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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초기 증세가 뭔가요?

조회수 : 4,598
작성일 : 2023-04-12 15:50:35

보통 산만한 남자 아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요.
여자 들도 있을 수 있고요.

학교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 한건가요?
학생이나 어릴때 주요 행동은 뭔지 궁금하네요..
IP : 125.191.xxx.20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23.4.12 3:52 PM (115.21.xxx.164)

    자꾸 부주의 해서 물건 잃어버리는게 심하고 다쳐요 골절되서 기브스 하고 나을때쯤 또 하고 그래요 얌전해서 참다가도 화가나면 급발진해서 때리기도 하고요

  • 2. 생각하기
    '23.4.12 3:54 PM (175.200.xxx.7)

    초기라는게 없고 행동을 주의깊게 보면 행동중 하나라고 보여요.
    심한케이스가 발견이 쉬워 그렇지 그냥 지나치고 크면 나아지는 경우가 흔한거 같아요.

  • 3. ....
    '23.4.12 3:54 PM (221.140.xxx.205)

    물건 잘 잃어 버리고 과제 미루고...

  • 4.
    '23.4.12 3:55 PM (125.191.xxx.200)

    어릴때에도 그런 부분..
    잘 잃어버리고 과제 미루고가 심하군요..
    급발진도 잘 봐야겠네요..

  • 5. 생각하기
    '23.4.12 3:55 PM (175.200.xxx.7)

    물건잃어버리지 않고 충동적이지 않아도 adhd같아 검사하고 이번주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 6. 그게
    '23.4.12 3:55 PM (174.29.xxx.108)

    충동적이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참을성이 없으면 대체로..

  • 7. 생각하기
    '23.4.12 3:56 PM (49.175.xxx.75)

    물건도 안잃어버리고 그랬는데 어떤 행동이 의심되서 검사하시는건가요? 이게 찐 전문가 찾아가야되는것 같던데

  • 8. 근데
    '23.4.12 3:58 PM (125.191.xxx.200)

    초등, 중등 고등학교..심한 경우에는
    학교 선생님께서 먼저 이야기는 할것 같네요.
    아이들 사이가 좋게 지낼수 없을 것도 같고요..

  • 9. ..
    '23.4.12 4:03 PM (119.64.xxx.227)

    평소 산만한게 아니라 수업시간 미사중 결혼식등 조용히 있어야 할 곳에서 자제가 안되면 adhd예요

  • 10. .....
    '23.4.12 4:03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관심 있거나 흥미 있는 일에는 집중을 잘 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어요.
    보통 아래오 같은 사람들이 의심 대상.....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주의력이 있느냐 없느냐...(ADHD가 좋아하는 일에는 집중력이 높아요)
    청각 주의력이라고 하는데, 남들과 얘기를 할 때 혼자 딴 소리를 잘 하나....
    캘린더 써 가면서 정리하는데도, 잘 까먹는가, 잘 잃어버리는가...
    일을 두서 있게 정리해서 진행하지 못하는가...(보통 일머리 없다고 하죠)

  • 11. 암덩어리
    '23.4.12 4:05 PM (117.111.xxx.101)

    마냥 초기 중기 말기로 판단하는 게 아니고
    약 중 강
    강도로 보셔야 해요

  • 12. 생각하기
    '23.4.12 4:07 PM (175.200.xxx.7)

    자기가 아는지식이 틀리다는걸 설명해주면 울고 서럽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해요.
    융통성이 없고 자기중심적?
    지능은 높은편이나 집중력이 떨어져서 문제해결능력이 또래와 비교하면 평균이지만 그에 반해 지능은 높아서 갭차이가 크면 adhd일 확률 높대요.
    15개월 기다려 전문가에게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고있어요.
    우리아이가 확률이 있다고 하네요
    상담시에 나온말로는요.
    웩슬러지능검사에 풀베터리 검사했어요.

  • 13. 아이가
    '23.4.12 4:13 PM (211.208.xxx.249)

    작년 9세에 ADHD진단을 받았어요. 산만하지않고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행동이 느리고요. 규칙잘지키고 숙제도 잘했는데...초등학생이 되니 모듬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담임샘의 말씀으로 검사받아 진단받았어요.

    증상은 다양한데, 산만하다는 것 외에 생각, 행동에 브레이크가 없거나 늦게 잡혀요. 한가지 주제로 대화를 하다가 대화가 아이가 즉흥적으로 이끄는데로 흐르거나. 행동에 브레이크가 없어서 한 예로 날카로운 면도날이 신기해서 손을 갖다대서 피가나는 등...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거죠.

    염려가 된다고 생각드시면 검사하시면 됩니다! 검사비가 좀 비싸서 부담이 되긴한데 (비보험이라 병원마다 다르지만 저는 50~60만원이었던거 같아요) 검사받고 진단따라 약도 처방받고 행동치료도 받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상범주이면 더 좋으실꺼고요.

    즈이집 아이는 약처방을 라이트하게 받아서(체중보다 더 적은용량) 복용중인데, 뭐 큰 변화는 없는데...아이가 학교생활을 받아들이는데 좀 편해졌어요. 저도 그렇고요. ^^

  • 14. ..
    '23.4.12 4:17 PM (119.192.xxx.64)

    등교시간시간 학원시간 잘못지키고 지각이너무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는것도힘들구요
    정리정돈이 안되서 방상태가 늘지저분합니다

  • 15. ㅇㅇ
    '23.4.12 4:20 PM (223.38.xxx.228)

    검사비가 그렇게 비싼가요?
    저희매는 그냥 설문지 작성 30여분하고
    의사랑 상담하고 몇만원 냈는데
    제대로된 검사가 아닌가..ㅈ

  • 16.
    '23.4.12 4:23 PM (45.35.xxx.146)

    한시도 가만 있질 못하고 상황의 인과관계를 생각할 수 있는 나이에도 그걸 못하더라고요.
    엘레베이터든 어디든 가만히 서서 기다리질 못하고요.
    차도에 차가 다녀도 내가 건너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건너버리는…
    엄마가 눈앞에 안 보인다고 바로 건물을 뛰쳐 나가서 찾으려는 그런 행동들이요.
    어린이집 발표회에 사람들 잔뜩 모여 있는데 선생님 나가서 말씀 하시는데 무대로 뛰어나가 이것저것 만지고 망가뜨리고…
    아마 생각 없는 사람인듯 행동하더라고요.
    그냥 철 없고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거든요.

  • 17.
    '23.4.12 4:25 PM (125.191.xxx.200)

    평소 산만한게 아니라 수업시간 미사중 결혼식등 조용히 있어야 할 곳에서 자제가 안되면 adhd예요22

    위에 적은 분들 보면 그런게 많은 거 같아요.
    일단 자리에 못 앉아있죠ㅠㅠ
    애들 키우기 참 쉽지 않네요…

  • 18. ㅋㅋ
    '23.4.12 4:29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여기서 증상보시고 진단하시면 클나요 찐 전문가가 진단해야죠

  • 19. 큰일
    '23.4.12 4:33 PM (49.175.xxx.75)

    여기서 증상보시고 진단하시면 클나요 찐 전문가가 진단해야죠
    아이가 미사나 결혼식장에서 가만히 있으면 더 걱정아닌가요 ?

  • 20.
    '23.4.12 4:35 PM (211.197.xxx.21)

    지인은 결혼 전 예비 시어머니가 상견례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일어서서 계속 돌아다녔었다네요.
    말이 되나요? 미사나 결혼식 보다도 더 가만히 앉아서 예의를 갖춰야 하는 예비 사돈 앞에서 그런다는건 어휴 정말 비정상이죠.
    아니나 다를까 사귀는 동안 이상한게 많았던 남편이랑 같이 살 수가 없는 지경이고요(무계획적이고 돌발적인 행동들이 심해서 계획해서 휴가를 여행을 갈 수도 없고 이사를 할 수도 없고 돈 관리도 안됨)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도 마찬가지라 키우면서 엄청 힘들었어요.
    애가 어릴때 부터 잠을 제대로 못자요. 물을 비정상적으로 너무 마시고요. 그것도 adhd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힘들게 키우다 좀 커서 중학생되니 많이 나아졌는데 어린 아이인데도 히키코모리처럼 산대요.
    너무 힘들어해서 요즘은 연락도 잘 못해요. 제가 뭐라고 할말이 없어서요 ㅠ 결혼 전 상견례 때 힌트로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 아까워요.

  • 21.
    '23.4.12 4:41 PM (118.235.xxx.84)

    초기 중상이라기 보다 뭔가 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은 계속 있었는데 초등 가서 담임이 전화 오더라고요 앉아는 있는데 계속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고집이 너무 세서 지시를 안 따른다고요. 검사 받아보라고 그리고 눈 깜빡임 틱도 있는 것 같다고 그건 원래는 알았지만 크면서 좋아질 수도 있으니 그냥 놔뒀었거든요

  • 22. ..
    '23.4.12 4:44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물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마시는게 adhd증상이라니..
    아닙니다.

  • 23.
    '23.4.12 4:47 PM (118.235.xxx.230)

    그리고 과집중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단이 늦어진 것도 있었어요 집중을 너무 하는 것도 adhd 증상인 줄 몰랐으니 오히려 우리 아이 집중력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죠

  • 24. ...
    '23.4.12 5:13 PM (122.40.xxx.155)

    상호작용이 잘 안되는 특징이 있어요..

  • 25. 아이가
    '23.4.12 5:17 PM (211.208.xxx.249)

    윗님 맞아요! 상호작용이 안되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더라고요. 상대방 기분이나 대화를 맞춰줘야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게 안된다고 전문의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좋아하는 것, 곤충 역사...이런건 너무나 집중을 잘하고, 놀라울정도의 암기력을 발휘해서...ㅎㅎㅎ 그냥 머리좋은 줄 알았지뭐예요.

  • 26.
    '23.4.12 5:20 PM (125.191.xxx.200)

    근데 이거 성인이 되어도 안되는 건…
    이것도 성인 ADHD인지.. 어디서 봣던 글도
    보통은 우울증 불안증으로 온다고도 하던데.. 연관이 있을지 싶네요.

  • 27. ㅡㅡㅡ
    '23.4.12 5:25 PM (183.105.xxx.185)

    쓸데없는 잡지식이 방대하고 .. 체육 , 미술을 아주 잘합니다. 공부는 싫어하고 관심 없는 거 절대 안 하려고 합니다. 의자 싫어해서 짐볼에서 굴러다녀요. 과학 우주 이런 거 유난히 좋아하고 대인관계가 크게 좋지 않은 거 같고 뭐 그러네요

  • 28. ㄱㄴㄷ
    '23.4.12 5:27 PM (221.141.xxx.157)

    분위기를 잘 못 읽어요. 까불면 안되는 분위기에서도 조절이 잘 안돼요. 좋아하는 분야는 막 파고들고(호기심 많고 질문 많아요) 관심없는 분야는 거들떠도 안봐요(수행에 어려움). 사회적 관계에서도 양보나 배려가 어려워요.

  • 29. ..
    '23.4.12 5:32 PM (223.38.xxx.185)

    좋아하는 거 집중력 발휘. 그닥 좋은 게 아니예요.
    게임중독, 미디어 중독 ADHD증상 중 하나.
    싫어 하는 거라도 해야 할 일에 집중력 발휘하는 게 진짜 집중력.
    잡생각 많아서 질문 한 가지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단순 호기심이 아니고 그냥 스스로 제어가 안되고 통제가 안되는 것도 AD의 증상입니다.

  • 30. 대표증상
    '23.4.12 6:42 PM (211.49.xxx.99)

    장소를 불문하지않고 항상 튀는 행동을 합니다.

    학교수업중 돌아다니기도 하고 수업과 전혀 무관한 돌발질문을 하구요.

    부모따라 예식장이나 사람많은곳을 가면 더 확실히 산만해져요.

  • 31.
    '23.4.12 6:49 PM (125.191.xxx.200)

    일단 상황에 따라 이해가 확실히 다르군요..
    돌발적인 행동은 어느정도 있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산만 하다는 것…
    듣고 보니 이해가 되네요..

  • 32. 길건널때
    '23.4.12 7:37 PM (115.21.xxx.164)

    차오는데 신호제대로 안보고 건너려고 하고 자전거나 퀵보드탈때 차나 사람 파악이 안되고 그냥 지나가다 사고 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애들 골절 기브스심해요

  • 33. say7856
    '23.4.12 7:52 PM (118.235.xxx.124)

    저도 성인Adhd인거 같기도 하구요

  • 34. 22
    '23.4.13 1:13 AM (124.49.xxx.216)

    초기 중기 말기로 판단하는 게 아니고
    약 중 강
    강도로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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