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도 트라우마로 숨이 안쉬어지고 음식이 안들어가는데 홧병인가요
마음이 죽은것 처럼
바보가 된것 같은데..
저는 무엇을 먼저 해야되나요?
1. 이혼
'23.4.10 9:27 PM (217.149.xxx.216)이혼 먼저 하세요.
2. ㅇㅇ
'23.4.10 9:28 PM (39.117.xxx.171)남편을 그렇게 숨도 못쉴만큼 사랑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니더라구
그럴수도 있다 생길수 있는 일이다 생각하시고 평정심 먼저 찾고 대처방안을 고민해보세요3. 이혼이
'23.4.10 9:28 PM (121.133.xxx.137)장땡인가요
상담 잘해주는 여자정신건강의학과
찾아보세요
공황장애든 우울증이든
치료하면서 냉정하고 건강한 정신상태일때
이혼이든 계속 살든 결정해야
후회가 없어요
첫댓글같은 사람 진짜 쯧4. 이혼 장땡
'23.4.10 9:33 PM (217.149.xxx.216)한번만 바람 피는 사람은 없어요.
지금 뭐 참고 살아도 도돌이표.
이혼 결심하고 차분하게 계획 세워서 살면 다 살아져요.5. 시간
'23.4.10 9:37 PM (124.5.xxx.99) - 삭제된댓글집안에 있음 생각나죠
물론 몇개월지나면 그것도 마음이 나아지구요
일단 나가서 일을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아르바이트처럼요
그럼 신경이 못쓰입니다
그리고 천천히6. ...
'23.4.10 9:37 PM (118.220.xxx.109)이혼을 누구좋으라고 하나요?
증거 잡아 상간소송 하세요
그런 년은 혼쭐 내줘야 해요7. 마음다지기
'23.4.10 9:37 PM (183.103.xxx.30)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내탓이 아니며,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고 남편은 원래 남이었다고 생각다지기
집청소 깨끗이 하고 냉장고에 맛있는거 채워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기, 주말에 애들과 놀러 가기, 집에서 큰소리 안내고 조근조근말하려 애쓰기,가끔 노래방가거나 집에서 미친듯이 춤추고 노래하기,등산가서 땀빼고 집에 와서 깨끗이 샤워하기, 돈계산하고 보험알아 보기, 나도 취업할 수있나 알아보기, 이혼대비 법에 대해 조사하기등등8. 정신과약
'23.4.10 9:43 PM (123.199.xxx.114)상담 받고 약드세요.
마음이 편해지실겁니다.
년놈이 붙어 먹어도 정신줄 붙들고 잘사시길 바래요.9. 음..
'23.4.10 9:45 PM (121.141.xxx.68)아니 남에게 사기를 당해도 우울증이 걸리는 판국에
남편에게 마음의 사기를 당했는데
우울한거 당연한거죠.
지금 정신 없는데 다짜고짜 이혼~만 외친다고 되는건가요?
그렇게 사랑하냐니요?
지금 마음의 사기를 당한겁니다.
내 마음을 뜯어가 버린겁니다.
그 뜯긴 부분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어느정도 상처가 아물어야 대책을 세우죠.10. ㅇㅇㅇ
'23.4.10 9:57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스트레스로 신체적인 증상 있으면
일단 정신과 가서 안정제 처방 받으세요
도움 돼요11. ㅁㅁ
'23.4.10 10:02 PM (61.81.xxx.150)정신과 상담 받아서 약 드시고 변호사 상담도 하세요
이혼을 하든 상간녀 고소를 해서 소송을 하든 최종적으로 안하거라도 이 축격과 배신을 돈으로라도 배상받을 방법을 알아내랴죠
뭔 집청소와 맛있는걸 해먹으래..12. ,,,,,
'23.4.10 10:03 PM (119.198.xxx.63)그대로 참고 견디면 공황장애 우울증등 정신적으로 병이
들어요.일찌감치 자기몸 챙겨서 치료 받을거 받고 정신챙기고
기운을 내야해요.분노를 삭이면 큰병이 됩니다.
생긴뒤 치료할려면 너무도 힘들어요 병들기전에 조치 취해야 해요.
그놈이 세상에 제일이란 생각 접어요.나자신이 우선입니다.내가 살아야 해요.제발,,,13. 0011
'23.4.10 10:11 PM (58.233.xxx.22)무슨 이혼을 먼저해요ㅡㅡ
실컷 우시고 좌절하시고
증거 수집 부터 하셔야죠...
이혼은 맨 나중입니다
일단 상간녀 소송해서 억울한거
약소하나마 위자료 받으시고
이혼은 내가 준비됐을 때 하세요
상대 바람났는데 이혼하는거 제일 바보짓입니다
https://m.blog.naver.com/attorney_lms/22303605330314. ...
'23.4.10 10:12 PM (116.41.xxx.165)내가 남편의 모든 것이란 환상,
남편의 몸과 마음이 내 것이라는 환상,
세상 남자 다 그래도 내 남편만은 안그럴거라는 환상에서 벗어나고
내 남편도 그저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일 뿐이구나 하는 걸 인정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삶에서 남녀관계는 어쩌면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해요
사랑이란 건 호르몬의 장난이라 그리 오래 갈 수가 없는거구요
세상에서 이 사람만을 사랑하겠다는 결혼서약의 본질은
세상에서 이 사람한테만 실망하겠다는 서약일수도 있어요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 추천합니다.
저는 그 책 보고 정말 많이 위로 받고 통찰을 얻었어요
다 지나가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힘 내세요15. ㅇㅇ
'23.4.10 10:32 PM (58.29.xxx.5)저도 태어나서 며칠을 물도 제대로 못마셨던 때가 그때였어요. 사람이 잠을 아예 못잘 수도 있구나도 그때 알았고, 너무 힘드시면 정신과 가셔서 약처방 받으시고요. 나가서 미친듯이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 타세요. 삭히지 마시고 쏟아내시고요. 그때 그놈 뺨이라도 때려줬어야하는데, 그런 후회가 남지 않게, 후회가 안남는 게 중요해요. 힘내세요. 사람이 어떻게 어떻게든 살아는 지더라고요.
16. ..
'23.4.10 10:34 PM (14.35.xxx.21)몸을 움직인다
피부과 비싼 시술을 받는다
부엌식기, 커트러리를 싹 바꾼다
전문정리팀을 부른다
뭐든 바꾸세요
정신활동하지말고 신체활동 하세요17. 진짜
'23.4.10 11:08 PM (39.117.xxx.167)가짜 세상에서 진짜 세상으로 이동한겁니다.
이제 진짜 현실에서 살게 되는거니까
강해지세요.18. 다
'23.4.10 11:32 PM (197.210.xxx.200)지나가는 시간 속에 … 결국 아무것도 아니에요
엄마들 시대 이야기들음 태반이 외도 시절
그것도 너무나 당당했던 …
두 집 실림 기본에
님을 위해 사는 시간과 어떻게 살아갈건가를 생각해야죠
냉정히 . 괴로워해봤자 아무것도 안 변해요
내가 변해야해요19. 꿈깨몽
'23.4.10 11:40 PM (172.226.xxx.41)어휴 남일이라고 이혼하라는 댓글은 진짜 웃기네요. 본인들 남편은 바람 안피울 거 같죠? 바람피우면 당장 이혼할 거 같죠?
막 남편이 미안하다고 전재산 다주고 도장찍어주고 맨몸으로 나갈 거라고 생각하면 진짜 순진한 거예요. 82쿡은 나이대도 높은데 아직도 이런착각 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재산을 뺏으라는 둥; 드라마보다 더 현실성 없음..
이혼 안하고 사는 사람 바보천치 만들면서 우월감 느끼는 거.
트라우마 없애려면 시간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걸 내 나름대로 대처하고 상황을 내가 이끌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혼은 나중문제고 판도라 상자 활짝 열어서 내눈으로 보고
바닥도 치고 상간녀 찾아가 욕도 퍼부어주는 등..
저는 이혼하기까지 1년넘게 걸리고 이혼하고도 3년은 제정신 아니었던 거 같아요.
남편바람 알고 절대 하면 안되는 것
https://cafe.naver.com/2honjunbi/160820. 아우
'23.4.11 2:55 PM (106.101.xxx.25)뭐라할말이 없는데
일단 저같음 고통스러운 나를 추스리고
복수할방법을 찾아서 방법을 구할것같아요
위기상황이니 멘탈을 먼저 찾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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