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둘 이상 낳아보신 님들
1. ..
'23.4.12 8:52 PM (106.101.xxx.239)부모마다 다르고 자식마다 다르고.
2. ㅇㅇ
'23.4.12 8:53 PM (122.128.xxx.6)이쁜자식있고 마음아픈자식있고 사랑의 색깔이 좀 다르지 다 사랑해요
3. 궁합
'23.4.12 8:54 PM (223.39.xxx.59)합이 맞는다고 해야하나.. 생체리듬이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내가 자고 싶을 때 재우면 그냥 같이 잠이 들어서 편한 자식이 있었는데 하나는 저는 너무 피곤한데 얘는 재우려고 해도 안자니까 너무 키우는게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크니까 더 이쁜 짓 많이 하고 이뻐요
그래도 둘다 이쁩니다.4. ㅎㅎ
'23.4.12 8:55 PM (211.245.xxx.178)이쁜 포인트가 다른건 있어요.
자식이라도 흉허물은 보이니 그건 또 싫고 혼도 내지만..
뭐..내 자식이니 결국은 이뻐요.
잘나도 못나도 내자식이니..
근데 못난 자식이 눈에 더 밟히는건 있어요. 아무래도 안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좀 커요.
근데 늦둥이를 보면..너무너무너무 이쁘대요.ㅎㅎ5. ㅋㅋ
'23.4.12 8:57 PM (125.179.xxx.236)울엄마는 앵기는 아이라 동생이 더 이쁘고 정이갔다고
저한테 그랬네요
저는 애 둘 낳아도 아픈 손가락은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애가 더 이쁘고, 애교많아 이쁘지는 않았어요
키울수록 남들은 엄마 이해간다는데
저는 더 이해가 안가네요6. ..
'23.4.12 8:58 PM (211.234.xxx.152)전 똑같아요.
그리고 한애한테 뭐 해주면 다른애도 똑같이 해주려고 (필요없다고 해도) 꼭 해줘요.7. 유리
'23.4.12 9:03 PM (58.143.xxx.27)매력이 다 달라서 다 좋아요.
8. ㅇㅇ
'23.4.12 9:24 PM (119.198.xxx.247)저는 쌍둥이인데도
둘째가 더 편했어요
몸무게도 덜나가서 안타깝고 가볍기도햇지만
몸을 대면 니몸내몸한몸인데
큰애는 몸이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사랑은 둘다 공평하게 내몸보다 귀하죠9. 어떻게
'23.4.12 9:25 PM (121.147.xxx.48)어떻게 편애할 수 있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불가예요. 편애하는 사람은 부모로서 부적격인 거라 생각해요.
미운 것도 이쁜 것도 다 다르고 다른 아이지만 내 아이잖아요. 사랑의 질량 책임의 무게는 같아요.10. ..
'23.4.12 9:2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둘이 성격이 다른데, 둘 다 각각 이뻐요. 너무 귀해요.
지금도 각자 학교에서 공부중인데 빨리 왔음 좋겠어요.
궁디팡팡 해주게요.11. dd
'23.4.12 9:34 PM (125.177.xxx.81)포인트가 좀 다른 부분은 있죠 색깔이 다르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무게는 같죠
12. ..
'23.4.12 9:36 PM (210.179.xxx.245)편애하지 않는 부모도 있고 편애하는 부모도 있는거 같아요
13. ...
'23.4.12 9:39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결이 맞는 자식이 있어요.
14. 아들만
'23.4.12 10:01 PM (219.248.xxx.248)둘인데 사랑의 색깔이 다르지 차별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고딩인 큰애는 듬직하고 신뢰가 가는 아이라 좋고 중딩인 둘째는 아직도 아기같고 귀엽죠. 큰애는 알아서 하는 아이라 믿고 맡기는 편이고 둘째는 거짓말도 잘하고 잔머리를 넘 굴려 하나하나 감시하는데 큰애는 동생만 신경쓴다고 투덜거리고 둘째는 형아는 알아서 하게 하고 자기만 하나하나 잔소리한다고 투덜거리고..15. ㅠ
'23.4.12 10:08 PM (220.94.xxx.134)둘다이뻐요 좀 더 속썩이는 자식이있을때 일시적으로 미울때도 있지만 요 ㅋ
16. ..
'23.4.12 10:16 PM (211.234.xxx.147)똑같이 사랑합니다
1도 다르지않을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요
큰 아이한테 사줬던 아파트가 둘째한테 사준 아파트랑 세월이지나 금액차이가 나버려서 거의 정확한금액만큼 따로 재산을 마련해줬을만큼 1도 차별안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자랄때 남동생과 차별당했던 피눈물을 절대 잊지않으려고 제 자식들한테는 사랑도 재산도 차별따위는 없는 단어예요17. ..
'23.4.12 10:20 PM (182.213.xxx.183)전 자식이 하나지만 자식이 여럿인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어려운 자식이 있고 편한자식이 있고 안쓰러운 자식이 있고 뭐 그렇게 제각각이라고...그래도 사랑하는건 다 비슷한것 같긴 해요..
18. ㅎㅎ
'23.4.12 10:28 PM (49.164.xxx.30)저 정말 극과극으로 다른 아들 둘 키우는데요
다른쪽으로 이뻐서 그렇지..사랑의 무게로 잰다면
똑같아요. 큰애는 공부 못한데 순하고 항상 스마일맨이라 이쁘고..둘째는 똑똑한데 특유의 예민함이
있어요. 근데 너무 애교가 많아요.19. 그렇진 않아요
'23.4.12 10:29 PM (14.32.xxx.215)애들마다 다 다르니 마음 가는것도 다르고
걱정도 각각이구요
그래도 나보다 애들이 더 소중하고 귀한건 불변입니다20. ㅡㅡㅡㅡ
'23.4.12 10: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롱이다롱이에요.
얘는 얘대로 쟤는 쟤대로 예쁘고 밉고.
하지만 똑같이 대합니다.21. 땅
'23.4.12 10:56 PM (125.186.xxx.173)있더라고요ㅜㅜ
더 이뻐요22. ㅇㅇㅇ
'23.4.12 11:49 PM (187.189.xxx.55)그렇죠. 그런데 이쁜짓 하는 아이가 더 이쁘지만 그애는 알아서 공부도 잘하고 그러니 신경은 못난 아이에게 더 가고 더 신경써주게 되고 하더군요. 너무 그래서 공부잘하는 애가 자긴 아예 쳐다도 안본다고 할정도였어요. 둘다 자식이니
23. 보담
'23.4.13 12:39 AM (39.118.xxx.5)큰애키울때 초보라서 힘들다고 징징대는 엄마였어요. ㄸ 대 문에 마음껏 사랑 주지못한거같아서 큰애가 넘 안스럽고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둘째도 또 넘이뻐요. 둘다 너무 사랑해요 더이쁜건 없어요
24. ...
'23.4.13 12:53 AM (211.179.xxx.191)차별받고 자란 큰딸인데
(아들 말고 딸 끼리도 차별받음)
성별 같은 애들 키워서 그런가
엄마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작은 애가 어릴땐 어려서 더 맘이 가긴 했는데
그것도 크니까
그냥 성격 다른만큼 힘들고 아롱이 다롱이인 만큼
이래서 이쁘고 저래서 이쁘고 둘다 이뻐요.25. 딸 둘인데
'23.4.13 2:00 AM (108.41.xxx.17)두 아이를 다 가르쳤던 선생님들이 어쩌면 이렇게 낮과 밤처럼 극에서 극인 애들이 다 있냐고 신기해 했거든요.
둘이 성격도 외모도 너무 다른데,
둘이 절친이라 싸우지도 않고 서로 너무 좋아해요.
키우면서 두 아이가 너무 달라서 큰 애 키운 학습결과로 작은 애를 키우는 덕을 못 본 것이 안타까웠어요 ㅋㅋㅋ
노하우가 두 번 다르게 생기더라고요.
둘 다 달라서 다른대로 이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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