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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에 대한 남편 생각

웃김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3-04-12 14:35:06
1. 몸 움직일 수 있을 때 집안일 열심히 해야한다.
2. 집안일은 정글과 같은 세계다. 끝이 없고 헛디디면 떨어지는 수가 있다.
3. 집안일을 할 때는 몸과 열정을 다해야한다.
4. 달랑 둘이 사는데 한 사람이 안하면 다른 사람이 독박쓴다.
5. 자꾸 몸을 써야되는데 안쓰면 도태된다. 울 아버지처럼 맨날 침대에 누워있으면 도태된다.
6. 크게 당하고 요양원에서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남편 결론 : 건강관리 잘하고 집안일에 최선을 다해야 나중에 요양원으로 쫒겨 나지 않는다.
듣고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시아버지는 침대를 제일 좋아하시고 어머니랑 사이 안좋으세요.
울 남편도 결혼전에는 집안일 하나도 안했었대요.
근데 시어머니가 교육을 하셨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꼭 같이 해야되는 일이라구요.
그래서 엄청 잘하는데 시집에 가면 아무것도 안해요.
어머니가 그건 너네집에 가서 해 하고 눈치주시는 일반적인 시어머니세요.
제 생각은 남편이 열심히 집안일하는건 어쨋든 옳다. 나도 그만큼 하니까입니다.
IP : 175.20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양원
    '23.4.12 2:36 PM (174.29.xxx.108)

    거기가 얼만데 돈이 아까워요.
    거기로 쫓겨날 생각을 하다니...전 그돈 안쓸겁니다.

  • 2. 맞벌이
    '23.4.12 2:36 PM (175.223.xxx.238)

    하면 같이 해야하는게 맞죠

  • 3. ㅠㅠ
    '23.4.12 2:51 PM (118.235.xxx.55)

    당연한건데 글감이 된다는 사실이 웃프네요

  • 4. ....
    '23.4.12 2:5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도 꼼짝 안 하고 물 한 잔도 시어머니 시키는 분인데, 시어머니가 아들(남편)에게 넌 절대 저렇게 살지 말라고 교육시켰대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 타지에서 살게 돼서 본격적으로 요리,청소 등 독립적으로 사는 연습을 했고요. 그 모든 덕을 다 제가 봅니다. 맞벌이였을 때나 외벌이인 지금이나 집안일은 '같이' 해야되는 줄 알아요. 시가에서 차례,제사 지내면 설거지는 남편 몫입니다. 힘 좋은 자기가 했더니 훨씬 빨리 끝났고 할수록 노하우가 생긴다며 뿌듯해 해요 ㅎ.

  • 5. .....
    '23.4.12 3:1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도 꼼짝 안 하고 물 한 잔도 시어머니 시키는 분인데, 시어머니가 아들(남편)에게 넌 절대 저렇게 살지 말라고 교육시켰대요. 게다가 제일 친한 사촌형이 바깥에선 능력자면서도 가사일을 거의 전담하는 것 보며 자란 것도 자극이 된 것 같고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타지에서 살게 돼서 본격적으로 요리,청소 등 독립적으로 사는 연습을 했는데, 그 모든 덕을 다 제가 봅니다. 맞벌이였을 때나 외벌이인 지금이나 집안일은 '같이' 해야되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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