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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정말..지치네요

... 조회수 : 4,201
작성일 : 2023-04-11 14:53:00
힘들게 대학보냈어요. 내가 걔땜에 맘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그래도 대학붙어서 기숙사 들어갔어요. 문제는 집떠나니 이젠 또 돈이 없어서 매번 돈달라고..
용돈 부족하겠죠. 알죠알죠. 근데...돈있을때 아끼지 않는걸 또 제가 알아요. 물건욕심..음식욕심 많아서 돈 많이 필요한 애에요. 용돈은 벌써 받았고 추가로 제 지인이 선물해준 카카오페이 10만원권을 보내줬어요. 사용방법을 모르더라구요. 찬찬히 읽어보고 따라하면 되는데..제가 보기엔 사용법을 익히려고도 안하는듯하더라구요. 귀찮아서.
하도 안써진다하길래 제가 등록해서 사용해봤어요. 좀 헤멨지만 전 성공해서 5만원을 상품권으로 따로 보내줬어요. 그랬더니 나머지 5만원 내놓으랍니다. 선물 준 사람 피곤하지 않게 어떻게든 사용방법을 알아봤어야하는건데..그땐 귀찮아서 안하고 돈이 줄어드니 이제사 허겁지겁 알아보고 사용방법을 익혔더라구요. 그래놓고 나머지 돈 내놓으라고 전화통에 불이 나네요...
날이 이래서 그런가...너무 화나고 너무 지쳐요. 저렇게 지난 고등내내 절 들볶았어요. 저런식으로.학원..학교등교문제..카드사용문제...떨어져있는동안 화안내야지 하며 버텼는데 지금 터졌네요. 아...정말 진심 지치고 힘들어요.
IP : 112.152.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2:55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상품권 사용법 모르겠다 하면 그냥 두세요
    아쉬우면 우물 파겠죠
    하나하나 다 시중들면서 지친다하면 어쩌나요
    평생 그러실 거예요?

  • 2. ....
    '23.4.11 2:58 PM (110.13.xxx.200)

    한달 용돈 얼마다 책정해주시고 그이상은 안된다 하세요.
    한도 끝도 없이 지원해 줄 수는 없잖아요.
    그이상은 니가 알바를 하든 해서 쓰라고 하셔야해요.
    씀씀이 큰애들은 그거 감당못해요.
    너무 끌려다니지 마시고 달달 볶든 말든 딱 끊어내세요.
    언제까지 글케 휘둘릴순 없잖아요.

    너무 다 떠먹여 주시려는듯해요.
    대학생이면 사용법도 더 잘 알텐데...

  • 3. 애는
    '23.4.11 3:02 PM (61.77.xxx.67)

    알거든요
    들들 볶으면 엄마가 다 해줄꺼라는거

    화나면 화도내고 혼도 내세요

  • 4. 어쩌나
    '23.4.11 3:11 PM (222.239.xxx.49)

    부모도 그 나이때 돈 쓸데 많은거 당연 알지만서도...속상하시겠어요 바람불고 꿀꿀한 오늘같은 날도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싶게 햇살 가득 초록초록으로 눈이 부실 거예요 아이가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원글님께 평안이 함께하기를 바라요

  • 5. ㅇㅇㅇ
    '23.4.11 3:21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하다하다 안돼서 주급으로 줬음
    그것도 주초에 다 써버리고 ㅠ
    매번 가불 받아감

    돈관리 못하니 결혼해서는 배우자에게 다 맞기고
    용돈 받음 ㅋㅋ ㅠㅜ
    그래도 지 자신을 잘 아니 다행

  • 6. ㅇㅇㅇ
    '23.4.11 3:24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맡기고 오타인가
    아 헷갈려

  • 7.
    '23.4.11 4:04 PM (223.39.xxx.100)

    애는 알거든요
    들들볶으면 엄마가 해주는거 2222

  • 8. ker
    '23.4.11 4:30 PM (180.69.xxx.74)

    모자라면 직접 벌어야죠
    집에서 한푼도 안가져가며 사는 대학생도 많아요

  • 9.
    '23.4.11 4:40 PM (116.122.xxx.232)

    알바해야죠.
    자기 물욕까지 부모가 어찌 채워 주나요.
    기본 생활비랑 용돈 주시고 주말에만 일해도 한달에 오륙십은
    벌 수 있는데 그렇게 하라 하세요

  • 10. 목마른사슴
    '23.4.11 4:56 PM (223.39.xxx.229)

    원래 목마른사슴이 우물을 찾는건데...
    아직 목마른 적이 없나봐요
    아드님 독립하게 그만 도와주실 때가 되었습니다

    아들이 엄마 이거 어떻게 하는데?
    하면
    어 나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돈은 그거 밖에 없으니 알아서 해봐. 하세요. 상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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