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내가 정말 틀렸나 하는 괴로운 생각이 자꾸 들어요.
다 잊고 우리 가족들만 생각하자 마음 먹고도
금붕어 처럼 다시 그 사람들 생각하고있어요.
1. 답이나왔네요
'23.4.12 6:37 PM (180.71.xxx.145)별로 중요하지 않은 관계람서요
님한테 더 중요한 이를테면 가족이나 취미에 신경을 써보세요
82는 인간관계 부질없다라고 하던데
뭐든 절대적인게 어디있나요
인간관계도 적당히 걸치고 살아야죠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시간이 흐르면 왜 그렇게 고민했나 생각하실거예요2. ᆢ
'23.4.12 6:42 PM (221.140.xxx.133)저도 인간관계 나이먹어도 참 어렵네요
동네 운동하다가 잠깐 말나눴는데
같은 단지 바로 앞동이라 반가웠어요
근데혼자사시고 저랑 10살이나 차이나는데
거의 매일 몇달동안 전화하세요
어쩔땐 집까지 연락없이 찾아와요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애들도 아직 학생이라
나름 바쁘거든요
저한테 잘해주고 좋은분이긴한데
왜이리 숨막힐까요 그만 손절하고싶은데
쉽지않네요 ㅜ3. 참나
'23.4.12 6:45 PM (203.145.xxx.108)저도 너무 적극적인 분은 거절하기 힘들던데. 힘드시겠어요. 크게 신경 안쓰고 사는거는 내 몫인데 그게 참 힘들어요. 두분 댓글 감사해요.
4. 흠
'23.4.12 7:00 PM (180.70.xxx.42)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를 중심에 두는 사고로 바꾸면 끊고 맺는게 훨씬 쉬워지더라구요.
이기적으로 살라는 말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를 할때 그 주체가 내가 되도록요, 타인을 주체로 두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싫어도 끌려가는 관계가 되기 십상이이죠.5. 영통
'23.4.12 7:11 PM (106.101.xxx.3)저 것들은 ㅆㄹㄱ 다 생각해 보세요.
심해도 마음의 흠집이 덜 나는데는 효과 있어요.6. 그게
'23.4.12 7:12 PM (123.199.xxx.114)뭐라고
가족도 힘들면 손절인데
남이 왜
나보다 중요한 사람은 없어요.7. 참나
'23.4.12 7:16 PM (203.145.xxx.108)제가 나를 중심에 두지 못하고 사나봐요 ㅠㅠ
8. 참나
'23.4.12 7:18 PM (203.145.xxx.108)뒷담하는 사람들 시러했는데 너무 이해가요 . 속이나 후련하게 욕하는게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을라나... 후회될거같아서 꾹참고 머리 싸매고
9. ‥
'23.4.12 7:3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곱게 자란 탓..
결이 너무 고으셔서 그래요
어릴때부터 거칠고 상처에 단련된 사람들은
막말도 서슴치 않고
남들이 상처 받는거에 무뎌요10. ‥
'23.4.12 7:38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11. say7856
'23.4.12 7:47 PM (118.235.xxx.124)인간관계 조언들 참 좋네요
12. ㆍ
'23.4.12 7:56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ᆢ 인간관계님
법륜스님 말씀 감사합니다13. ‥
'23.4.12 7:57 PM (119.70.xxx.213)곱게 자란 탓..
결이 너무 고우셔서 그래요
어릴때부터 거칠고
온갖 상처에 단련된 사람들은
막말도 서슴치 않고
남들이 상처 받는 거에 무뎌요
인간관계..
https://youtu.be/xPXr5oBwUyk14. 어느
'23.4.12 7:58 PM (118.235.xxx.189)상담가분이 하신 얘기
내가 어떤 사람을 중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 하는 한가지 중에
만약 내가 임종에 가까웠을때 내 마지막을 지켜봐 줬으면 하는 사람인가 아닌가
그럼 다 쳐내고 몇 없잖아요
진정 내게 소중한 사람이 가려지지요
그 중요하지 않은 그사람을 또는 연관된 일을
내 머리속에 둥지를 짓고 살게 하지말고
멀리 날아가게 해요 훨훨15. 참나
'23.4.12 8:41 PM (223.16.xxx.67)저도 많은 도움 받았어요.. 지나가지 않으시고 한말씀씩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근심 걱정 모두 훨훨 날려보내는 가벼운 저녁되시길 바라요
16. ᆢ인간관계는
'23.4.12 9:47 PM (122.36.xxx.160)어린이집에서 부터 시작해서 경로당이나 양로원에 까지 이어지는 숙제이자 고통인것 같아요.
드세고 못된 사람들 겪어보니 쎈사람에겐 약해지고 약해보이는 사람에겐 함부로 대하더군요.
교양있게 참고 지나쳐온 처신이 억울할 정도로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예요.
즉 그들에게 참지 말고 하고싶은 말 다하세요.
그러면 그들도 조심하느라 나를 괴롭히지 않아요.
그게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더군요.
안그러면 울분이 쌓여 속병이 나요.17. 보담
'23.4.13 12:52 AM (39.118.xxx.5)친구가 꼭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친구가 적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그들에게 기대하는바가 적으면 괴롭지않아요. 맘에 안들면 손절하면 되거든요. 내 정신건상을 해치는데 유지할만큼 가치있는 타인은 없어요 가족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