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벽지 뜯어요… 조언 주세요
고영 세 마리 10년 사는 동안 벽지 걱정은 안 해봤는데
(취향이 가죽이랑 패브릭인지라 쇼파와 각종 의자들이 아작은 날지언정)
아기 픽이 벽지였을 줄이야…!
2019년 새아파트 입주했고 심지어 작년 연말에 하자 관련으로 도배도 새로 했어요
뭐 묻으면 슥슥 닦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워한 벽지인데
어느 날부터 현관에서 신발 갈아신으면서 벽지를 잡아 뜯기 시작하더니
하지 말라고 해도 금기에 눈을 뜬 것처럼 몰래 뜯는 범위를 확정시키다가
오늘은 결국 정말 한 면을 와락 잡아 뜯어버렸네요(기술 무엇…)
너무 화가 났지만 쟤는 아직 아기 고양이다… 하고 참았는데
이거 이제 시작이면 포기하고 그냥 맘편히 뜯으라고 놔두려고 하고
안 그러는 아기가 더 많으면 붙들고 훈육하려고 합니다
말귀 굉장히 잘 알아듣고 말도 제법 잘 하는 28개월 아기예요
아기 키우는동안에는 마루 바닥이며 벽지며 내려놓는 게 맞을까요?
1. ....
'23.4.9 4:28 PM (112.153.xxx.233)저희 애도 그맘때 그랬는데
내려놓지는 마세요.
안되는건 계속 안된다고 얘기하셔야 해요.
포기하고 내려놓으면 진짜 집 개판되더라고요.
유리창문에 냉장고벽에 온통 떼어지지도 않는 스티커 천지
어떤 집은 애가 하도 벽지에 낙서해서 포기해서 아주 집안이 예술가 집처럼 된 집도 있고요.
안된다고 계속 얘기하면 안할거에요.2. 28개월이면
'23.4.9 4:28 PM (211.200.xxx.116)당연히 알아듣죠
남의 집 가서도 뜯으면 어쩌시려구요, 남의집 아니라도 내집이 귀신집 될판이네요. 그리고 애기도 눈치 빤해요
할만 하니까 하는거에요3. 혼내야죠
'23.4.9 4:3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가르치지 않으면서 뭘 어쩌나요.
애도 엄마가 화내면 알아들어요
몇번 뜯었는데 엄마도 별 말 없으니 괜찮은 줄 아는 거죠.4. ㅇㅇ
'23.4.9 4:40 PM (124.56.xxx.46)남의 집에가서도 뜯어요
안되는것은 안된다고 가르치고
색종이/신문지/이런걸로 찢기 놀이 하시면 덜해요
이건 해도 되고 벽지나 저런것은 안된다 하셔야해요5. 말리세요
'23.4.9 4:45 PM (14.32.xxx.215)저희 새집 이사왔는데 5학년 남자애가 놀러와서 벽지 찢고
그 엄만 그러는거 아니야 하고 놀고 앉았더라구요6. ...
'23.4.9 4:46 PM (223.62.xxx.179)아기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만들어서 들려줍니다.
어느 동네에 땡땡이란 아기가 살았는데 벽지를 뜯는걸 즐거워하는 아이였대. 근데 땡땡이는 처음엔 조금만 뜯으려고 했는데 점점 하다보니 방 하나를 다 뜯게 되었대. 그게 신나고 재미있어서 멈출수가 없어서 다른 방도 뜯으려고 시작했는데 그때 어디선가 우는 목소리가 들렸대. 그건 바로 시멘트 시돌이가 우는 소리였지모야. 땡땡아 니가 그렇게 내 옷을 자꾸 뜯으면 나는 너무너무 추워. 낮에도 밤에도 추워서 떨고 잠도 못자고 감기 걸리고 그러면 냄새나는 곰팡이 요정이 내 몸에 달라붙고 겉잡을수 없는 상황 블라블라~
땡땡이는 시돌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예쁜 옷을 다시 입혀주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효과 봤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세요7. 14 32님
'23.4.9 4:49 P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혹시 변상 받으셨나요?
저희 집에 꼬마가 와서 비슷한 일을 했는데
젊은 엄마가 태연하게 모르쇠 하고 유유히
가더라고요.
이걸 변상 받기도 애매하고..
이상한 부모 되니까 아기에게 안되는건 주의를
확실히 주셔요.8. 28개월이면
'23.4.9 4:50 PM (111.99.xxx.59)가르치셔야죠
9. 00
'23.4.9 4:55 PM (110.9.xxx.68)어릴때 벽에 낙서는 해도 벽지 뜯는건 못봤습니다.
원글님 아이의 취미가 특이한것 같습니다. ~
못하게 야단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 ...
'23.4.9 4:56 PM (223.62.xxx.72)제 아이들은 벽지 뜯은 적 없어요.
11. 원글
'23.4.9 5:01 PM (14.7.xxx.43)묻길 잘 했네요! 여태 훈육할 일이 크게 없어서 제가 판단력이 흐려졌었아요 앞으로 또 그러면 단호하게 야단쳐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12. 리기
'23.4.9 5:53 PM (223.39.xxx.24)당연히 따끔하게 가르치셔야죠.
13. ㅡㅡ
'23.4.9 5:55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조언은 못 하지만. 제 아이나 주변에서 별스러운 애도 보고 별스럽다는 아이 얘기도 들었지만, 사람 애기가 벽지 뜯는다는 건 지금 처음봐요. 낙서는 많이들 해서, 아예 벽지에 전지를 붇여주는건 봤지만.
14. …
'23.4.9 5:59 PM (223.62.xxx.64)3개월 아기도 “이놈 ” 하면 삐죽거리고 울어요
자기 나무라는거 안단말이에요
28개월이면 알거 다 아는아인데 확실하게 훈육하세요
진짜 남의 집에가서 그런짓 했다간 …
내 눈에 이쁘다고 남의 눈에 다 이쁜거 아닙니다.15. 벽지를
'23.4.9 6:26 PM (124.57.xxx.214)뜯는다니 첨 듣네요.
어릴 적에 안되는 것은 단호하게 가르쳐야해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세 살 전에 훈육시켜야
엄마가 애한테 휘둘리지 않아요.16. ...
'23.4.9 8:45 PM (182.220.xxx.133)저도 같은 아파트 윗층 아이가 놀러와서 울집 벽지 뜯고 갔어요 ㅈㅈ...자기집만 뜯어야지 남의집 벽지는 왜 뜯는건지
17. ㅎ
'23.4.9 10:34 PM (106.101.xxx.78)저희집 새로 인테리어 싹 해서 이사 왔을때 집들이하는데 아이가 잡채손으로 먹다 그 손으로 벽지를 가로로 싸아아악 문지르면서 가고 오고 손으로 음식 쪼물딱 하다 새 베이지색 쇼파에 문질문질 하는데 정말 말도 못하고 속이 얼마나 상하던지요
벽지 찟는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그랬다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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