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주간보호센터 잘 안가려고 하시나요?
치매초기인 저희 아버지 가족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데
하루종일 같이 있는게 지옥일듯해요.ㅜ
호전적인 성격이라 가도 문제 일으킬 가능성 높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것보단 나을것 같은데 본인이 이유도 없고 그냥 안가신다네요.
같이 사는 가족들이 너무 안쓰러운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1. ker
'23.4.8 10:38 AM (180.69.xxx.74)요양보호사 신청해서 가족들 3시간이라도 쉬게 하세요
2. 아~~
'23.4.8 10:59 AM (223.39.xxx.217)주간보호센터~~어르신유치원ᆢ
안가려는 어르신들 계신다고하던데
개개인 성격인듯ᆢ센터 가서 잘어울리는
분도 있을것이고 ᆢ센터서도 외톨이처럼
따로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
집에서 케어가 힘들지요
요양보호사 와서 도움주는 것도 싫어해
못오게하는 분도 있다고해요
친한언니가 몸이 불편해 요양사 집으로
오라고 그리 부탁해도 그언니 남편분이
너무 싫어하고 완강히 거부해요
딱한 노인분들 많은것 같아요3. **
'23.4.8 10:59 AM (211.245.xxx.23)네이버에 카페 있는데요 호전적인 성격은 잘맞는 약물로 누를수있나봐요. 맞는약찾는게 쉽지않아서 그렇죠. 저도 부모님 아프셔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거든요
4. ㅇㅇ
'23.4.8 11:06 AM (58.234.xxx.21)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치매판정 받으면 주간 보호센터 갈 수 있나요?
친정 아버지가 치매인거 같은데
병원에 안가려고 하네요
센터에 가면 엄마가 조금이라도 변할텐데..5. 아줌마
'23.4.8 11:18 AM (61.254.xxx.88)늙은 사람 밖에 없어서 안 갈려고 하시더라고요
6. 94세
'23.4.8 11:30 AM (223.38.xxx.28)친정엄마가 안가시려고 할때
거기 안가시면 요양원 가셔야한다고
협박해요ㅜㅜ 그러면 할수없이 가십니다.7. @@
'23.4.8 11:33 AM (118.235.xxx.63)저희 엄마 주간보호센터 반나절 가보시고 다니시겠다고 해서 다음날 차가 왔는데 절대 안간다 왐강히 거부하셔서 계속 집에 계시다가 요즘 다시 가시게 하려고 하는데 가서 배울게 하나도 없다는둥 죄 이상한 노인네들만 있다는둥 별 핑계를 다 대고 안가시려합니다
어제는 센터장님이 방법하나 알려드린다며
엄마한테 거기 가면 나라에서 돈이 나온다고 하라고 ㅠㅠ 그리고 엄마 통장에 제가 입금을 하는 방법을 써보라고 하시네요8. 아무래도
'23.4.8 11:50 AM (211.206.xxx.191)등급 받으신 붙들만 모이니
문도 폐쇄해 놓고 뭄이 불편하신 분도 많고
해서 저희 엄마는 적응 못해서 일주일만에 그만 두게 하셨는데
그 결정하기 전 언니가 찾아 가 보고
바로 그만 두는 거 결정.
거기 노치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른신들한테 막대하고 문도 굳게 닫아 놓고(사고 예방
그만 두는 거 반대하는 사람은 여기 한 번 와 보고 얘기하라고 해서...9. ..
'23.4.8 11:52 AM (112.147.xxx.3)58.234 님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관리팀에서 일단 장기요양 등급을 받으셔야 갈 수 있어요. 집근처 괜찮은 주간보호센터에 문의하면 등급 받는 것까지 도와주는 것 같으니 (고객 유치 차원으로..) 거기다 문의해 보셔도 돼요
우리 엄마도 5등급 (단기기억만 안 좋으심) 인데 이번 주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계속 가기 싫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안 심심하고 밥도 주고 괜찮다고 하세요.. 얼마냐고 계속 물어서 공짜라고 거짓말 해요... 치매 어른들 대부분 돈에 집착하니 거기 가야 나라에서 돈 나온다고 하면 효과가 있기도 해요.10. 실습했는데
'23.4.8 12:41 PM (124.53.xxx.169)그거 편견 같아요.
제가 본 곳만 그랫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겠데요.밝고 환하고 바깥풍경도 다 보이고 ..
노래도 부르고 음악에 맞춰 체조 율동도 하고 눕거나 앉고 싶으면 자리 코ㅐ적 널럴하고
족욕과 목욕타임도 있고 ..중식도 그럭저력 괜찮았어요.
제가 볼땐 아무 자극없이 집에 계시는거 보다 열배 스무배쯤 낫다고 생각해요.11. go
'23.4.8 12:41 PM (222.237.xxx.188)가시게 하세요
집으로 오시는 보호사는 크게 도움이 안돼요
가서 인지 수업도 받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가족들이랑 있는거 보단 나아요
첨엔 안간다 해도 이젠 제념하며 다니십니다
노령연금 안나온다 뻥도 치시고요
글고 봐서 프로그램 이상하면 언제든 바꾸세요
이상한데도 참고 다니는건 돈 낭비죠12. 두달
'23.4.8 12:58 PM (115.143.xxx.182)겨우 다니셨는데 아침마다 어지럽다 아프다 유치원생 아이들 가기싫다 떼쓰는거랑 똑같아요..
13. 안
'23.4.8 5:54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도 등급 받고 처음에 잘 다니시더니 요즘은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 가려고 하세요
같이 사는게 아니라서 남편이 신경쓰고 돈 관리도 잘 안되서 같은 아파트 다른층에 거주하고 계시는 시어머님 동생분(시이모님)한테 돈 보내 드리고 그분께서 용돈 드리는데 돈 드리면 며칠 좀 가다가 돈 떨어지면 안가고 그런식이에요
통장은 제 명의의 통장이라 시이모님이 얼마 찾았는지 언제 찾았는지 제가 다 들여다 볼 수 있는거 알고 있고 시어머니도 돈 받으면 좋아라 하며 얼마 받았다하며 저한테 전화 하니 시이모님이 중간에서 돈 가지고 장난 칠 일은 없는데 시어머니가 호더 기질이 있어서 물건을 계속 쌓아두고 계시고 시이모님도 집에 못 오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