 작아서요.

  • 17.
    '23.4.13 11:47 AM (117.52.xxx.96)

    도우볼 해동해서 피자팬 위에 놓기 전부터 피자팬 바닥에 밀가루 진짜 많이 뿌려놓으셔야합니다아아아아아 저거 진짜 들러붙네요 ㅋㅋㅋㅋ 방금 오븐안에 바질잎이 남겨져있는지 몰랐는데 오븐안에 작은 불이... ㅋㅋㅋ 금새 치우니 꺼지긴 했는데 진짜 어마한 놈인 것같네요 이 오븐;;

  • 18. ......
    '23.9.22 8:16 AM (175.207.xxx.232)

    피자 저장해요~~~

  • 19. 와우
    '23.9.22 8:57 AM (203.243.xxx.247) - 삭제된댓글

    바른피자생활 도우랑 브레빌 sage 피자오븐 기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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