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고발사주’ 사건 전날 ‘손준성 단톡’에 사진 60장 공유
검찰발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고발장이 정치권으로 전달되기 하루 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이 60여장의 사진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과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당시 대 대변인)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체카톡방)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손 부장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 사진이 고발장과 연관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한 장관은 <한겨레>의 해명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