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패키지여행에 싱글로 가보신 분?

솔로여행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23-04-10 22:37:30


  젊을 때는 혼자 일정 다 짜고, 호텔 예약하고 그랬는데...

  이제 슬슬 그게 다 귀찮네요.  

  요금도 그렇게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항공요금이나 관광지 물가가 엄청 올라서...

  패키지 여행에 가볼까 생각중인데....혹시 싱글 Charge 내고 패키지 가보신 분 계신가요?

  밤에는 혼자 있고 싶어서 추가 요금 내고 방 따로 쓰려구요.  큰 부담은 아니어서. 

 여행사에 문의하니,  요즘은 10분 중에 그렇게 오는 분들도 1~2분씩 있다고 말은 하는데요.

  경험 좀 풀어주세요.  어떤가요? 
IP : 210.2.xxx.1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라요
    '23.4.10 10:41 PM (220.117.xxx.61)

    혼자 가셔도 되요
    저는 2018년에 싱글차지 50 아까워
    그냥 갔는데 한살위 언니랑 같이 방쓰고
    무난하게 다녀왔어요.
    동유럽 추억이 그래서 좋네요.

  • 2. ker
    '23.4.10 10:44 PM (180.69.xxx.74)

    자주 혼자 갑니다
    자유여행도 가고요
    혼자 방쓰면 편하고 팀 중에 여자들끼리 온 팀이랑
    대화도 하고 가이드랑도 얘기하며 다녔어요

  • 3. 많아요
    '23.4.10 10:44 PM (210.96.xxx.10)

    몇년전 부모님이 패키지 가셨을때
    현지가이드가 너무 잘해줘서
    마지막날 아버지가 가이드에게 밥을 사겠다고 제안했대요
    그때 혼자 온 싱글 여성분이
    저도 가면 안될까요?
    해서 네명이서 고깃집 가서 아빠가 쏘고
    2차로 그 여자분이 맥주 사고
    아주 즐거웠다고 하네요 ㅎㅎ

  • 4. ker
    '23.4.10 10:45 PM (180.69.xxx.74)

    나이드니 장거리 장기간 여행은 패키지가 편해요
    6월에 스위스 혼자 가요

  • 5. 저는
    '23.4.10 10:47 PM (1.243.xxx.162)

    10년전 혼자 패키지로 갔는데 팀에 모든 사람들이 오ㅐ 혼자 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 죽는줄요
    지금은 시선이 나아졌겠죠

  • 6. Re: Ker님
    '23.4.10 10:50 PM (210.2.xxx.127)

    혹시 자주 이용하시거나 괜찮았던 여행사 있으실까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같은 대형여행사가 나을까요?

  • 7.
    '23.4.10 10:58 PM (211.49.xxx.99)

    2018년에 서유럽 혼자갔는데
    우리팀에 저포함 3명이 혼자왔네요
    저는저랑 4살어린 아가씨랑 방같이썼어요.
    그리고 혼자가는거 별롭니다
    꼭 일행데리고 함께가세요
    너무 외롭고 그랬어요 ㅠ

  • 8. 라일
    '23.4.10 11:20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혼자 온 여자분. 같은 룸메 된 싱글 언니랑 담배피우는 문제로 싸웠어요 그거보고 혹 혼자가더라도 혼자 방쓰리라 싶더란요
    또다른 분은 식사 혼자 할때 너무 치사하다고 .

  • 9. 언제나
    '23.4.10 11:25 PM (117.111.xxx.145)

    즐겁게 잘 다녔어요
    살짝 외로운건 있지만 호젓한 자유가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요ㅋ

  • 10. 언제나
    '23.4.10 11:26 PM (117.111.xxx.145)

    하나.참.롯데.교원 다 좋았어요

  • 11. Re:언제나
    '23.4.10 11:34 PM (210.2.xxx.127)

    혹시 남미 다녀오셨나요?

    여기가 워낙 멀고 장거리 비행에 영어도 안 통해서 패키지로 갈까 생각중이거든요. 아니면 아프리카나요.

    어디 다녀오셨는지요

  • 12. ...
    '23.4.10 11:34 PM (58.226.xxx.98)

    저는 두번의 여행을 혼자 패키지로 갔었어요
    가족들 두고 혼자 가는게 미안해서 그냥 싱글차지 안내고 혼자 오는분 있으면 조인해달라했는데 마침 그런분이 있어서 연결됐다가 그쪽이 급취소하는바람에 저혼자 방을 쓰게 됐구요
    또한번은 저보다 어린 아가씨랑 조인해서 같이 방썼는데 괜찮았어요
    이건 그냥 복불복인것 같은데 안전하게 가려면 싱글차지 내고 혼자 쓰세요
    저는 혼자 쓸때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얼마든지 혼자 갈 용의 있어요

  • 13. 00
    '23.4.10 11:36 PM (1.232.xxx.65)

    혼자방쓰고
    다닐땐 다른가족팀에 끼워줘요.
    고통스러웠어요.
    전 외로움 못느끼는 사람이라
    차라리 혼자 다니면 좋겠는데
    팀으로 정해줘서 같이다니고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고.ㅜㅜ
    호텔조식은 혼자먹었지만요.
    무엇보다도 여자 혼자 왔다고
    다들 엄청난 관심을.
    남자말고 여자들이요.ㅎㅎ
    뭔 사연있냐고 물어보는 할머니도 있었음.
    저하고 한참 얘기한 언니가
    사연없고 그냥 온거라고
    저에 대해 브리핑해주더라고요. 아 놔...

  • 14. ㅇㅋ
    '23.4.10 11:41 PM (124.111.xxx.108)

    롯데, 참좋은, 여행박사 가봤는데 싱글들 꽤 있었어요. 중국, 일본, 유럽 쪽 패키지에서 다 봤어요. 가이드랑도 잘 어울리고 혼자서도 쇼핑 잘 하고 다니고 여자분들끼리 온 팀에 합석해서 잘 다니시던데요.
    패키지에서 밥먹을 때는 일정 수로 테이블 앉게 하니 가족 아닌 팀에 어울려서 밥먹어요. 패키지 예약 할 때 어느 특정 단체가 대다수인 곳은 배제하고 예약하세요. 약간 개인 플레이하는 패키지 팀이 편할 겁니다. 혼자 오는 경우는 다 이유있죠. 예전에 보니 학원강사라서 시간 낼 수 있는 기간이 친구들은 휴가를 못 내니 패키지 다닌다고도 했고 은퇴하시고 다닌다는 분도 봤고요. 멋졌어요.

  • 15. 언제나
    '23.4.10 11:56 PM (117.111.xxx.145)

    남미는 안갔어요
    대부분 가고 싶어하는 나라로 갔죠^^
    요즘은 구채구를 지켜보는 중임요

  • 16. ker
    '23.4.10 11:58 PM (180.69.xxx.74)

    대형 여행사가 아무래도 좋아요 .가이드도 그렇고요
    일행땜에 노랑** 갔다가 후회한적 있어요

  • 17. 남미
    '23.4.10 11:59 PM (121.132.xxx.148)

    남미는 돈을 좀 주고 매이저급으로 찾으시길 추천드려요. 멀고 치안 이동 이런거때문에 돈은 1000 넘을거예요. 근데 남미쪽 패키지는 나이드신분이 많다고 들었어요. 유럽 동남아 미국 다 다니고 마지막으러 남미를 찾아오신다고..

  • 18. ker
    '23.4.11 12:14 AM (180.69.xxx.74)

    남미 길게 가려고 찾아보니 20일에 2000 넘겠더라고요
    기운도 없고...
    이집트도 그렇고
    젊을때 기회있었는데 왜 안갔을까요

  • 19.
    '23.4.11 12:48 AM (118.235.xxx.248)

    둘째 대학보내고 꼭 혼자 패키지여행가봐야겠군요. 나이드니 일정짜기 혼자 예약하기 다 귀찮아요.

  • 20. 솔로여행
    '23.4.11 12:56 AM (210.2.xxx.127)

    답글들을 읽다 보니

    아예 솔로여행자들만을 위한 패키징 상품을 만들어서 팔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4-60대를 타겟으로 해서요. 앞으로 나이든 싱글들이 점점 많아질텐데....

  • 21. ...
    '23.4.11 6:44 AM (58.234.xxx.245)

    그런 여행사 있어요 전 그런곳 다녀요.
    싱글 전문직 여성 많고 조용조용
    방은 돈 더 내더라도 혼자 써요.
    밥은 혼자 온 사람들끼리 먹고 거기서 만나 친해져서
    같이 여행 다니기도 해요.

  • 22. Re:...
    '23.4.11 7:26 AM (210.2.xxx.18)

    어떤 여행사인가요? 저도 그런 여행사 이용하고 싶은데요.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23. ...
    '23.4.12 11:32 AM (58.234.xxx.245)

    리산애 검색해보세요

  • 24. Re: 리산애
    '23.4.12 3:49 PM (210.2.xxx.127)

    검색해보니까 여행사가 아니라 DAUM 카페가 나오는데 맞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195 민주당 돈봉투 살포는 무슨돈으로 한건가요? 11 .. 2023/04/13 1,188
1459194 썬그라스 알 교환가능 1 2023/04/13 906
1459193 경북대 교수도 ‘굴욕외교’ 시국선언···대자보에 “종북” 낙서 4 대구인 2023/04/13 1,593
1459192 힙업에 도움되는거 알고 싶어요 2 미워 2023/04/13 1,506
1459191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80여 명 연루 가능성 18 2023/04/13 1,450
1459190 대장금이 해외에서 인기였다는데요 10 ㅇㅇ 2023/04/13 2,516
1459189 "2021년 0.59%p 차 작업질이 드러나고 있다&q.. 14 ㅇㅇ 2023/04/13 1,588
1459188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는데 1 무기력 2023/04/13 1,176
1459187 전주을 진보당 강성희 폭력성 .... 27 ... 2023/04/13 2,156
1459186 현재 어머님께서 위암 4기 이십니다. 26 궁금 2023/04/13 8,594
1459185 의욕이 없어요. 2 레몬 2023/04/13 1,321
1459184 수학학원을 다니면서 과외도 주1회 하는데 학원에 얘기하나요? 5 수학수학 2023/04/13 1,935
1459183 요즘 살기 힘드네요.. 2 힘듬 2023/04/13 3,170
1459182 전두환 대통령 손자 전우원은 죄인이다 ^^;;; 기도, 교회, .. 2 2023/04/13 1,680
1459181 조용한 안철수 6 ... 2023/04/13 2,637
1459180 토스굴비 터프꽃게0617 6 토스굴비 2023/04/13 895
1459179 에코프로 오너이야기 5 에코프로 2023/04/13 3,274
1459178 이런 경우 혹시 증여로 불이익이 있진 않겠죠?? 2 눈썹이 2023/04/13 1,256
1459177 셋팅펌 두피까지 말면 어떻게 되나요? 2 ,... 2023/04/13 2,082
1459176 저금 해보니 중요한 걸 알겠어요 6 티끌모아태산.. 2023/04/13 3,788
1459175 8월중 전세만료인데요 주인분이 집을 매매하신대요 10 ** 2023/04/13 1,985
1459174 학교에 간 고2아이 열나면 어떻게해요? 3 궁금중 2023/04/13 1,145
1459173 대학생 태권도시범 보고 기분전환하세요 6 .... 2023/04/13 1,188
1459172 에코프로 살까말까 17 고민 2023/04/13 4,711
1459171 꼭꼬삔 자리.. 보기 흉한데 9 ㅇㅇ 2023/04/13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