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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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좀 있어도 형제들 잘 지내는 집안은 점잖은 집안이네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듯 하네요 30년대 40냔대생인 부모님 세대.. 아무것도없던 일제시대 6.25 지나서 6.70.80년대 고속 성장기 까지 교육의 기회도 비로소 갖고 일가를 이루며 자식 가르쳐서 50대인 우리가 되었는데... 그 분들이 소유한 그 땅 때문에 사 후 드러나는 원색적인 본능이 가히 점잖은 집안 내력인 분들만 원만한 가족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거였네요... 한편으론 서로 입장을 생각 할 만큼 그정도의 머리는 되어야 서로 평화가 유지되는 거구요... 머리나쁘고 공부 못하고 이기적인 형제는 끝까지 본인의 흉을 드러내며 여전히 모자란 시각으로 모자라게 행동하다 스스로 자멸하고 집안에 폭탄을 투척하는 경우 종종봅니다...
결론은 재산이 좀 있는 경우에도 화목한 집안을 다들 머리가 좋고 인성도 배려심있고 서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진정 명문가여야만 가능한 것 같아요... 정말 그런 집안 부럽네요...
1. 농담입니다만
'23.4.7 5:36 PM (122.32.xxx.116)저희 아버지랑 아버지 형제분들이
평소 제삿상에 올라갔던 맛있는 곶감이나 산자 약과를 두고는 싸우셔도
유산으로는 안싸우신 분들이라서 ㅎㅎㅎ
본인경제력 + 자란 성장배경 + 천성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냥 자기집은 갖고 사는 평편이고 대대로 화목한편(할아버지도 형제분들과 친하고, 각집안에도 분란없는편)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 유하고 잘 울고 그런 성격들2. 부럽네요..
'23.4.7 5:42 PM (211.58.xxx.253)그러 부러울 따름이네요... 가장 큰 덕을 쌓은 집안임이 분명합니다..
3. ....
'23.4.7 5:42 PM (222.236.xxx.19)122님 아버지 형제분 너무 웃겨요..ㅎㅎ 먹는걸로 싸우고 유산으로는 안싸우시는 .. 너무 유쾌하신거 아닌가요 ...ㅎㅎ 근데 122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성격도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경제력 아무리 있어도 돈욕심에는 한도 끝도 없을것 같은데 그걸 서로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는거니까.
4. 양반
'23.4.7 5:44 PM (14.32.xxx.215)명문이 아니라
부모가 현명한거죠
부모가 미련하면 겉으로 안싸워도 속으로 누군가는 곪아요
공평하게 주고,사전에 조치 다 취해놓으면 되는데
천년만년 살줄알고 아무것도 안하니 저렇죠5. oㅇ
'23.4.7 6:00 PM (218.153.xxx.74)모처럼 첫댓글에 미소와함께 수긍이 되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아들 며느리가 꼬리쳐 부모 재산다빼갔다고 고소하는 다른형제들도 있고 막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이 주위에서 들려오네요.
자식마다 부모에게 받은 애정과 결핍이 모두 다 다르게 느껴지니 왜 재만? 왜 나만? 하는 심리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이해와 공감 양보로 유산을 분담하는 집안은 원글님말마따나 이시대의 양반가맞네요 ㅎㅎ6. 음
'23.4.7 6:20 PM (98.225.xxx.50)형제들 사이가 진짜 가까운 경우와 돈에 그리 얽매이지 않는 경우 그렇더라구요
7. ..
'23.4.7 7:56 PM (39.7.xxx.96) - 삭제된댓글부모가 잘 한거죠
8. ᆢ
'23.4.7 8:10 PM (121.167.xxx.120)유전적인것도 있어요
현명한 지혜 착한 심성 같은거요
우애 있게 지내려면 형제중 한사람이라도 중심 잡고 형제들에게 배려하고 베풀면 유지 돼요9. 모든게유전
'23.4.7 8:22 PM (211.58.xxx.253)지혜로운 부모가 시대에 부응해서 재산도 지혜롭게 형성했겠고
그 유전 받은 자식이 지혜롭게 재산 물려받고 사이좋게 행복하게 지내는거죠 완벽한 건 없겠지만.. 그래도 잡음없이 재산 상속 유지 더 확장 시키는 건 복받은 가문 이라는게 팩트..
재산 싸움하다 의 상하고 재산 효용가치없게 오랜기간 방치하는 집안 사람들 ... 답답하다 못해 무지하고 미련하고... 결국 집안 망해가는 수순... 모자라는 인간들은 결국 그렇게 도태10. 부모가중요해요
'23.4.8 2:02 AM (108.41.xxx.17)부모가 중심 잘 잡으면 절대로 문제가 안 생기는데,
언제나 부모가 중심 못 잡고,
편애, 차별하면서 애들 키운 집이 꼭 뒷탈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