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청기말고 증폭기 사용해보신분 있으세요?
증폭기라고 이어폰처럼 생긴게 있더라구요.
평도 좋고 10일사용해보고 반품도 된다고 해서요.
광고는 안믿는편인데 워낙 답답해서 구입해보려구요.
사용해신분 있으신가요?
1. 해보세요.
'23.4.11 10:29 PM (220.117.xxx.61)50대부터 청력 엄청 떨어집니다.
울 남편이 지금 61인데 전혀 못들어요
소리소리 지르다보면 화가나서 싸우게되요
할아버지 아니라도 청력 떨어지신분 이상하게 많은데
보청기 진짜 안끼고 상대방 속터지게 해요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2. 아
'23.4.11 10:33 PM (1.251.xxx.85)전 80대 부모님이요.보청기끼면 큰일나는줄 아세요ㅠ
3. ker
'23.4.11 10:34 PM (180.69.xxx.74)소음도 같이 커져서 불편해요
그래도 가끔 쓰시대요4. ker
'23.4.11 10:36 PM (180.69.xxx.74)보청기 사도 귀찮다고 안써요
몇백 버린거죠
난청 초기에 쓰며 몇달 적응해야하는데
그걸 못견디고 빼버린대요5. 지나가다가
'23.4.12 12:08 AM (180.70.xxx.227)증폭기 엉터리 입니다. 2-3만원 하나다면 혹시나 하고
사볼수는 있겠네요.말 그대로 모든 주파수 영역대 소리
잡읍도 같이 증폭해 주는지요...보청기는 각 개인이 듣는
소리 영역중 잘 감지 못하는 주파수 대를 강조해서 들려
줄겁니다.저음,중간음,고역음..등...이 음역대를 더 세분
해서 잘게 증폭해 주는 보청기가 비싸지요.
제 모친 98세신데 70 후반 되가면서 소리를 잘 못들으셨는데
자식끼리 돈모아서(당시 보청기 가격이 400-500 정도였음)
보청기 해드리자 하니 나 빼고 위나 아래나 쌩까더군요...
거기에다가 모친이 아주 왕고집이라...내가 산다면 얼마나
사냐면서 극구 보청기 안했네요...결국 80 중반 되면서 노인성
난청 오구,들어도 소리 분간을 못하는 치매성 난청이 오더군요.
완전 사오정 저리 가라입니다.90초에 어렵게 난청 장애 판정
받아 보조금 지원 받고 양쪽 귀에 거는 보청기 했는데 이미
때는 늦었지요...소리 인지력 장애(노인성 난청,치매)가 와서
소리를 들어도 잘 이해를 못하네요,거기에다가 코로나로 마스크,
안경에 귀걸이 보청기 끼니 아주 불편하다고 99% 안끼고 사시네요.
어머니 뵈러 종종 가는데 대화가 안되네요,보청기도 안끼고, 껴도
뭔뜻인지 잘 이해도 못하고 혼자 떠드십니다, 치매는 절대 아닌데
보청기를 늦게 끼어서 뇌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 이해를 잟 못합니다.
나이들고 소리가 잘 안들리는분들 부끄러워 마시고 장애 판정 받고
보청기 하루라도 빨리 끼고 사세요...노인성 치매 덜걸립니다.
저도 60 초반인데 나이 들어서인지 티비 볼때(거의 안봄)볼륨 좀 크게
들어야 하네요.6. 증폭기 노노
'23.4.12 11:38 AM (61.83.xxx.94)저희 시어머니 70대 중반이시고, 60대 후반부터 청력 뚝뚝 떨어지시더라고요.
보청기는 안 끼고 싶고, 증폭기 당근에서 사오셨더라고요.
노노 절대 노노입니다. 온갖소리 다 증폭되서 되레 불편해요.
작년 3월에 보청기하시고 왜 늦게 했을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