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냉동실에 방치된 가자미,튀겨 먹는 법을 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용기를 얻어
일단 냉장실에 내려놓고 잤어요.
해동해놓고 보니 머리, 지느러미, 비늘까지 다 손질되어 살짝 건조된 느낌이였고
사이즈는 손바닥 정도, 쥐포한마리 사이즈였어요.
간이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소금은 몇 톨 뿌리다 말고
밀가루 반 전분가루 반 카레가루 조금 섞어 묻혀놓고 기름에 튀기듯 부치려는 순간
가루 묻혀놓고 튀김가루 반죽을 또 묻혀 진짜 튀김을 한 후 마치 양념통닭 마냥
버무려 먹는 레시피가 기억나서 튀긴 후 매운 양념해서 볶아줬어요.
오늘 아점은 가자미 양념반 후라이드 반으로 파티
가운데 큰 가시만 빼고 잔가시도 다 먹었어요
고등어와 갈치로 단조롭던 세상에 새로운 주자 가자미 너는 참 맛있구나
잔뜩 먹고 잠이 쏟아져서 식구 전부 자고 지금 저 혼자 일어났네요.
창을 여니 하늘이 파랗습니다
바람쐬러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칼로리만 축척했네요.
가자미 튀김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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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튀김 후기
. .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23-04-08 13:25:19
IP : 115.138.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8 1:41 PM (210.95.xxx.202)오~ 저희 집 냉동실에도 가자미 있는데 해봐야겠네요~
2. 음
'23.4.8 1:42 PM (218.155.xxx.188)그런 상태 가자미로 늘 가자미 식해를 해먹었는데 연하고 맛있거든요.
튀김이라니 새로운 맛이겠어요. 매운 양념도~3. ㅇ
'23.4.8 2:25 PM (223.38.xxx.50)간이된 가자미라면 오일만 살짝 발라서 에프에 바짝 돌려도 껍질이 아사삭..맛있답니다.
간이 안된 가자미는 오일에 소금 조금 섞어서..4. 그정도사이즈면
'23.4.8 2:28 PM (125.132.xxx.178)가자미 강정 해 드셨네요 . 남은 게 있으면 나박김치 사이즈로 잘라서 튀긴 다음에 닭강정 양념 만들어서 버무려드세요
5. 후기까지
'23.4.8 2:49 PM (125.132.xxx.86)가자미튀김..감사히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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