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금요일 성당 다녀왔어요

오늘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23-04-07 21:35:16

중학교때 세례받았는데
오십이 넘어 처음으로 성금요일
십자가의길과 8시 예식에 참가했네요

왜그런지
내내 눈물이…

설명할수없이
슬프고ㅜ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부활절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IP : 58.225.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4.7 9:59 PM (14.55.xxx.44)

    막 들어왔어요. 저희 신부님께서 지금부터 침묵의 시간이고 남겨지신 성모님을 묵상해 보라고 하셨어요
    온세상이 침묵하는 시간, 구세주가 무력하게 무덤에 묻히신 시간이라고요.
    저도 참 은혜로웠어요.
    미리 부활을 축하드려요

  • 2. ㅇㅇ
    '23.4.7 10:01 PM (14.39.xxx.225)

    저도 다녀왔는데 십자가가 계속 묵상되네요.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 나는 왜 못지고 가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십자가가 있기에 매일 성당에 가서 주님앞에서 기도하는거니 십자가가 은총 맞아요.
    인간적으로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천국 문을 여는 도구
    저는 오십중반인데 주님이 주신 사명인 아이들을 죽을때까지 잘 돌보고 적당한 때에 좋은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요.
    아무 미련 없이 홀가분하게 떠날 그 날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원글님이 주님을 다시 만나신거 같아 기쁩니다.

  • 3. 감사합니다
    '23.4.7 10:02 PM (58.225.xxx.91)

    성모님의 슬픔을 잠시 잊었네요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4. 감사
    '23.4.7 11:27 PM (116.123.xxx.107)

    저는 너무 나태하게 지냈네요.ㅜㅜ
    글 올려주시고, 댓글 주신 두분 모두 감사드려요.

    미리 부활 축하합니다.

  • 5. 나나
    '23.4.8 9:59 AM (190.150.xxx.71)

    저는 개신교인데 중남미로 출장 나와 있어서 어제부터 성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세마나 산타예요
    어제부터 집근처 성당이랑 보고 오늘은 제일 큰 성당 다녀왔어요
    여긴 길에 부활을 축하하는 그림을 그려요 색깔 넣은 소금으로
    신기하고 좋았어요
    동네의 성당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기도하고 싶을 때 가야겠다 싶어요
    뭔가 나만의 아지트를 찾은 기분이에요
    가도 되겠죠? 그냥 하나님의 집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8528 보리밥 하는중인데요 급질문이요~~~ 4 ㅇㅇ 2023/04/11 869
1458527 리틀스타님의 연근초무침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아시는분계세.. 2023/04/11 1,495
1458526 영상 새끼곰을 구하라 3 봄비 2023/04/11 522
1458525 '품격'아 미안해.. 11 품격 2023/04/11 2,494
1458524 LG 롤러블 폰 쓰시거나 소장하고 있는 분 13 엘지폰 2023/04/11 1,278
1458523 똑똑한 의사들은 인상?관상이 비슷한것 같아요 13 ㅇㅇ 2023/04/11 4,908
1458522 정신건강은 중위권 애들이 제일 좋은거 같네요 4 ㅇㅇ 2023/04/11 2,013
1458521 남편외도사건으로 지금도한번씩 치밀어올라요. 17 현재진행혓 2023/04/11 5,894
1458520 26살이면 너무 꽃다운 나이네요 3 슬픔 2023/04/11 6,451
1458519 7천만원 선에서 어느차 선택하실건가요? 24 선택 2023/04/11 5,016
1458518 성별 미리 알 수 있었던게 몇년도 부터였어요?? 12 우리나라 2023/04/11 1,617
1458517 로얄코펜하겐 티팟 커피팟 4 2023/04/11 1,529
1458516 강릉에 비 오나 봐요. 3 ... 2023/04/11 2,289
1458515 교사~ 도전해 볼만한 직업일까요? 13 봄비 2023/04/11 3,903
1458514 대학 들어간 아들 적응을 못하네요 7 신입생 2023/04/11 4,853
1458513 역시 이재명은 품격이있어요 47 대안이없어 2023/04/11 3,742
1458512 눈밑지 하면 출근 언제 할수 있나요? 4 ... 2023/04/11 1,806
1458511 팬텀싱어 시즌4 ㅡ 드디어 포텐 터짐 < Cos.. 15 들어보세요 2023/04/11 2,690
1458510 청바지 오래입는거 아니죠 4 G 2023/04/11 3,954
1458509 서울 사시는 82님...내일 서울 비올 조짐 보이시나요? 2 .... 2023/04/11 1,714
1458508 고터 지하상가에 수입비누랑 세제파는 브랜드 뭐죠? 4 기억이안나 2023/04/11 2,435
1458507 관절 안 좋은 50대 피티 vs 필라테스 어떤게 나을까요 7 운동 2023/04/11 2,822
1458506 에고 이 못난 대통령실 찌끄래기들.... 13 ******.. 2023/04/11 2,204
1458505 알콜중독에 관한 추천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2 uㄷㄷ 2023/04/11 780
1458504 평생 계획만 세우다 세월 다 갔음 3 기다리 2023/04/11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