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직장 후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함
조언 주신대로 거절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ㅡ
1. 난감
'23.4.8 10:43 PM (223.62.xxx.32)인성이 나쁜 친구는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도와준 건데
아까 연락오는 거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구석에 몰리면 인품이란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는 거라..2. 00
'23.4.8 10:45 PM (182.215.xxx.73)뭔 축의금이요
그냥 업무적인거 아니면 개인적인일로 연락하지 말라고해야죠
호구는 한번의 판단에의해 결정되는겁니다3. 흠
'23.4.8 10:47 PM (39.117.xxx.171)돈문제는 더이상 얽히고 싶지않다
그냥 그렇게 얘기하세요
밥사주고 현금털어주니 만만히 봤나보네요4. ㅅㅅ
'23.4.8 10:47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원글님을 위해 거절하는게 아니라 그 친구를 위해 거절하세요. 좋은 방법 없습니다. 어차피 원님이 책임 질 것도 아니고 책임질 수도 없는데, 가족과 상의하라고 하세요. 추가로 10-20만원 줄 필요도 없습니다.
5. ᆢ
'23.4.8 10:47 PM (211.36.xxx.9)그냥 찜찜해도
처음에 딱 잘라 거절하시는게 좋아요
돈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세요6. 이런걸
'23.4.8 10:47 PM (175.113.xxx.3)뭘 고민하세요? 자꾸 돈 빌려달라 신경쓰이게 껄끄럽게 하면 그냥 서서히 안 보는 쪽으로 마음 잡으세요.
7. 지금
'23.4.8 10:49 PM (59.23.xxx.132)카톡 열어서 보시고
답은 안하셔도 되구요
돈은 누구도 절대로 빌려주지마세요
추가로 10,20도 주지마세요.8. 그냥
'23.4.8 10:52 PM (123.199.xxx.114)읽어보고 곤란하다 미안하다 하시고
일체 반응하지 마세요.9. 추가로 10,20
'23.4.8 10:54 PM (122.43.xxx.65)주는순간 그게 시작일거에요
끝이없어요
접때 준 십만원을 축의금 미리준셈친다 하시고
거리두셔요10. ㅇㅇ
'23.4.8 10:55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또 주는 순간
이사람은 찌르면 나오네로 각인11. 이어서
'23.4.8 10:55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정말 힘들면
가족과 연락하겠죠12. 난감
'23.4.8 11:02 PM (223.62.xxx.32)돈문제는 참.. 어떻게 해도 어렵네요
늦은 시각에 많은 분들 빠른 조언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거절해야겠네요
모두 평안한 밤 보내셔요ㅡ13. 허허
'23.4.8 11:04 PM (220.116.xxx.112)거절이 거절이지 무슨 거절하는 방법이 따류 있나요.
안돼. 노우. 거기까지야.
변명듀 필요없는거에요.14. ...
'23.4.8 11:05 PM (112.161.xxx.251)직장 선배가 만만한가보죠?
그것도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전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직장 후배가 사정이 딱하다 하니 좋은 마음으로 빌려줬다,
하지만 더 이상의 호의를 요구한다면 네가 선을 세게 넘는 거고
나는 요구에 응하고 싶지 않을 뿐 아니라 직장 후배로서도 좋게만 생각할 수 없다 라고
정확하게 얘기하고 선 그으세요.
직장선배한테 저러기 힘들 텐데....15. 난감
'23.4.8 11:07 PM (223.62.xxx.32)ㄴ그러니까요
저도 그래서 더 황당하답니다
평소에 후배들 잘 챙기려고 노력한 게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네요16. ..
'23.4.8 11:09 PM (221.162.xxx.205)그돈 줘봐야 도움될 액수도 아니니 주지마세요
17. 원글님
'23.4.8 11:15 PM (108.41.xxx.17)남자들은 나이가 몇 살이든,
여자가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지가 좋아서 그러는 줄 알아요.
10만원으로 끝내세요.18. 난감
'23.4.8 11:15 PM (223.62.xxx.32)ㄴ예 그래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ㅡ19. ㆍㆍ
'23.4.8 11:17 PM (211.52.xxx.123)구구절절 말하거나 정색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나도 여유돈이 없어ㅜㅜ 한줄 보내고 말아요
20. 난감
'23.4.8 11:18 PM (223.62.xxx.32)108님 저도 혹시 그런 건가 해서 더 불쾌하답니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좋은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해왔는데
친절을 베풀기도 어렵네요21. 난감
'23.4.8 11:20 PM (223.62.xxx.32)211님 감사합니다ㅡ
주말이라 잘 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원..
사실 몹시 불쾌하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최대한 감정 티내지 않고 우는 소리로 입 막아야겠어요22. 난감
'23.4.8 11:22 PM (223.62.xxx.32)야심한 시각에 조언 주신 여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ㅡ
일단 글 펑하고
조언 주신대로 거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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