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고도 재판에 안 나가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가 잠적하기 전 유족에게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각서를 일방적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10일 권 변호사 징계 절차를 개시할 방침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이 맡은 학교폭력 배상 재판에 안 나가 소송을 지게 하고, 피해자 유족에겐 넉 달이 지나서야 알려 상고할 기회마저 놓치게 한 권경애 변호사.
거세지는 논란에도, 휴대전화를 꺼둔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도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v.daum.net/v/2023040718282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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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변호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