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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집에서 싼 김밥은 왜이리 맛있죠

.... 조회수 : 6,255
작성일 : 2023-04-09 13:14:09
며칠전 직장동료가 싸온 김밥을 맛있게 먹고선 주말에 꼭 싸야지 결심을 했어요.
재료는 계란, 햄, 깻잎, 참치,치즈, 꼬들단무지 넣고요.
햄이 오아시스꺼 스팸처럼 생긴거 구웠는데 목우촌 요런데꺼가 더 맛있을꺼 같아요.
당근과 시금치를 넣었으면 색깔이 조화로왔을텐데 노란빛이 강한 김밥이 되었네요.
거의 일년만에 집김밥을 싼거데 너무 맛있어서 과식중이에요. 밥을 최대한 덜 넣으려했으나 계란을 워낙 굵게 넣다보니 밥양이 좀 늘었어요.
집에서 싼 김밥은 대체 왜이리 쑥쑥 들어가는걸까요.
IP : 118.216.xxx.1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9 1:16 PM (106.73.xxx.193)

    집에서 만든게 맛있는게 아니라 솜씨 좋은 사람이 싼게 맛있겠죠.
    제가 싸면 맛없어요 ㅠ 밥 간부터 엉망.

  • 2. 꿈틀이
    '23.4.9 1:20 PM (39.7.xxx.234)

    저도요.
    집에서 누가 김밥을 쌌느냐가 요점이죠.
    제가 딱 한번 호기롭게 싸봤던 김밥 맛을 보셨어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희 엄마 김밥도 맛없었어요.

  • 3. 마크툽툽
    '23.4.9 1:24 PM (119.66.xxx.148)

    저도요ㅠㅠ 그 집김밥이 엄마가 싸준거면
    (제가 너무 좋아하니 친정 가면 엄마가
    꼭 싸주세요) 7줄도 먹어요. 7줄 먹고 체하지도 않아요.
    ㅠㅠㅠㅠㅠㅠ 엄마 김밥은 너무나도 사랑이야

  • 4. ..
    '23.4.9 1:29 PM (39.116.xxx.172)

    조미료, 간을 강하게 하지않으니계속 들어가요.
    밥 한,두수저 넣고 다른 야채, 뚱뚱계란말이넣어요
    파는김밥 한줄만 먹어도 나중 목말라 계속 물 먹는데
    집김밥 한정없으니 자제력없는 저는 날잡아 만들어요

  • 5.
    '23.4.9 1:30 PM (211.58.xxx.158)

    저 김밥 말려고 재료준비하고 앉았는데..
    서진이네 보고 주말마다 김밥 말고 있네요 ㅎㅎ
    저번주는 불고기 오이당근지단 3가지 채썰고 단무지만 추가..
    밥은 한줄에 반공기만 넣어요..
    그래도 뚱띵이
    오늘은 저도 오아시스 햄이랑 참치김밥 싸려구요
    깻잎 씻어두고 밥만 돌려두고 왔어요
    저번주는 김밥싸서 선유도 공원 가서 먹고 왔었는데..
    아들 운동하고 와서 먹는다고 해서 기다리는중요

  • 6. 쓸개코
    '23.4.9 1:38 PM (218.148.xxx.236)

    김밥 간 할때 늘 참기름만 했는데 82에서 정보보고 들기름 넣어봤거든요?
    근데 맛있어요.
    햄은 목우촌이 맛있죠~
    냉장고에 카레재료랑 김밥재료 사다놓은게 있어 담주 계속 해먹으려고합니다.
    참치, 단무지, 깻잎, 어묵, 당근, 오이., 달걀 준비되어 있어요.

  • 7. 맞아요
    '23.4.9 1:40 PM (118.216.xxx.178)

    저 솜씨 없는 사람인데 집에서 싼건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가 무한정 들어가요
    꼬들 단무지가 김밥용 단무지보다 순해요.
    11줄 쌌더니 든든하네요
    다음엔 꼭 당근넣으려구요

  • 8.
    '23.4.9 1:42 PM (220.94.xxx.134)

    전 파는 김밥도 꿀맛 남이한건 다 꿀

  • 9. ㅇㅇ
    '23.4.9 1:53 PM (118.235.xxx.15)

    밥에 간 안해도 맛있던데요
    김치 한줄, 목우촌 햄, 단무지, 계란, 오뎅
    이렇게만 넣어도 맛있어요

  • 10. 저도
    '23.4.9 1:56 PM (1.241.xxx.216)

    어느 순간 집에서 싼 김밥이 젤 맛있어요
    좋아하는 재료 맘껏 넣어서 말자마자 썰어서
    한 입 먹음...ㅠ
    귀찮아서 그렇지 먹고싶을 때는 얼른 마트가서
    우엉대부터 집어들어요

  • 11. ..
    '23.4.9 2:00 PM (114.207.xxx.109)

    단무지만넣어도 맛나죠 집 김밥은
    쌀사오면서 김밥 말아야겠네요 ㅎ

  • 12. oo
    '23.4.9 2:18 PM (115.139.xxx.8)

    참기름이 진짜 참기름이고 쌀도 좋은거라 그럴까요. 정말 별거 안들어가도 넘 맛있어요

  • 13. 저도 방금
    '23.4.9 2:57 PM (110.8.xxx.127)

    오랜만에 김밥 싸서 먹었어요.
    며칠 전에 여기서 부추 김밥 맛있다는 글을 보고 부추 사놨거든요.
    끝없이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김밥 잘 안 싸는데 부추 김밥에 꽂혀서 ...
    너무 맛있네요.
    일곱개 싸서 셋이 먹었는데 부족해요.

  • 14. 일단
    '23.4.9 3:20 PM (106.101.xxx.83)

    미원맛이 안나고 좋은쌀과 김으로 만들었으니까요

  • 15. 박막례
    '23.4.9 3:23 PM (112.214.xxx.197)

    할머니 냉이김밥 맛있어 보여서 해보려고요
    여러 재료 준비하긴 귀찮고
    걍 냉이 데쳐서 양념한거 밥에 조물조물 한거에
    계란말이 두툼하게 부친거 하나만 해먹어 보려고요

    근데 박막례 할머니 딸이 밥에 참기름 양념 듬뿍 한데다가
    또 식용유를 휘릭 뿌리는데 좀 놀랐어요
    아..저게 업소용 스킬인가 싶었네요
    전 참기름에 식용유는 좀 그렇고 포도씨오일 추가해서 만들어보려고요

  • 16. 1인가구
    '23.4.9 4:20 P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혼자라 김밥 번거러워 잘안하는데 오늘 몇년만에 김밥을 만들어서
    3줄이나 먹고 배터지는줄알았네요
    고기시러 안넣고 냉털해서 당근 계란지단 오이피클만 넣고 만들었는데
    새콤달콤 김초밥. 완전 맛있어요

  • 17. 헐~
    '23.4.9 4:46 PM (118.235.xxx.112)

    이틀 동안무슨김밥에 한이맺혔는지
    계속먹었네요
    거기다가 우동주문한게와서
    사먹는것처럼 맛있게먹었어요

    살찌는거야 먹을때는잊어버리고 ㅎ~
    햄 맛살 이런건 뺐어요
    전에 지방에한 팬션에서
    주인분이간단한꼬마김밥싸주셨는데
    넘맛있게 먹어서 집에서가끔 해먹습니다

  • 18. ㅇㅇ
    '23.4.9 4:46 PM (116.127.xxx.4)

    김밥용햄은 목우촌이 확실히 맛있어요
    파는 김밥 맛 없어서 집에서 자주 싸먹는데
    기본 재료를 좋아해요
    햄 단무지 시금치 계란 당근 거기에 우엉까지
    집김밥이 가성비는 최고더군요

  • 19. .....
    '23.4.9 4:53 PM (222.234.xxx.41)

    전 목우촌햄없어서 그냥 비엔나소세지 넣고 계란은그냥노른자터트린후라이한개 단무지 깻잎넣어 말았는데 말면서 두줄다먹었어요 ㅁ 소식가인데 왜케맛난건지 .

  • 20. 김밥
    '23.4.9 6:26 PM (115.143.xxx.18)

    이번 주말 내내 먹고있어요.저는 햄은 안넣거든요.
    섬초 얼려놓은거 해동해 무치고 당근 볶은거 많이 넣고 지단 두껍게해서 단무지만 넣어도 너무 맛있어요.
    주말 끼니마다 먹고 있어서 오뎅 채쳐서 볶은것도 넣고 우엉 사와서
    손질해 조린거와 김치를 번갈아 넣으며 먹었어요
    섬초 쟁여놓기를 잘한것같아요.

  • 21. 저희
    '23.4.9 9:50 PM (74.75.xxx.126)

    언니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싼 김밥만 들어간다는 거예요. 사온 김밥은 당연히 못 먹고 같은 재료로 엄마나 이모가 만들어도 못 먹는다고. 정말 몇달동안 주구장창 김밥만 말았던 기억이 나요. 저 인간이 임신했다는 유세로 이 참에 날 부려먹으려는 계략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요. ㅎㅎ 하지만 조카 잘 자라서 지금은 저한테 김밥 싸줘요. 저랑은 방식이 전혀 다르고 참기름을 많이 넣는데 아주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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