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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먹는 초등딸ㅠㅠ

하..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3-04-11 19:02:36
원래 이런 애도 아니고 갑자기 저래요.
사춘기 와서 하루걸러 울거나 그러는데
저녁밥을 4시에 먹고 아침밥 안먹어요.
급식도 맛없다는거 보면 별로 안먹겠죠.
다른건 내비두겠는데 안먹어서 돌겠네요.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요.
키도 저렇게 안먹으니 몇달째 제자리고 말랐어요 ㅠㅠ
저렇게 안먹는 이유는 자기는 배가 부르면 잠을 잘 수가 없대요.
아침은 주말엔 일어나서 1시간쯤 지나 먹는데 학교갈땐 눈뜨자마자라 안들어간다 하구요.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하는건지 아님 저러다 말겠지하고 그냥 둬야하는지 너무 스트레스받아요ㅠㅠ
IP : 123.212.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7:07 PM (180.70.xxx.60)

    제 아이도 4시에 저녁 먹고 학원가서
    다음날 식사 하는데요
    그렇게 먹어도
    키는 큽디다...
    저는 아이 안먹는거에는 이제 마음 놓으려구요..

  • 2. 원글
    '23.4.11 7:16 PM (123.212.xxx.149)

    정말요? 아..다행이네요ㅠㅠ
    쟤는 그냥 주는대로 먹던 애가 사춘기오고 저러는거라 제가 멘붕이.....
    마음 놓도록 노력많이 해야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 3. ..
    '23.4.11 7:19 PM (123.213.xxx.157)

    헐 한창 많이 먹을때인데..
    혹시 통통해서 살빼려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 4. ...
    '23.4.11 7:39 PM (24.196.xxx.102)

    운동하면 식욕이 늘어날 것 같은데,
    엄마랑 같이 할만한 운동 없을까요?

  • 5. 원글
    '23.4.11 7:46 PM (123.212.xxx.149)

    흑흑 아니에요. 현재도 말랐고 모두 다 자기이게 더 먹으라고 하는게 스트레스라네요ㅠ
    운동은 제가 안 친한데... 운동 알아볼게요ㅠ

  • 6. 그럴때가 있었지~
    '23.4.11 7:49 PM (211.176.xxx.183)

    제 딸이 진짜 말랐고 안먹고 그래서 애타게하더니 중학교 가서는 ....진짜 많이 먹고 살도 찌고 하더라구요.
    상상도 못했어요. 살이 찐다는 걸~ 근데 먹고 찌더라구요. 이제 그만 좀 먹었으면 합니다.

  • 7. 원글
    '23.4.11 8:21 PM (123.212.xxx.149)

    헉 정말요ㅠ 지금 생각같아선 좀 제발 먹었으면 하는데... 요 몇달 애를 너무 들들볶았나 싶네요ㅠㅜ 시간 두고 기다려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8.
    '23.4.11 8:27 PM (211.57.xxx.44)

    아침에 일찍 깨우고 한시간 활동?한 후 아침식사 시키는 거ㅠ생각해보세요

    아이는 몇살일까요?

  • 9. ….
    '23.4.11 9:39 PM (14.63.xxx.231) - 삭제된댓글

    키와 몸무게는 어떻게 되나요? 잘안먹는 이유를 잘 알아보시고 혹시라도 다이어트때문이라면 절대로 그냥 두시면 안돼요. 요즘 절식.단식 때문에 초등생들도 거식증 많이 걸립니다. 저도 중등아이 안먹는거 그냥 나뒀다가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 10.
    '23.4.11 9:41 PM (14.63.xxx.231)

    키와 몸무게는 어떻게 되나요? 잘안먹는 이유를 잘 알아보시고 혹시라도 다이어트때문이라면 절대로 그냥 두시면 안돼요. 요즘 절식.단식 때문에 초등생들도 거식증 많이 걸립니다. 저도 중등아이 안먹는거 그냥 놔뒀다가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 11. 원글
    '23.4.11 9:45 PM (123.212.xxx.149)

    11살이요. 그렇게도 해봐야겠어요. 여러 방법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원글
    '23.4.12 10:09 AM (123.212.xxx.149)

    138에 28이요. 살빠졌을까봐 무섭다고 요샌 몸무게도 안재서 두달전 몸무게에요. 잘먹어야한다는 소리 듣는게 너무 스트레스래요... 참 어렵네요 자식 기르기ㅠ 지금은 에너지넘치는데..더 빠지면 병원이라도 한번 데려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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