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모든 연령 중 20대에서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부정 평가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30.1%, 부정평가가 60.1%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은 9.0%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낮았다. 특히 보수의 핵심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0.5%로, 부정평가(45.3%)가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