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언제쯤 마음이 편해지나요

.....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23-04-08 00:47:32

살아생전 가족한테 못할 짓 많이 하신 분인데
갑자기 황망하게 떠나시고 가슴에 구멍이 난 듯 힘드네요
제가 잘한 건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못해드린 거 짜증낸것만 생각나요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 나쁜 건 기억 안나고
저한테 잘해주신 부분만 미화되서 떠오르고요
마음이 참 괴롭습니다.. 언제쯤 편하게 받아들여질까요..

IP : 223.62.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23.4.8 1:12 AM (121.147.xxx.48)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집니다.

  • 2. ..
    '23.4.8 1:15 AM (112.150.xxx.19)

    20대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30대에서 40대까지 제가 힘들때 꿈에서 계속 아빠가 나왔어요.
    무서웠던 아빠지만 제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한참 바라보고 가시길 반복했죠.
    그러길 몇 년 ... 그날도 여느때처럼 남편에게 오늘도 아빠가 꿈에 보였어. 하니 남편 왈 당신이 편안해져야 아버님도 하늘에서 편히 쉬실텐데...
    순간 번쩍하며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아빠가 날 걱정하셔서 내 꿈에 나타난게 아니라 내 불안함에 내가 아빠를 자꾸 소환하고 붙잡고 있었구나...
    그렇게 깨닫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니 그 날부터 아빠가 꿈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매번 꾸던 악몽도 길몽도 안꾸게 됐구요.
    내가 편안해야 돌아가신 분도 속시끄럽지 않게 쉴수 있겠다 싶고 그만 놓아드리는데 맞다 싶었어요.

  • 3. ....
    '23.4.8 2:42 AM (222.236.xxx.19)

    그리움건 계속되는데 참고 살아가는거죠. 위에 112님이랑 비슷하네요 .. 저도 그냥 힘들고 아버지 보고 싶을때 꿈에 나오세요 ..

  • 4. 내가
    '23.4.8 3:23 AM (188.149.xxx.254)

    친정엄마를 꿈에서 보면 항상 돌아가신 아빠가 같이 나왔어요.
    근데..재작년 작년 엄마네 집에가서 엄마를 지극정성으로 대해드렸어요.
    엄마에게 쌓인 원이 좀 많았어요.
    엄마가 돌아가시면 내가 원글님처럼 못한게 사무칠까봐
    나의 마음 위로하고자 엄마에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대로 다 해드렸는데요.
    올해부터는 엄마만 꿈에 보이네요.
    아빠가 사라졌어요.
    112님 처럼 아빠가 아무래도 엄마와 나의 걱정을 많이 했나봐요.

  • 5. ..
    '23.4.8 7:08 AM (175.223.xxx.206)

    미혼이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518 연예인들 씀씀이 장난아니라 전문직과 결혼 힘들어요 8 ... 2023/04/08 6,197
1444517 이뽑고부터 혀를 자꾸 씹어요 ㅜ 2 ㅇㅇ 2023/04/08 1,153
1444516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JMS 폭로자 메이플은 안전할까? 1 알고살자 2023/04/08 1,923
1444515 그럼 연고 어문과 이대 컴공, 둘중 선택하라면 27 2023/04/08 3,642
1444514 사먹는 열무김치 원래 국물이 이렇게 많나요? 4 ㅇㅇ 2023/04/08 1,375
1444513 전우원 왜케 걱정되고 생각나죠?ㅠ 7 2023/04/08 1,832
1444512 가죽을 2센티 정도 자를 때 어떤 기구 쓰나요 2 가방 2023/04/08 632
1444511 당근 거래할때요 보통 34 ... 2023/04/08 3,643
1444510 윤석열이 일광수산에 간 이유.jpg 45 .. 2023/04/08 6,779
1444509 오늘 라포엠 고양콘서트 가시는분 계시나요~~~^^ 3 ^^ 2023/04/08 979
1444508 신성한 이혼 강말금 배우요 16 ..... 2023/04/08 5,481
1444507 4월에 대전에 무슨 행사 있나요? 5 궁금하다 2023/04/08 1,568
1444506 돈 생각 하면 어디 못가지 싶네요... 18 2023/04/08 6,754
1444505 passatta 가 뭔가요? 2 토마토 2023/04/08 2,167
1444504 부자의 기준..25억 이상을 잃고.. 13 .... 2023/04/08 4,857
1444503 7사단 수료식 3 커피나무 2023/04/08 1,080
1444502 직접 항의한다더니 원전 발 못 들인 민주당…"준비 부족.. 35 .... 2023/04/08 2,072
1444501 청와대 안 들어간 이유 24 ㅇㅇ 2023/04/08 6,321
1444500 어제 밤에 서진이네 보고 핫도그랑 떡볶이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 6 ㅇㅇ 2023/04/08 2,674
1444499 서울 오늘 날씨 춥나요? 3 .... 2023/04/08 2,815
1444498 KTX 좌석 문제 13 ... 2023/04/08 3,980
1444497 전우원이 세금5400만원인가 내야한다는데 7 ㄱㅂㅅㄴ 2023/04/08 4,870
1444496 재미있는 당근 얘기 4 어제의 2023/04/08 2,568
1444495 재산이 얼마 이상부터 나는 부자다 이럴 수 있을까요? 22 재산이 2023/04/08 6,648
1444494 군대가는 아들과 강화도 가요 10 일요일에 2023/04/08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