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웩슬러 1프로 내의 아이들 공부 잘하던가요?

웩슬러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3-04-07 20:58:00
웩슬러 1프로 대의 아이들 공부 잘하던가요?

큰애가 웩슬러 검사시 0.5프로대 나왔는데요..

공부는 잘하는 편인데 열심히 하질 않아요.. 초 5구요.
웩슬러 만큼의 성취도는 보이질 않구요..
큰 시험은 잘보는데 자잘한 시험 단어 시험 이런건 열심히 안 외워서 재시도 많이 보구 그러네요...

속터지게 느릴때도 많고요.. 공부에 대한 집착능력이 없어보여요..

좀 크면 나아질까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맘 내려놔야지 생각하다 또 큰시험을 보면 잘보고...
포기하지도 못하게 만드네요...... 답답해요.
IP : 223.62.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7 9:01 PM (122.42.xxx.82)

    0.5인데 거의 사진처럼 기억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 2. ..
    '23.4.7 9:04 PM (14.138.xxx.241)

    아니요 큰조카가.0.5 그보다 낮은 둘째조카가 서울대의대 갔어요 지 형보다 머리는 떨어져도 집중도가 좋고 성실했어어요 큰조카는 머리 믿고 안 해서 인서울공대 갔는데.. 자기. 머리 과신하다가 시험 볼때 실수가 많았죠

  • 3. 단어
    '23.4.7 9:10 PM (223.62.xxx.194)

    재시를 보는걸 보면 사진처럼 기억은 아닌듯해요.

  • 4. ss
    '23.4.7 9:23 P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초6 1퍼 센트 대인데..
    입테 보는 학원마다 젤 윗반이나 상위권 반 나오더라구요
    뭘 특별히 많이 시키진 않는데 확실히 효율이
    좋은 것 같은 느낌은 있어요 응용. 적용을 잘하는 것 같음요

    뭘 너무 안시켜서 그리보이는게 아닐까요?
    저희아인 책을 엄청 많이 읽긴해요...

  • 5. ss
    '23.4.7 9:28 PM (118.235.xxx.65)

    다시 읽어보니
    학습에 대한 태도가 저희애(초6/ 웩슬러1프로 대)
    아주 비슷하네요ㅎㅎㅎ
    어디 시험보러 가면 잘한다 소리 듣고 상도 곧잘 받아 오지만
    딱히 꿈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치열하고 열심히 라는 태도랑은 거리가 멀어요
    책은 매우 좋아합니다만;;
    애미가 보기엔 넘나 한량 그 잡채ㅠ

  • 6. .......
    '23.4.7 9:39 PM (112.104.xxx.133)

    머리 좋고 노력하는 애는 극히 소수예요
    머리 좋으면 대부분 노력을 안하죠
    노력 안해도 좋은 성적이 나왔으니까요
    공부습관도 안잡고
    그러다 고딩되면 당황하죠

    애가 자기 머리 좋은거 알면 노력하는 걸 꺼려요
    천재라는 타이틀이 좋지,노력해서 좋은 성적 얻는것은 멋지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력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못얻으면 천재라는 걸 부정당할 것 같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공부를 안해서...그런 평가를 원하게 되지요

    아이 머리가 뛰어나게 좋다면 아이에게 알리지마시고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공부습관과 성실함을 키워주세요

  • 7. 0.1
    '23.4.7 10:48 PM (211.200.xxx.116)

    0.1 프론데 공부안해요
    중1이라 공부안해도 아직까진 대치동에서 잘따라가는데
    곧 밑천드러날듯요

  • 8. ...
    '23.4.7 11:03 PM (112.214.xxx.184)

    우리 아이들 둘 다 0.1 %였어요 한명은 영재고 한명은 반백수로 진짜 공부 못 했어요 둘째도 중학교 때까진 전교권이었는데 고등 가니 날고 기는 애들 너무 많더군요 머리 좋은 애들이 노력도 많이 해서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요 머리 좋다고 노력 안 하는 게 아니라 모리 좋아서 더 노력하는 애들도 많은거죠 첫째 아이가 그런 케이스였고요

  • 9. 웬일로
    '23.4.7 11:26 PM (223.62.xxx.194)

    마음 내려놓고 있으니 또 열심히 하네요.. 이 아이는 참...
    내일도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겠다며 알람 맞추고 자네요

  • 10. ..
    '23.4.7 11:35 PM (218.155.xxx.56)

    즤집 아이 웩슬러 1.2%로 기억해요. 이해력 좋고 책 즐겨 읽지만 엉덩이 힘 약하고 승부욕 성취욕 약해요. 특목고 나왔고 공부 상위권이지만 최상위는 안되는 성향. 본인도 그 정도에 만족해요. 어렸을 때는 조금 더하면 될 것 같아 제가 욕심도 내고 아쉬워 했지만 지금은 지 그릇이 그 정도인가보다 싶어 많이 내려놨어요. 제 희망은 너무 높은 곳 쳐다보지 않고 자기가 서 있는 자리 잘 알고 거기서부터 노력해 성장해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현실은 눈이 머리 꼭대기에 있어 재수하고 있습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95 "바이든은 친일 윤석열 맘에 들어해... 미국 대신 사.. 2 ".. 18:37:03 218
1673294 국힘당 정당 해산에 대한 청원 있는거 아세요? 1월8일이 마감일.. 미시펌 18:36:56 53
1673293 내란 이후로 극도로 스트레스 받은 날 중 하나네요 아이스아메 18:36:08 95
1673292 윤석열 체포 성공 시 투입 경찰은 2계급 특진 추진 바람 1 ..... 18:35:28 353
1673291 (요리질문) 크림파스타 할건데, 양파대신 대파? 2 스파게티 18:34:47 67
1673290 살기가 싫네요 ... 18:34:39 196
1673289 트럼프 국회난동사건 1 .... 18:32:44 277
1673288 영장은 연장이 되요? 재발부 하나요? 1 ... 18:32:05 298
1673287 트럼프가 대통령되면 좋은거죠? 3 ㅇㅇ 18:31:02 163
1673286 오른쪽 아랫배 콕콕 3 뽀드득 18:30:07 129
1673285 남편이 말을 똑부러지게 못 해서 짜증이나요 5 oooo 18:29:07 332
1673284 총선때 만큼이나 여론조사 '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6 .. 18:27:32 363
1673283 엄밀히 따지면 관저에도 못있게해야하는거 아니에요? 4 .. 18:27:19 289
1673282 풀무원 등등 떡볶이가 상당히 잘 나오는군요 7 ㅁㅁ 18:24:22 595
1673281 최상목의 원죄는 계엄쪽지 5 김명신 18:17:15 621
1673280 연금 받으면서 맨날 돈 없다는 부모님 9 불편 18:14:43 1,394
1673279 천사 부부 보며 힐링하고픈 분들 보세요 1 .. 18:11:31 623
1673278 내란이네요. 6 ... 18:11:14 1,213
1673277 실시간 한남동 관저 문 막아놓은 경호처 7 .. 18:10:46 987
1673276 이 꿈 안 좋은 꿈인가요? 1 ㅇㅇ 18:10:30 217
1673275 경찰이 체포해도 공수처가 수사하다 풀어줄거 같음 5 Dd 18:09:56 661
1673274 매불쇼 김갑수 눈물 보고 많이 울었네요 9 파사현정 18:09:28 1,325
1673273 최상목과 경호처장 박종준이 제일 나쁜 놈들 1 제일 나쁜 .. 18:08:50 325
1673272 가족여행 가지고 조르는 남편과아들 22 귀찮은나53.. 18:05:15 1,750
1673271 늙을수록 취미나 소일거리가 있어야지..ㅠ 4 친정엄마 18:04:54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