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정말..지치네요
용돈 부족하겠죠. 알죠알죠. 근데...돈있을때 아끼지 않는걸 또 제가 알아요. 물건욕심..음식욕심 많아서 돈 많이 필요한 애에요. 용돈은 벌써 받았고 추가로 제 지인이 선물해준 카카오페이 10만원권을 보내줬어요. 사용방법을 모르더라구요. 찬찬히 읽어보고 따라하면 되는데..제가 보기엔 사용법을 익히려고도 안하는듯하더라구요. 귀찮아서.
하도 안써진다하길래 제가 등록해서 사용해봤어요. 좀 헤멨지만 전 성공해서 5만원을 상품권으로 따로 보내줬어요. 그랬더니 나머지 5만원 내놓으랍니다. 선물 준 사람 피곤하지 않게 어떻게든 사용방법을 알아봤어야하는건데..그땐 귀찮아서 안하고 돈이 줄어드니 이제사 허겁지겁 알아보고 사용방법을 익혔더라구요. 그래놓고 나머지 돈 내놓으라고 전화통에 불이 나네요...
날이 이래서 그런가...너무 화나고 너무 지쳐요. 저렇게 지난 고등내내 절 들볶았어요. 저런식으로.학원..학교등교문제..카드사용문제...떨어져있는동안 화안내야지 하며 버텼는데 지금 터졌네요. 아...정말 진심 지치고 힘들어요.
1. ...
'23.4.11 2:55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상품권 사용법 모르겠다 하면 그냥 두세요
아쉬우면 우물 파겠죠
하나하나 다 시중들면서 지친다하면 어쩌나요
평생 그러실 거예요?2. ....
'23.4.11 2:58 PM (110.13.xxx.200)한달 용돈 얼마다 책정해주시고 그이상은 안된다 하세요.
한도 끝도 없이 지원해 줄 수는 없잖아요.
그이상은 니가 알바를 하든 해서 쓰라고 하셔야해요.
씀씀이 큰애들은 그거 감당못해요.
너무 끌려다니지 마시고 달달 볶든 말든 딱 끊어내세요.
언제까지 글케 휘둘릴순 없잖아요.
너무 다 떠먹여 주시려는듯해요.
대학생이면 사용법도 더 잘 알텐데...3. 애는
'23.4.11 3:02 PM (61.77.xxx.67)알거든요
들들 볶으면 엄마가 다 해줄꺼라는거
화나면 화도내고 혼도 내세요4. 어쩌나
'23.4.11 3:11 PM (222.239.xxx.49)부모도 그 나이때 돈 쓸데 많은거 당연 알지만서도...속상하시겠어요 바람불고 꿀꿀한 오늘같은 날도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싶게 햇살 가득 초록초록으로 눈이 부실 거예요 아이가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원글님께 평안이 함께하기를 바라요
5. ㅇㅇㅇ
'23.4.11 3:21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하다하다 안돼서 주급으로 줬음
그것도 주초에 다 써버리고 ㅠ
매번 가불 받아감
돈관리 못하니 결혼해서는 배우자에게 다 맞기고
용돈 받음 ㅋㅋ ㅠㅜ
그래도 지 자신을 잘 아니 다행6. ㅇㅇㅇ
'23.4.11 3:24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맡기고 오타인가
아 헷갈려7. 아
'23.4.11 4:04 PM (223.39.xxx.100)애는 알거든요
들들볶으면 엄마가 해주는거 22228. ker
'23.4.11 4:30 PM (180.69.xxx.74)모자라면 직접 벌어야죠
집에서 한푼도 안가져가며 사는 대학생도 많아요9. ㅠ
'23.4.11 4:40 PM (116.122.xxx.232)알바해야죠.
자기 물욕까지 부모가 어찌 채워 주나요.
기본 생활비랑 용돈 주시고 주말에만 일해도 한달에 오륙십은
벌 수 있는데 그렇게 하라 하세요10. 목마른사슴
'23.4.11 4:56 PM (223.39.xxx.229)원래 목마른사슴이 우물을 찾는건데...
아직 목마른 적이 없나봐요
아드님 독립하게 그만 도와주실 때가 되었습니다
아들이 엄마 이거 어떻게 하는데?
하면
어 나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돈은 그거 밖에 없으니 알아서 해봐. 하세요. 상전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