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이틀째입니다 ㅎㅎ
배고파 미치겠다 막 눈에 멀을게 아른거리고
그 정도는 아니고 참을만 한데
제일 힘든 점이 의외로 '외롭다'는 감정이 계속들어요
먹고 마시고 하질 않으니 저녁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런지
아님 맑은 정신이라 제 자신이나 상황이 또렷이 보여서 그런지
하여간 그래요
그럼 여태껏 외로워서 그렇게 처먹은건가 싶기도 하고
음식으로 위로 받고 또 힘든 감정을 잊고 그랬나봐요
옷도 정말 많이 샀는데 이제 그만할려구요
쇼핑생각은 얼마전부터 아예 안나더라구요
내가 징글징글하다 그만큼했으면 이런 생각들고
근데 참 외로운감정은 너무 선명해서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과 노쇼핑 실천 하고 있는데요
~~ 조회수 : 3,601
작성일 : 2023-04-09 22:21:21
IP : 223.39.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ㄷ
'23.4.9 10:25 PM (118.220.xxx.61)자기전 5시간전에만 안먹어도 살빠져요
옷은 딱맞는거 가끔 사줘야
다여트되던데요
ㆍ2. ㄱㄸ
'23.4.9 10:27 PM (121.183.xxx.56)아...무슨 느낌인지 막 알 것 같아요. 저도 저 두가지 딱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헛된(?) 욕망을 걷어낸 자리에 빈공간 내지 여유가 생겨 외로움의 형태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
곧 그 빈 공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무조건 응원 보냅니다~3. ^^
'23.4.9 10:46 PM (112.150.xxx.31)저도 간헐적단식중인데
허기지거나 하지는않아요.
식사하실때 충분히 드세욪
단백질. 고기나 연어든 충분히 배부르게 드시면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설탕 밀가루 튀김 나쁜기름은 안드시죠?4. 냉파
'23.4.9 10:52 PM (122.36.xxx.179)전 간헐적 단식까진 아니고 12시간 공복은 지키는 편이예요. 하루 두끼와 간식 먹는데 냉장고가 잘비워지질 않네요.
저는 내일부터 냉파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봄옷은 안사려구요. 사실 지난 겨울에 캐쉬미어 코트를 사서 올해는 옷쇼핑 안할래요.(방금 결심함 ^^;)5. ㅇㅇ
'23.4.9 10:57 PM (175.211.xxx.182)저도 간헐적 단식은 아닌데,
다이어트(운동과 식단)와 노쇼핑 중인데,
살을 깎는 고통이네요 전ㅡㅡ
삶의 낙이 하나도 없으니
수도승이 이런 삶일까 싶어요.
도파민이 나오는 곳이 없나봐요6. 어머
'23.4.9 11:04 PM (125.128.xxx.85)그러고보니 저도 먹을 때 외로움을 망각하더군요.
진짜 그래서 먹었나봐요. 온갖 과자까지...7. 그감정들때
'23.4.10 8:12 AM (175.116.xxx.197)자기계발서 사서 읽으세요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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