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감정은 도대체 뭔가요?

고민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1-09-25 13:27:43
20대 후반 여자인데요..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보통 사람처럼 남자 때문에 고민도 하고 힘든적도 좀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헬스클럽에서 어떤 여자를 알게 되었어요..사실 알게 됐다기 보다는 그냥 안면만 있는 정도구요.

나이는 저랑 비슷한 것 같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여자가 굉장히 신경쓰이네요..마치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요..

운동하러 오면 그 여자가 있나 찾게되고 안보면 뭔가 보고싶고...우연히 마주치면 이유없이 긴장하고..

진짜 이런거 처음이거든요..도대체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사춘기 여학생 처럼 뭔가 동경하는 감정인지..아니면 이 여자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뭐든간에 정상은 아닌거죠? 




IP : 68.48.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 상대
    '11.9.25 1:31 PM (121.136.xxx.227)

    같은 취미를 가진 동성의 대화 상대

    성적 대상이 아닌

    아주 정상입니다

    친구가 필요할 뿐

  • 2.
    '11.9.25 1:34 PM (125.186.xxx.32)

    친구로 하고싶은 사람인가보죠머.동성간에도 호감이 가는 사람 있으면 눈으로 찾게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왔는지 안왔는지 궁금한게 자연스런 감정인듯~

  • 3. 매력이
    '11.9.25 1:47 PM (180.67.xxx.23)

    있는 사람은 반드시 있지요. 동성이성을 떠나서요.
    전 초등 5학년때 전학온 그 아이.. 정말 오자마자 울 반 전체가 그애땜에 흔들흔들 열병을 앓았어요. 선생님 조차도.ㅎ 이쁜것도 아니고 키가 큰것도 아니고 ..깔끔한 외모에 몸전체로 매력덩어리..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ㅎㅎ 알고보니 그애집이 너무 좋아 또 한번 웅성웅성.. 그런데 사연이 있었던...
    나주에 중학교 고등학교 다 딴곳으로 가서 잊혀졌는데 글쎄 같은 여자대학에서 만났지 뭐예요. 그런데 완전 대실망.. 그때 보다 좀 더 큰 키에 그때빛나던 매력이 다 어디로.. 좀 충격이었어요. 하여튼..

  • 4. ..
    '11.9.25 4:37 PM (118.221.xxx.185)

    그런 감정 이해해요.
    사춘기 때 그랬었는데요. 잠시
    몽환적이었다고나 할까요? ㅠ.,ㅠ
    잠시 지나갑니다.

  • 5. 친해지고 싶은
    '11.9.25 10:40 PM (117.53.xxx.230)

    매력있는 사람이 가끔 있더라구요.
    아주 강렬하게 끌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35 나꼼수 31회 100인분 다운 받으세요~ 4 test 2011/12/04 1,540
43734 전국모의고사 외국어 변형문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7 검색 2011/12/04 1,285
43733 정말 화가 납니다. 30 후우 2011/12/04 11,448
43732 립스틱이나 립그로스 괜찮은 브랜드 어딘가요?-미샤같은 브랜드중... 4 두아이맘 2011/12/04 2,023
43731 생필품이요~한국제품 중에 혹시 미국에 없고 요거다 싶은게 뭐가 .. 5 아리 2011/12/04 1,618
43730 8시부터 손바닥TV 개국축하, "하하의 ㅇㅇㅇ"출연 참맛 2011/12/04 1,268
43729 오늘밤 11시 MBC시사매거진 2580 본방사수합시다. 4 밝은태양 2011/12/04 2,383
43728 여행지에서 사온 일본과자를 왜 유치원 전체에 돌리는 걸까요 ? .. 4 의문점 2011/12/04 2,827
43727 커피 관련...일리캡슐머신....모두 만족 하시나요? 7 지름신 2011/12/04 2,970
43726 잠자리에 드시는 어머니에게..... 2 흠... 2011/12/04 2,122
43725 침대랑 식탁 어디께 이쁜가요? 5 가구고민 2011/12/04 2,469
43724 역겨운 강아지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6 데이빗맘 2011/12/04 10,571
43723 나경원 찍었던 보수판사, ‘반 FTA’로 돌아선 까닭 2 세우실 2011/12/04 1,296
43722 20대 후반 남자 신입 연봉이 8천 정도 되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3 웅.. 2011/12/04 2,995
43721 아빠가 읽으면 좋을 육아책 5 6세아빠 2011/12/04 1,199
43720 꼼수 착한링크 다운받으세요~ 3 31회 2011/12/04 1,426
43719 저도 결혼후 호칭좀 가르쳐주세요... 2 노처자 2011/12/04 916
43718 아도르노, 벤야민, 제임스조이스..책 추천부탁드려요 4 2011/12/04 789
43717 외동아이 다 키워놓으신분...어떠신가요? 79 외동맘 2011/12/04 42,315
43716 나꼼수 31회 팟케스트에도 떳어요 2 지중해 2011/12/04 1,025
43715 이혼후의삶은 어떨까요,.. 3 이혼 2011/12/04 3,573
43714 부산은 오늘도 집회 중 참맛 2011/12/04 886
43713 적우나오는 나가수 처음봤는데요.. 54 ... 2011/12/04 13,714
43712 방콕 여행,,, 아직 무리일까요?? 2 12월여행 2011/12/04 1,142
43711 나꼼수 31회 떳어요(냉무) 13 지중해 2011/12/0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