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때 열경기 수없이 했는데 잘자란케이스 있을까요?
24시간 안에도 계속 반복되는 복합열성경련이에요
15개월 때 처음으로 하더니 17개월 때도 했어요
현재는 18개월이고요
서울의 메이저대학병원의 유명한 의사는
열날때마다 할거니 겁먹지말란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넘 걱정되네요
5살 넘어가면 덜 할거라고..
과연 이렇게 경기를 자주하는데 잘자라줄지..ㅠㅠ
뇌전증이 되면 어쩌나싶고요
친정식구 가족력 전혀없고 시댁에서도 가족력 없다하긴하는데
왜그런가 싶고..
뇌파랑 mri는 모두 이상없고 열감기 끝나면 아무이상 없어요ㅠ
혹시 잘자란 케이스있으면 희망이 될것같네요..
1. 당연
'23.4.11 8:28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열성경련 있다고 못자랄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병원에서 아무일 없다는데...
왜 엄마가 지레 이상한 생각을 하죠?
애들은 안좋을 상황에서도 엄마는 무조건 희망적인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대처해 나가야죠.
왜 복 나가게 ...쓸데없이...
천사같은 애 두고 별 생각을..
그러지마세요.
내 애도 아닌데 글 읽으면서 엄청 짜증나네요
우리애도 열성경련 있었지만 의사가 아무 이상 없다 했고
잘 컸어요.명문대 다니고 사지멀쩡 너무 잘놀아 탈입니다.2. 저희아들도
'23.4.11 8:31 PM (121.125.xxx.92)생후6개월부터 3살정도때까지 열성경련을
숱하게했어요 세월지나니 차츰없어졌고
지금은 군대잘다녀와서 대기업현장에서
탈없이잘지내고있어요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3. ...
'23.4.11 8:32 PM (220.75.xxx.108)친구 아들이 어려서 열경기로 숨이 멎었던 적까지 있어요. 그 후로 밥만 먹고 응가만 잘 해도 장하다 칭찬하는 분위기로 둥기둥기 키웠죠^^
잘 커서 올해 대학도 갔고 이쁜 여친도 있고 몸도 건강해요.4. OO
'23.4.11 8:36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고1) 3살쯤에 열성경련 있었어요. 병원에 바로갔는데 병원에서도 또하고 호흡곤란까지 와서 산소 마스크 쓰고 의식 잃어서 중환자실에 일주일정도 있었어요. 담당의사가 깨어나도 정상적으로 생활 불가능할수도 있다는 최악의 상황까지 얘기했었구요.
다행히 잘 회복했고, 뇌손상 없구요, 그 이후로 열성경련은 없었어요. 그래도 열 날때마다 24시간 지켜보느라 힘들었죠. 체력은 약하지만 지금까지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주변에도 열성경련 있던 아이 친구들 몇명 있었는데 6세 이후에는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하지만 아이 열날때마다 너무 힘드실거에요. 계속 지켜봐야하고 맘졸이게 되니까요. 그래서 아이 감기라도 걸리면 초비상이라 좀 예민하게 키우게 됐네요. 힘내세요! 좀 크면 괜찮아질거에요.5. mnm
'23.4.11 8:38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걱정하지 마세요.
아무 문제 없을거에요.
아이를 볼때 걱정스런 눈빛으로 보지 마시구요.
돈 워리~6. 아기때
'23.4.11 8:45 PM (188.149.xxx.254)열로 입원까지 했던 인건 여기요.
그것도 70년대 초중반에 종합병원...아마도 이대병원 같음...에 입원했었어요.
그걸로 공부 못한적없고, 할머니 되었어요.
열경기해서 입원시켰던 조카에 멀쩡하게 공부 잘하고 취업도 잘해서 돈도 잘 벌고 있어요.7. 아이
'23.4.11 8:46 PM (210.117.xxx.44)어릴때 딱 한번 있었는데 병원이 코앞이라.
암튼 의사가 이건 그런것과는 관련없댔어요.
이것도 유전영향이 크다고.8. 아기때
'23.4.11 8:47 PM (188.149.xxx.254)엄마가 해줄건 애가 열 오른다 싶을때는 재빨리 응급실로 튀어서 어떻게든 열 내리는 방법을 취해야 할거에요.
큰애가 열 오르면 해열제로 감당이 안되어서 작은 병원 응급실로 튀어서 해열주사와 닝겔 맞췄었구요.
낮이면 소아과가서 닝겔부터 꽂았어요.9. 아줌마
'23.4.11 8:51 P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43살 제 남동생이 어렸을때 경기를 그렇게 많이 했어요.
저두 어린 나이여서 놀란 적이 한두번 아니였어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7살에 학교갔는데
그즈음부터 안했던 것 같아요.
공부도 아주 잘했고 지금은 건강합니다.10. ᆢ
'23.4.11 9:00 PM (124.50.xxx.67)지금 대학생아들 열나면 친정 시댁 비상~~
열경기 하는 아이 때문에 경비실 트럭까지 타고 응급실
도 갔었어요 남편은 한의원에 가서 열경기 날때 응급치료
방법까지 배웠어요 경기에 좋다는 한약도 먹이고~~
4살 부터는 괜찮아졌지만 지금도 아이가 조금 예민
한 성격 입니다11. 열경기는
'23.4.11 9:00 PM (112.162.xxx.38)괜찮아요. 좀크면 안합니다. 아래 동생 둘이 그랬어요
막내 남동생은 심해서 엄마가 맨발로 동생 안고 병원 달려가던 기억나요12. 도라지
'23.4.11 9:01 PM (175.122.xxx.243)저희아기3살인가 그때즘 열경기 했는데
정말 처음 봤어요 눈이 하얗게 뒤집히는거 그러더니
숨이 멎는듯
다행히 집앞이 병원이라 안고 뛰었지여
링겔맞고 해열제 넣고 괜잖아 졌는데
그때 의사 그랬어요
열 안오르게 하면 된다 열 오를것 같으면 빨라 해열제 먹이고
그래도 안되면 무조건 오라고
저는 무서워서 38도만 넘으면 갔어요
아이마다 38에 39 40에 경기 하는게 다르다고
우리 아이는 좀 약해서 38.5. 에 경기를 했거든요
경기 안하게끔 해열을 잘 해주시면 돼요
그렇게 두번 경기 하고
지금고1 건강하고 튼튼한 돼지에 공부도 잘 해요13. ...
'23.4.11 9:20 PM (125.184.xxx.103)우리애도 생후 50 일쯤 열경기로 입해해 척수검사까지하고 보름정도 입원한적 있었는데요~
그뒤로 환절기로 감기라도 걸리면 무조건 응급실로 직행.
장염걸려도 경기하고...
그런데 의사쌤이 흙밟을 나이되면 괜차나 질거라 했는데요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점점 덜하더니 아주 건강하게 잘 컸고 지금 의대다니고 있어요~
체할때 손따는 수지침? 같은거 옆에 두고 열나서 경기할때 우선 손끝 따주고 병원가세요.14. 저희아이도
'23.4.11 9:25 PM (220.120.xxx.170)열성경련자주했는데 대학병원가니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그 얘기듣더니 자기가 열성경련 있었다고.. 지금 우리아이 삼십살이고 남편 60살인데 둘다 똑똑하고 건강해요 초등들어가기 전까지 조심히 지켜보세요
15. 50대초인데요
'23.4.11 9:34 PM (121.66.xxx.124)어려서부터 열에 경기에 대학병원 응급실 단골이었어요.
약골일 뿐 큰 이상은 없어요.
똑똑한지는 몰겠는데 돌머리 소린 평생 안들었어요.16. 걱정마요
'23.4.11 9:59 PM (58.143.xxx.27)우리 애도 열성 경련 많이 했는데 과학고 다녀요.
17. 걱정마세요
'23.4.11 10:14 PM (211.117.xxx.101)즈이아빠요 어릴 때 열경기 열 날 때마다 했대요 다행히 자식들은 아무도 열경기 안했는데 집안내력인지 사촌 중 한명은 열경기 심하게 했다더라구요 걔도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지금 마흔셋넷쯤 될거예요 똑똑해서 세무공무원 시험도 붙었어요 아마 원글님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의사 말이 맞을거예요 5살 이후로는 열경기 잘 안한다더라구요
18. 그냥
'23.4.11 10:15 PM (116.120.xxx.27)미신이지만
울애들 어릴때 열경기 일으키면
친정엄마가
아기를 문지방에 딱 세우고
머리끝부분을
키재기 표시처럼 볼펜으로
줄을 그어놓으래요
그래선지
두 애들 다 괜찮았고요19. 저희오빠
'23.4.11 10:21 PM (1.237.xxx.181)경기도 많이 하고
시장갔다가 눈돌아가고
심지어 죽었다고 소식받고 아빠가 병원도 가셨다고해요
지금 183센티에 돼지
체격 엄청 좋고 대기업서 근무하고 있습니다20. 잘커요
'23.4.11 11:30 PM (211.36.xxx.253)중2
187
인기도 많고 잘먹고 순둥순둥 귀요미 고기왕 임다21. 접니다
'23.4.12 12:52 AM (14.63.xxx.92)영유아때 열만 나면 경기했다고해요. 3살때 이후 멈췄다가
9살때 다시 해서 저희엄마가 눈물로 세월을 보내셨죠.
지금도 기억나는게 초2때 엄마손잡고 시장가다가 의식잃었는데 깨고나니 남의집 마루위에 누워있고 엄마는 넋이 나가있었어요. 외가에 뇌전증 환자가 한명 있어서 어릴때부터 보고자란
엄마 쇼크는 말도 못했죠ㅠㅠ
다행히 그이후 멈췄고 건강하게 컸습니다.
공부 내내 잘했고 명문대 나와 결혼해서 애둘 자연분만으로 낳고 잘살고있어요. (자랑 아니고 경기하면 뇌손상온다고 알고계신분도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다만 성격이 많이 예민한 편인데
어릴때 병원에서 밥먹듯 주삿바늘 꼽고 지내서 그런건가 싶기도합니다.22. 샤
'23.4.12 11:07 AM (27.1.xxx.81)울 애가 그랬어요. 한방으로 치료했구요. 아기인데 침 맞았었고 한약도 많이 먹었어요. 만 5세 까지 유치원 안보냈어요. 아무래도 경기하면 안 좋으니 최대한 아이들과 접촉 피했구요. 엄마도 힘들었어요. 그때문에 발달도 조금 늦었어요. 경기하는 애들 머리 엄청 좋아요. 서울대생입니다. 어느순간 치고 올라가요.
23. 샤
'23.4.12 11:08 AM (27.1.xxx.81)엄마는 정말 힘들어요. 일단 37.5 되면 바로 타이레놀이랑 블루펜 주세요. 얘네들이 단기간에 팍 올라가거든요. 항상 체온계 들고 다녔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9430 | 돈 없다는 남편 9시간 빗자루로 때려 죽게 한 부인 44 | ㅇㅇㅇ | 2023/04/14 | 19,828 |
1459429 |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 자꾸 물어봐서 죄송한데요 6 | ㅇ | 2023/04/14 | 1,123 |
1459428 | 학교 선생님 상담 시, 피해야 할 말 5 | 양육 | 2023/04/14 | 3,001 |
1459427 | 깍두기 담그는데.. 3 | mh | 2023/04/14 | 1,058 |
1459426 | 요즘 코로나 증상이 어떤가요? 3 | 000 | 2023/04/14 | 1,622 |
1459425 | 골든구스운동화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요. 1 | 운동화 | 2023/04/14 | 2,757 |
1459424 | 먹방유튜버가 있는데 가스라이팅 당하는듯 10 | 좋아하는 | 2023/04/14 | 3,501 |
1459423 | (19) 그린마더스클럽 이제 봐요.. 9 | .. | 2023/04/14 | 5,384 |
1459422 | 이승기는 사고가 자꾸터지네요 30 | ㅇㅇ | 2023/04/14 | 20,617 |
1459421 | 김밥 쌀때 마지막 팁 좀 알려주세요~ 9 | 처음이야 | 2023/04/14 | 3,856 |
1459420 | 생일인데 이게뭐야ㅜㅜ 9 | .. | 2023/04/14 | 1,676 |
1459419 | 부조금 문의 2 | ... | 2023/04/14 | 1,046 |
1459418 | 견미리가 젊은시절에는 지금 이미지는 아니었죠.??? 14 | ... | 2023/04/14 | 4,706 |
1459417 | 영화 킬링로맨스 봤어요 5 | 바니 | 2023/04/14 | 2,087 |
1459416 | 제주도 2 | ㅠ | 2023/04/14 | 869 |
1459415 | 밥 먹으면서 무한도전 보다가 빵 터졌어요 6 | ........ | 2023/04/14 | 2,629 |
1459414 | 초1남아인데 학교에서 있었던 얘길안해요 17 | 초1 | 2023/04/14 | 3,059 |
1459413 | 전라도 광주 지금 비오나요? 5 | 날씨 | 2023/04/14 | 1,165 |
1459412 | 폐경일까요?ㅠㅠ 6 | 민트 | 2023/04/14 | 2,295 |
1459411 | 실력있는 치과는 어떻게 찾나요? 15 | .. | 2023/04/14 | 2,555 |
1459410 | 치간칫솔에 치약묻혀서 ., 11 | ... | 2023/04/14 | 3,414 |
1459409 | 금 팔아 보신 분 조언 해주세요 14 | aaa | 2023/04/14 | 3,487 |
1459408 | 건물주 지인 문정부싫어하는 이유가 14 | ㅇㅇ | 2023/04/14 | 4,122 |
1459407 | 원숭이두창 10번째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 모름 6 | ... | 2023/04/14 | 3,087 |
1459406 | 댓글 26 | 궁금 | 2023/04/14 | 3,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