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오고 싶다는 지방대 기숙사 사는 딸
1. 아아아
'23.4.7 8:12 PM (14.32.xxx.215)데요데요데요의 향연이 여기서....
2. 모모
'23.4.7 8:13 PM (1.243.xxx.167)그것밖에 안보이셨나봐요
3. ...
'23.4.7 8:16 PM (1.241.xxx.172)거리가 먼가요?
한달에 한두 번이라도 집에 다녀가면 좀 나을 것도 같은데요.4. ..
'23.4.7 8:16 PM (114.207.xxx.109)신입생 재미난건없나봐요 짠해라.
일단 주말에와서 맛난거머꼬 이야기하자고 해보세요5. 모모
'23.4.7 8:19 PM (1.243.xxx.167)한달에 한번정도만 오고 짠해서 제가 갈까? 했더니 오지 말라고 합니다
오고가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6. 집에서
'23.4.7 8:19 P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혼다 멀뚱히 얘기할 사람도 없이
잡에서 통학 하라하세요.7. 에고
'23.4.7 8:21 PM (114.199.xxx.197)1학년이라는 가정하에...(학년을 쓰시지 않아서)
처음으로 익숙한 공간이었던
집과 떨어져 지내는데서 오는 고립감과
낯선 동기생들과 같이 지내면서 생길 수 있는
이런저런 불편한 상황들,
학교주변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환경도 아니라 살짝 우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1학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잘 다독여 주시고
주말에는 집에 다녀가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8. 모모
'23.4.7 8:25 PM (1.243.xxx.167)1학년이고 통학은 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저히 통학할 거리가 안됩니다
아이는 그냥 여기서 그만두고 내년에 집 가까운 전문대를 가겠다고 하는데
정말 공부를 안하는 애라 신뢰가 가지 않아요
지금은 도시고 학교는 시골이라 갈 곳이 없는 곳입니다
우울할거 같긴 한데 ... 참 어렵네요9. ker
'23.4.7 8:26 PM (180.69.xxx.74)지방 시골학교 입학한 애들 대다수가 자퇴해요 .
애들 수준도 낮고 ㅡ 피장파장이지만
주변도 후지다고요10. 모모
'23.4.7 8:27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오라고해도 힘들다고 안오고 엄마가 갈까? 했더니 오지 말라고 합니다
집에선 행복했는데 여긴 너무 싫다고만 합니다11. 집이
'23.4.7 8:27 PM (223.62.xxx.132)서울 경기라 가정하면
3시간 30분 거리 지방은 인근 전문대보다 낮을수 있어요
공부는 안하고 어쩌라는거냐고 팩폭 날려주세요12. 대요
'23.4.7 8:28 PM (175.122.xxx.249)저도 데요의 향연 때문에
읽기 힘들었어요.
알려줘도 그냥 무시하니 어쩝니까.
자녀가 있는 도시에 방문해서
좋은 곳에도 가고
맛난 것도 먹고
같이 시간보내 주세요. 좀 익숙해지게요.13. 모모
'23.4.7 8:28 PM (1.243.xxx.167)그런가요... 자퇴율이 그렇게 높은지는 몰랐어요
14. ..
'23.4.7 8:28 PM (121.159.xxx.222)좀 냉정하게 후지고 힘드니 그게 니 수준이다
공부해서 바꾸든가 적응하도록 노력해라
해주는것도 필요하지않나싶어요15. ᆢ
'23.4.7 8:30 PM (223.62.xxx.129)님 글보니 그냥 있으라고 하심이
16. ..
'23.4.7 8:31 PM (121.159.xxx.222)자기보다 공부 몇십배 몇백배는 한 교수들도 견디는데
(외국물먹은 박사출신도 많아요)
놀다 대학들어가놓고 뭐 불평에불만이그리많은지
그 대학로 주변 건물주민들 집있고 땅있는사람들도
허접해보여도 걔보다열심히산사람많다고 전해주세요17. 모모
'23.4.7 8:32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데요가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18. ᆢ
'23.4.7 8:33 PM (121.159.xxx.222)또 갈데많다고 신나게 먹고놀고 쏘다니다 4년뒤에
산골짜기 공장이나 취직해서 또 힘들다고 울지말고
시골이라갈데없으니 취직공부해서
취직은 너 살고싶은데서 해라 해주세요19. 모모
'23.4.7 8:34 PM (1.243.xxx.167)데요가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여러분 의견 참고하겠습니다20. 사실
'23.4.7 8: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그게 네 수준이다.
그러나 아이들 다수는 학교도 친구도 교수도 그 상황 전부가 그냥 내 수준과 맞지 않다고 착각을 합니다.
놀다가 그런 학교 갔다가 현타와서 다음해 수직상승해서 올라오는 아이들도 가끔있습니다만 대개는 재수한다 공무원 시험보겠다 알바하겠다... 하다가 흐지부지 고졸로 남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한아이 아니면 재수는 의미없습니다. 그러나 성인이고 고집부리면 딱히 부모입장에서 방법은 없죠. 우선 아이 생각이 그러하니 기회를 주고 내년에는 결과 보고 다시 고민하셔야겠네요. 실패시 다시 돌아가는거라고 약속하고 시작해도 그때가면 딴소리 할 거라는...21. 주변에
'23.4.7 8:36 PM (61.105.xxx.50)그런 애들이 너무 많아요
결국 본인이 거기 갈 성적 받고 간건데
고3때 뭐하고 에휴..
위로드려요
지인 아들도 휴학 하고 군대도 안가고
알바도 하다 말다 몇년째 저리 지내고 있어요22. 싫기야하겠죠
'23.4.7 8:37 PM (223.62.xxx.243)정 싫으면 니가 바꿔야한다 냉정하게 얘기해주셔야 할듯요
지금이야 주변환경 학교 학교동급생들 다 싫겠지만
본인이 의지가 없으면
더 좋아질리 없는거까지는 생각이 없을듯요
제가 애들 핑계로(물론 그땐 힘들었지만)대기업 그만두고
이런저런 풍파속에 다시 일을 하는데
예전 저희회사 알바하던 친구가 다른회사 들어갔는데
수준들이 너무 떨어져서 일하는것보다 사람이 너무 싫단 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요즘 그 심정입니다
일해야해서 하지만 그때를 견뎠다면
내지는 더 나은 일을 위해 도전하고 공부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큽니다
이제 어른이니 본인 선택이나 본인 노력에 대한 책임도 지게 하세요23. ㅡㅡㅡㅡ
'23.4.7 8:3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전공이 뭘까요?
본인이 원했던 과였거나
취업이 보장된 과라거나
그 학교를 꼭 다녀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잘 다독여서 계속 다니게 하고요.
이도저도 아니면
집에서 통학 가능한 학교로
내신가지고 수시교과로 올해 입시 다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24. 모모
'23.4.7 8:39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간호학과입니다. 경기부터 지방까지 간호학과 하나만 썻어요
고 1부터 간호학과 가겠다고하고 다른과는 쳐다도 안봐서
이렇게 쉽게 그만둔단 말 할 줄은 몰랐어요25. ㅇㅇ
'23.4.7 8:40 PM (49.174.xxx.251)싫데요(X)
싫대요.26. 모모
'23.4.7 8:41 PM (1.243.xxx.167)간호학과입니다. 경기부터 지방까지 간호학과 하나만 썻어요
고 1부터 간호학과 가겠다고하고 다른과는 쳐다도 안봐서
이렇게 쉽게 그만둔단 말 할 줄은 몰랐어요
근처 전문대 간호학과 가겠다고는 하는데
올해 점수로도 전문대도 2시간 거리서부터 합격이었어요27. 편입
'23.4.7 8:41 P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집가까운 지잡 4년제로 편입시키세요.
솔직히 혼자 뭐해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며 학교 다니는게 훨 나아요.28. 편입
'23.4.7 8:42 P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1학년 마치고 성적 잘받아 집가까운 지잡 4년제로 편입시키세요.
솔직히 혼자 뭐해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며 학교 다니는게 훨 나아요.29. 편입
'23.4.7 8:44 P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1학년 마치고 성적 잘받아 2학년때 집가까운 지잡 4년제로 편입시키세요.
솔직히 혼자 뭐해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으며 학교 다니는게 훨 나아요.30. 모모
'23.4.7 8:44 PM (1.243.xxx.167)사람이 싫다는 얘기도 하던데 그 말이 223.62.님 말과 같은 거였을까요.
저는 친구를 무시하면 안되고 상대방도 다 느낀다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얘기했어요31. 예전이나
'23.4.7 8:46 P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간전3이지 지금은 모두 4년이네요.
2시간 거리 간전 편입 1학년 부터 될수도요. 학과 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32. 그냥
'23.4.7 8:48 PM (115.143.xxx.182)매주 집에오라고하세요. 저희애는 아들인데 (3시간좀 넘는거리고)
거의 매주집에와요. 귀차니즘 그자체인데도 주말에 학교기숙사 따분하다고 꼬박꼬박 오네요. 금욜수업마치고 와서 주말에 친구도 만나고 집밥도 먹고 과외알바까지 하고 월욜 아침일찍 갑니다.
오가는거 힘들만도 한데 훨씬 낫대요.33. 모모
'23.4.7 8:48 PM (1.243.xxx.167)1학년부터요? 최소 2학년부터 아닌가요?
혹시 어느 학교인가요?34. ..
'23.4.7 8:48 PM (110.70.xxx.129)간호학과면 그냥 다니라고 하세요
35. ...
'23.4.7 8:49 PM (125.178.xxx.184)간호학과라는 댓글을 보니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고 질린거 같기도 하네요.
이야기 잘 나누어보고 집에서 다니는 방향으로 함 해보세요.36. ㅡㅡㅡㅡ
'23.4.7 8: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간호학과면 학과 메리트 보고 버티는 쪽으로 다독여보세요.
제딸도 고딩 내내 놀다가 취업하나 보고
성적 맞춰서 지방대 간호학과 갔어요.
물론 본인은 집떠나서 힘들고,
부모인 저도 너무 잘 알고 안쓰럽지만,
네가 공부 안한 죗값? 4년동안 치르라 했어요.
본인도 할말 없으니 어쨌든 다니고
졸업전에 대학병원 취업되서
취업 걱정 없이 졸업하고,
해외여행 다니고,
조만간 6개월 워홀 가요.
발령이 올해 말 내년초 예정이라서요.
도저히 적성에 안맞는거 아니면
간호학과의 장점을 부각해서 잘 구슬려 보세요.
4년 고생하면 평생 취업 걱정없이 살 수 있어요.37. 모모
'23.4.7 8:55 PM (1.243.xxx.167)매주 왔으면 좋겠는데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38. 모모
'23.4.7 8:56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너무 다행이네요.
축하합니다39. 모모
'23.4.7 8:57 PM (1.243.xxx.167)너무 다행이네요
취업하고 여행다니고... 넘 축하합니다40. 다녀야죠
'23.4.7 9:12 PM (180.69.xxx.211)간호학과면 계속 다녀야죠.
어차피 전문대도 간호하과는 4년이고,
간호쪽은 어디든 들어가서 4년채우고
졸업하면서 국시보고 병원취업 빨리하는게 갑이예요.
주말마다 올라오던지 아님 원글님이 내려가셔서
쉬지않고 쭉 다녀서 졸업하게 도와주세요.
영어공부하고 학점 신경쓴 주변 애들
지방대 간호학과지만 큰병원 두개이상 붙어서 골라 갔어요.
요즘같은때 아니 4년후도 취직걱정은 덜할거예요.
지금 거기서 학업마치게 도와주세요.41. …
'23.4.7 9:16 PM (211.109.xxx.17)오지도 않고 폭식까지 하고 있다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시고
좀 더 딸 마음을 들여다 봐주세요.
오죽하면 그럴까 싶네요.42. ....
'23.4.7 9:25 PM (122.32.xxx.176)기숙사 생활이 안맞나봐요 자취할 여유는 안되나요?
43. .......
'23.4.7 9:28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2년만 견뎌보자 하세요.
2년만 지나고 1년 휴학하고 3,4학년 실습이랑 다녔어요.
저희는 학교적응은 문제 없었으나 졸업하면 바로 취업할것 같아 2학년 마치고 1년 휴학한 후 다녔어요.
그리고 지금 기숙사생활이 좋은게 졸업 후 대병에 취업했는데 집에서 다녔던 애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그만둔대요.
일도 힘들고 기숙사생활도 힘들고...그런데 기숙사 살던애들은 그 스트레스는 없는거죠.
매주 집에 오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은데
잘 견디면 좋을텐데요.44. 음
'23.4.7 9:37 PM (118.36.xxx.104)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도 지방으로 갔는데
1학년때는 맘에 맞는 친구랑
너무 재밌게 둘이 룸메로 기숙사서 잘 지내고
얘들이 2학년 되면서
기숙사가 엄격해서 다들
학교 앞으로 자취 나오고
너무 너무 친구들이랑
밥해 먹고 재밌게
보내느라 난리도 아닙니다
혹시나 따님도
기숙사에 친하게 지내고
맘에 맞는 친구가 아직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는지 한번 물어 보세요
자기들끼리 드레스코드 정해서
모여서 밥해 먹고
엄청 재미있게 지내느라
집에는 방학때에나 옵니다45. 있는 그대로
'23.4.7 9:41 PM (124.111.xxx.108)본인이 힘들다는데 그냥 학교 다녀라는 아닌 것 같아요. 친구들이 재밌거나 기숙사가 재밌어야 하는데 수업은 잘 되겠나요? 학교 안에서 재미를 찾게 잘 얘기해보시고 다른 학교로 집과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얘기해 볼 것 같아요.
46. 힘들면
'23.4.7 9:57 PM (118.235.xxx.116)오라고 하세요 공부안한다는 아이가 어찌 간호학과를 갈 생각을 했는지..간호학과 공부량도 상당하다 들었는데..
47. 빡센
'23.4.7 11:30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딸이 약대 다니는데 기숙사룸메가 간호학과생인데
약대생보다 공부량이 훨씬 많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네요
학교적응 공부적응 친구문제 등 힘들수 있으니
잘 다독이고 공부에 쟁시 붙여야 할듯요48. 빡센
'23.4.7 11:31 PM (122.36.xxx.22)딸이 약대 다니는데 기숙사룸메가 간호학과생인데
약대생보다 공부량이 훨씬 많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네요
학교적응 공부적응 친구문제 등 힘들수 있으니
잘 다독이고 공부에 재미 붙여야 할듯요49. ㅇㅇㅇ
'23.4.8 2:15 PM (222.234.xxx.40)제가 겪어봤는데 1학년 기숙사생활이 진짜 갑갑하고 나혼자 공간이 없으니 너무 싫어서 또 학교도 안좋으니 5월에 자퇴고민을 너무너무 많이 했었는데 금방 방학이다 .. 버티자
버텨서 그래도 대졸이네요
따님 힘들고 불만족한 마음 알것같습니디다만 조금만 참아보자 달래시고요 자취 시켜주세요50. .......
'23.4.8 2:24 PM (106.245.xxx.150)원룸이나 하숙집으로 옮겨줘보세요
기숙사 생활 적응도 힘들수 있으니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편하게...
저희 아이도 기숙사생활 처음 시작하고 힘들어 했어요. 나중에 원룸으로 옮겨주니 너무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51. ....
'23.4.8 2:27 PM (211.178.xxx.241)울 딸 지방대 간호학과 입학.
그 학교는 1,2 학년에 따야할 학점이 엄청 많고. 4학년은 비교해서 좀 술렁술렁인 학교에요
편입 원서 많이 내고 편입 시험 성공해서 인서울 간호학과 편입 했어요.
원서 많이 낸 건 그만큼 별로인 학교를 다녔다는 말이죠.
울 애는 공부는 잘 못했는데 영어를 잘 했는데
편입입시를 보니 영어 잘하면 편입에 유리하더라구요
그래서 2학년 2학기 겨울 방학 때 교수한테 니가 얼마나 잘되나 두고보잔 소리까지 들어가며 실습 포기하고 편입 면접 다녔어요.
마치 고등학교 4학년 같은 1,2 학년을 마치고 편입하니 이 학교는 저학년은 술렁술렁. 고학년에 따야할 학점이 많은 거에요. 2학년에 이수한 학점이 20학점 이상 더 했더라구요. 의미 없고 학교 커리큘럼 따라 새로 학점 따느라 애가 2년 내내 힘들게 다녔어요.
아직 신입생이라 친구도 사귀기 전이고. 지방이라 놀러 갈 곳도 마땅찮고. 힘들기는 하겠어요.
학과는 적성에 맞는지요?
노력은 없이 힘들다 하지만 엄마니 받아주시고. 재수는 받아주지 마세요.
시골 간호학과라면 과를 바꾸지 않는 이상 재수 성공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인서울로 별로인 학교 별로인 학과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졸업후 진로는 어쩔거에요.
조금 지나면 친구도 사귀고, 나름대로 노는 방법도 생기겠지요.
지방대 간호학과 컷으로 집주변 간호학과 오려면 재수 엄청 힘들게 해야 됩니다.
간호학과가 적성에 안 맞는다 할 경우만 재수 고려하세요.52. ...
'23.4.8 2:33 PM (221.162.xxx.205)간호학과는 공부하느라 고등4학년이나 마찬가지라서 어차피 대학생활 즐길 시간도 없을텐데요
간호학과가 싫은게 아니면 그냥 다니고 과를 바꿀거면 수시반수하면 더 좋은 학교 갈수 있을거예요53. 모모
'23.4.8 2:43 PM (1.243.xxx.167)어제 글 올리고 딸에게 당장 올라오라 말해서 올라왔는데 애가 툭 건들면 눈물이 쏟아질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더라구요
남편과 얘기하고 2학기부턴 원룸을 얻어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딸도 영어 딱 한과목 잘하는 편이라 편입도 생각하고 있어요.
인서울 하셨다니 넘 다행이네요
그런데 그게 학과 실습까지 포기해야만 하는 건가요..
만약 실패하면 그 학교 계속 다녀야할텐데 교수님 보기 암담하네요 -.-
집에 들어와 옷 갈아입고나서부터 얼굴이 밝아졌어요
애가 먹고 싶다는 음식 해주고
실컷 먹고는 제 침대에서 한 잠 자러 들어갔어요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 얘기 좀 해보려구요
많은 말씀 감사합니다.54. 모모
'23.4.8 2:49 PM (1.243.xxx.167)편입 면접은 어디서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55. ...
'23.4.8 3:39 PM (123.215.xxx.126)능력되시면 원룸 바로 얻어 주시는게 좋겠네요. 간호학과면 어떻게든 다녀야죠.
56. zzz
'23.4.8 4:06 PM (119.70.xxx.175)제 아들내미 친구(공부를 잘하지 못 했던..아니 못 했던)가 대학에 들어간 후
학교 수준을 보고 정말 쇼크를 받았대요..아, 나도 이런 부류구나..그런 것을 느끼며 더욱 더 충격
근데 다시 공부할 자신이며 실력은 없고..
그래서 그곳에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소방관련 자격증을 비롯
많은 자격등을 땄고..졸업하고 바로 좋은 곳에 취업을 했다고 합니다.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하기 나름인 거 같은데..
암튼 따님에게 그곳에서의 생활이 동기부여가 됐으면 합니다.57. ..
'23.4.8 4:08 PM (147.47.xxx.66) - 삭제된댓글기숙사가 룸메랑 안 맞으면 힘들죠. 저도 들어가자마자 제 자리 빼앗고 못되게 구는 선배 룸메한테 계속 치이고 구박당하며 살다가 그 언니 나가고 친구 같은 룸메 들어오고 나서야 숨 좀 쉬면서 재미있게 살았네요.
58. ....
'23.4.8 4:15 PM (211.178.xxx.241)인서울 대병 있는 학교는 실습을 학기중에 해요.
16주 과정을 빨리 끝내고 실습을 하죠.
하지만 실습 병원이 따로 없는 학교는 방학 중에 실습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방학에 실습을 나가야 하는데 편입 면접이 학교마다 달라서 12월에 시작해서 1월 말까지 있거든요. 그러면 실습 시기랑 겹치는데 지방에서 실습 중이면 면접을 가기가 어려워요.
편입 카페에서 그런 문제로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본인이 결정해야 해요.
실습을 빠지게 되면 다시 다니게 되어도 교수한테 찍히게 되고..
이번 여름 방학에 실습 가는 학교인지 보고 미리 각오를 해 두세요.
좋은 학교는 외국에서 유학 하고 돌아온 학생들 지원이 많았어요.
영어 잘 하면 토익이나 토플 준비 해서 좋은 점수 받아두라 하세요.
우리 애는 토익 965였어요.
그런데도 영어는 좀 하는구나 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면접에서는 전공 질문을 하니 전공 공부도 손 놓으면 안 되구요.
학교마다 홈피에 편입입시요강 있으니 애가 생각이 있다 하면 엄마가 알아봐주세요.
한림대는 면접 질문도 올라와있어요.59. ..
'23.4.8 4:19 PM (218.55.xxx.124) - 삭제된댓글첫댓글 왜 이렇게 얄밉지?
60. ....
'23.4.8 4:24 PM (211.178.xxx.241)학교 공부도 힘든데 편입 준비 너무 힘들면 안 되니까
제가 편입카페 가입해서 학교 정보 알아다주고.
영어 공부는 학교에서 따로 안 시키니까 공부하게 푸시하고.
따로 학원은 안 다녔어요.
편입학원 가니까 다니라고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다닐 수 없구요.
일단 영어 공부해서 점수 따는 거 보고 면접 준비 하세요.
영어가 안 되면 소용 없거든요.
우리 애가 준비 할 때 성신여대가 면접 없이 서류전형만으로 뽑았는데
토익 만점에 외국어 가산점 받은 1명만 되기도 했어요.
가고 싶은 학교가 편입생을 안 뽑을 수도 있으니 몇 학교 준비하세요.61. ....
'23.4.8 4:26 PM (211.178.xxx.241)면접에서 주로 전공 물어요.
시험 보는 학교도 있었구요.(부산대. 경북대) 인적성이라 해도 결국 전공 묻더라구요.
고대는 수학도 본다고 바뀌었는데..
좀 오래된 버전이라 바뀐게 많을 것 같아요.
엄마가 공부해서 편입 도와주세요62. 딸
'23.4.8 5:13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딸이 4시간거리 대학 기숙사에 있는데
Ktx비 아깝다고 안올라오고 기숙사서 게임하고 우울해하길래
차비 대줄테니 안힘들면 매주 올라오라고 했어요
주말에 기숙사에 혼자 있으면 약한 우울증무력증같은게
올 수도 있는거 같아요63. …
'23.4.8 5:35 PM (218.237.xxx.185)수도권 광역시 간호대는 컷트 높아요
다시 재수한다해도 그 점수가 나올까요? 본인이 더 잘 아니까 재수는
자신이 없다는 거죠. 간호대 포기하면 인근 지역에서 통학할 수 있는 학과 등록할 수 있을건데 그렇게되면 취업이 문제예요.
다독여서 지금 학과에 적응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64. 대책없는 유형
'23.4.8 5:36 PM (1.225.xxx.136)본인이 후져서 후진 대학 가놓고 그 후진 건 참을 수가 없어서
어딘가로 책임을 전가하고 거기서 벗어나고는 싶은데
자기가 열심히 해서 벗어나는 건 못하니
들어주는 게 부모라 부모한테 쏟아놓는데앞으로도
지그 ㅁ받아주기 시작하면 앞으로도 계속 저럴 가능성이 높죠.
보는 눈은 있어서 자기 주변은 싫은데
자기는 속할 곳이 그런데 밖에 없으면서 칭얼대기는 하는
한마디로 허영만 가득한 유형이죠.
평생 뒤치닥거리 할 거 아니면 단호해질 필요가 있죠.
그게 니 현실이라고.
그 현실이 싫으면 돈은 지원해줄테니 니 힘으로 벗어나라고.65. ..
'23.4.8 5:44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간호학과가 안맞나봐요. 제 조카도 다니다 휴학했어요.
66. ...
'23.4.8 6:07 PM (61.79.xxx.23)6월이면 방학이에요
조금만 버티라 하세요67. 모모
'23.4.8 6:24 PM (1.243.xxx.167)아이와 얘기했습니다
금토일은 집에 와서 지내기로 하고 2학기는 원하면 원룸 얻어준다고 했어요
잘 해결됐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은 한번에 끝날 것 같진 않다고 하네요.
-.-
잘 다녀보도록 노력하고 토익이 965점...이나 되야 생각해볼 수 있는거군요
저희 아이는 900 언저리였던 거 같습니다.
방학 때 공부 좀 해 보고 시험점수보고 편입도 생각해봐야할지 말지 결정해야 겠어요
여러조언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어요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68. ,,,,
'23.4.8 6:29 PM (211.178.xxx.241)900 언저리면 전공 공부도 병행해서 편입 알아보세요.
한림대. 을지대 정도 가능하다고 봐요69. 모모
'23.4.8 6:33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고맙습니다 편입카페 가입부터 해야겠네요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70. 모모
'23.4.8 6:34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900언저리면 경기도권은 어려울까요? -.-
편입카페부터 가입해 보겠습니다.71. 모모
'23.4.8 6:35 PM (1.243.xxx.167) - 삭제된댓글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900언저리면 경기도권은 어려울까요? -.-
편입카페부터 가입해 보겠습니다.
혹시 편입카페는 어디가 좋을까요?
찾아보니 종류가 많네요72. 모모
'23.4.8 6:52 PM (1.243.xxx.167)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을지대가 경기도권이었네요
편입카페부터 가입해 보겠습니다.
혹시 편입카페는 어디가 좋을까요?
찾아보니 종류가 많네요73. 아고
'23.4.8 6:55 PM (125.178.xxx.170)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그럴까요.
애 성격이나 마음 먼저 신경쓰는 게 우선이죠.
잘 지켜 보시고 다독이는 걸로 안 되면
휴학이라도 하고 편입 공부 해 본 후
스스로 마음 결정 하게 하는 게 나아요.
제 조카도 강원도 무슨 대학 기숙사 1년 살다가
도저히 못견디겠는지 휴학하고 재수해서
지금 만족스럽게 사네요.
그리고 안그래도 힘들어서 쓰는 고민 글에
맞춤법 지적은 좀 하지 말아주시길!!74. 초..
'23.4.8 7:39 PM (59.14.xxx.42)기숙 안맞으면 원룸등 아이와 의논 잘하셨네요.
75. ..
'23.4.8 7:43 PM (112.150.xxx.41)저희 애랑 비슷하네요 간호학과만 써서 지방대갔는데 1학기 내내 마음 졸였어요 내성적인 아이라 적응하는데 힘들어했거든요 3~5월달엔 진짜 1주일마다 왔어요
내려갈땐 울고 가기싫다하고..
갈때마다 터미널까지 배웅하고
자주 오는것에 본인도 미안해하는데 그냥 오라고 했어요
2학기땐 2주에 한번
그러다 한달에 1번
그러다 학년 올라가니 귀찮다고 잘 안오더라구요
고속도로에 뿌린 금액 만만치않았어요 ㅎㅎ
술먹고 새벽에 울고 전화하고..
이제 추억이네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취업해 집에서 잘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