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얼마 안먹는데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
근데 제가 아는 사람은 진짜 밥은 얼마 안먹는데 과자 빵 군것질종류 많이 먹으면서 난 물만 먹어도 살찐대요
1. 어제
'23.4.8 11:01 PM (123.199.xxx.114)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허리살이 빠졌어요.
다 거짓말이에요.
먹은대로 살쪄요.2. ....
'23.4.8 11:02 PM (39.7.xxx.127)예전에 본 적 있어요
집이 가난해서 도시락도 못 싸오는 형편인데 마치 부은 것처럼 살이 쪘어요3. ㅇㅇ
'23.4.8 11:09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믿거나 말거나
제가 그래요
단거 싫어하고 군것질 안 하고
믹스커피 마셔본적없고
일단 뭐 먹는거 싫어합니다
그런데 저 약간 뚱땡해요
안 날씬합니다
대수술여러번했고
뭐 여러가지로 몸의 균형이 깨졌다네요
국물싫어하고
밥 비벼 먹는거 극혐이고ᆢ
까다롭기가 한 없는데
퉁퉁하다는
덴장 그런사람 여기 있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다는거~~~4. ..
'23.4.8 11:10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위님 글은 좀 슬퍼요
라면이랑 밥만 먹으면 부은거처럼 살 찌는거 맞는거 같아요
스테이크랑 야채 구워서 먹으면
많이 먹지 않아도 헛헛하지 않거든요5. 버럭!
'23.4.8 11:16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믿어주세요오~
진짜 물만 먹어도 살찌는사람! 그게 바로 저예요
아침은 입맛없어 못먹고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갔다가 손씻고
물300미리정도를 전자렌지에 돌려 따듯하게 마십니다
흐느적흐느적 하는거 같아도 밥하고 나물 무쳐 식구들 밥차려 주고
딸래미랑 남편 도시락 싸서 보내고
집안일 나름 열심히 해놓고 11시쯤 아점으로 밥반공기에 나물이랑 먹고 외출!
마트도 가고 은행도 가고 공원 한바퀴 돌고 대략 그렇습니다
화,목요일은 아침7시출근 밤11시 퇴근.
주말엔 오전 3시간씩만 일해요
더는 체력이 안바쳐줘 닐 못합니다
오후5시쯤 집에와 또 저넉준비(손이 느려 일찍 서둘러야해요)
저녁은 7시쯤 딸래미 퇴근하면 같이 먹는데 딸이 저녁약속이 있거나 하면
고구마나 바나나 하나 먹고 끝!
과일은 거의 안먹고 과자,음료수 이런거 안먹어요
일부러 안먹는게 아니라 먹고 싶지 않아서요
162에 90키로 이상 나가는 과과과체중입니다
30대이전엔 50키로도 안나가는 말라깽이였다가 임신중독으로 급뚱뚱해지더니
40대초반에 암수술 또 전이되어 항암치료중 살이 어마어마하게 찌더니
이세상 다이어트라는거 다 해봐도 무용지물!
지금은 포기상태인데 살은 계속 찝니다6. ....;
'23.4.8 11:19 PM (58.79.xxx.167)물만 먹는데 살찐다는 사람은 몸에 이상 있으니 진료받아야해요.
건강한 몸이 물만 먹는데 살 찔 일이 없어요.
어디 아프지 않는 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은 어떤 걸 물처럼 먹었는지 생각해보라는 말 있잖아요.
유명한 말 있잖아요.7. ㅇㅇ
'23.4.8 11:23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네
저도 결혼할 때 42였는데
바로 임신했고 막달일때73
됐습니다
임신중독
출산 후 55됐고
그 이후 쭉 50후반 입니다ㅠㅠ8. ...
'23.4.8 11:24 PM (175.113.xxx.252)살은 거짓말을 안해요 ㅠ
9. ..
'23.4.8 11:25 PM (119.64.xxx.227)체질적으로 수분순환이 안좋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사람들은 잘붓고 붓기가 지방과 섞이면서 살이돼요
세상에는 다양한 체질들이 있으니 내가 이해못한다고 거짓이 아니예요10. ker
'23.4.8 11:30 PM (180.69.xxx.74)차이는 있지만 아무래도 먹으니 쪄요
11. ᆢ
'23.4.8 11:37 PM (121.159.xxx.222)제 후배가 눈물 갑자기 툭 떨구더니
언니 저 맨날굶어요
저있는데서 조금만 덜드세요 하더니 뛰쳐나가더라구요
엥? 하고있는데 갑자기와서
자기가 미쳤나보다고
다이어트맨날하고 속까지쓰린데
매일뭐먹는언니보다 뚱뚱한자기가 넘싫었다
죄송했다 기숙사나가겠다 하고 막울었어요
난진짜괜찮다 신경쓰지마라 내가 좀 많이먹지 미안 하고
제가 더 싹싹빌었어요
근데 24년지난지금도 연락하고지내는데
이제 걔심정이해가네요
조금먹어도 찐다 그빡침 하ㅜㅜㅜㅜ12. ㅇㅇ
'23.4.8 11:39 PM (116.122.xxx.71)있어요.저희 엄마
거의 채식주의자에 가깝고 밥도 정말 먹게 먹는데 안 빠져요.
어릴 때부터 뚱뚱하셨어요.외할머니도,그 위에 할머니도..유전인듯
그래도 뭘 먹으니까 찐다는 말 제일 싫어하셔요...
그냥 연비가 안 좋은 몸(체질)의 사람이 있답니다.
자기가 안 그렇다고 무조건 그래도 먹으니까 찐다고 말하는거 이런 분들에겐 상처에요.13. ㅁㅇㅁㅁ
'23.4.8 11:40 PM (125.178.xxx.53)세상에는 다양한 체질들이 있으니 내가 이해못한다고 거짓이 아니예요 22
14. ㅠㅠ
'23.4.8 11:56 PM (59.5.xxx.45)Ebs 다이어트 혁명 다큐 안보셨죠?
그거 보면 칼로리 살이 비례는 아니예요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글에 쓰신 분은 군것질을 많이 하시지만
안그래도 비만인 분들 있어요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거나
다이어트 요요를 반복 경험했다거나
또 다른 질병때문에요
원글님은 누군가를 특정하고 흉보고 싶으신 건 알겠는데
다 그런 건 아니예요15. 제 남편이예요
'23.4.9 12:24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진짜로 저보다 적게 먹어요.
결혼생활 25년간 저보다 많이 먹는 것을 거의 보질 못 했어요.
그런데 뚱뚱해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늘 뚱뚱해요.
삼식이고 집에만 있어서 밖에서 몰래 먹을 수도 없고, 집에 간식도 없어요...16. . .
'23.4.9 12:33 AM (112.155.xxx.80)있어요 퉁퉁한 집안에 바싹 마른 집 식구들이 와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데 완전 반전이에요
퉁퉁한집식구들은 밥 한그릇으로 끝나는데 마른집식구들은 두공기가 기본이라서 다들 놀란적 있어요
에너지가 완전연소되는 느낌이요 저장이 안되는~
세상에는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닐때가 있어요17. ...
'23.4.9 5:08 AM (121.132.xxx.187)우리 고모가 그러세요 먹는양도 정말 작고 식탐도 없고 부지런해서 늘 집 깨끗이 하느라 몸 계속 움직이고...
그런데 정말 퉁퉁 부었어요 젊을 때 교통사고 이후 그렇대요
근데 우리 고모 외에는 물만 먹어도 살진다고 부은거라고 그러는 사람들 보면 다 몰래몰래 잘 먹어요18. ㅇ.ㅇ
'23.4.9 5:38 AM (47.218.xxx.106)물만 먹어도 살찌면 아픈거예요, 이상한게 아니라
19. 부종
'23.4.9 6:19 AM (61.109.xxx.141)아니고서야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오늘 한끼도 안먹었다고 하고 그밖의 주전부리 떡 빵 과자같은
걸로 배 채우는 사람 봤어요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