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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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사람은 마약하지 말라네요
2019년 5월 시사저널 기사네요.
"그런데 그 ‘누구’를 잡는 걸 검찰 스스로 포기한다? 처음 보는,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었다.”
즉, 돈과 사회적 지위가 있는 재벌이나 정치인, 고위층의 자녀들은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마약상들이 십여 번 가까이 잡혀가고 경찰의 수사를 받으면서도, 소위 강남 바닥의 ‘이름난 자제’들은 수사조차 받지 않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다만 마약상과 ‘VIP’ 간에도 암묵적인 룰(rule)이 있다고 했다. VIP 고객의 이름을 불지 않는 대신, 이 VIP들이 마약 상선들의 옥살이를 돕는 ‘스폰서’ 역할을 하거나 재판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변호사 비용을 대신 내준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마약상들은 이 과정에서 형량을 줄이면서 돈도 벌고, VIP들은 마음 편히 다시 마약을 즐길 수 있는 ‘검은 상생(相生)’ 관계가 형성되는 셈이다.
결국 이 리스트에는 ‘만만한 이들’의 이름이 오를 수밖에 없다. 돈은 없지만 이미 마약에 빠진 서민층이 주 타깃이다. 마약상들에게 이들은 ‘큰돈’이 되지도 ‘큰 위협’이 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들과 마약을 주고받은 정황들을 고의적으로 기록하고, 저장하고, 흘린다. 그래서 때가 되면 이 명단을 경찰에 넘기고, 경찰은 건네받은 리스트를 통해 실적을 낸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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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진실…“힘 있는 자들은 다르더라”
김씨는 수사 당국이 VIP들과 실제 유착됐을 수 있다는 의심을 마약상들도 갖고 있다고 했다. 대중이 검경에 보내는 의혹의 시선이란 게 이른바 ‘멋모르는’ 사람들의 무지(無知) 탓이 아니란 얘기다. 마약 탓에 수도 없이 잡혀가고, 수사를 받았다는 업계 내의 범죄자들조차 권력가들이 수사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실제 사례가 자유한국당 소속 김무성 의원의 사위인 이아무개씨의 마약 투약 사건이었다.
“검찰에서 이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제3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됐는데, 결국 검찰은 그걸 끝까지 추적하지 않았다. 그때 나는 감옥에서 그 뉴스를 봤는데, 다른 애들(마약사범들)과 보면서 의아했다. 마약은 늘 행위중독이 따르고 공범이 있기 마련이다. 마약을 하고 성관계를 하든, 도박을 하든 절대 혼자는 안 한다. 그런데 그 ‘누구’를 잡는 걸 검찰 스스로 포기한다? 처음 보는,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었다.”
1. ...
'23.4.7 4:53 PM (125.133.xxx.16) - 삭제된댓글약쟁이들은 변호비용이 부르는게 값...? 있는 자식들이 왜 쉽가 풀려 나겠슈...?
2. ㅇㅇㅇ
'23.4.7 5:14 PM (175.208.xxx.164)전우원이가 유튭에서 자기 주변 사람들 마약해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다고 했죠. 돈과 권력있는 사람들은 죄값을 치르지 않는다고..그래서 자기는 처벌받기 위해 증거를 남긴다면서..
3. 이런
'23.4.7 5:22 PM (218.53.xxx.110)이런 거 보면 검찰은 이미 누가 마약하고 마약 중독자인지 어느 정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만만한 서민들만 희생양으로 색출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누구를 위한 마약 소탕인지.
4. 뭔들
'23.4.7 5:29 PM (1.177.xxx.111)무전유죄 유전무죄
거기다 검사빽만 있으면 만사형통5. ..
'23.4.7 5:38 PM (118.131.xxx.212)지돈내고 쳐먹는 것들은 그냥 냅두는게 나을것도 같아요.
죽을놈 죽게6. 옛날에도
'23.4.7 5:41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총: 히로뽕을 끊게 된 건?
김: 어. 그거. 박지만씨가 지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 히로뽕을 끊을 수 있을 지 몰라. 나는 진짜 힘들게 끊었는데, 그 양반이 그때 그러더라구. 야 나는 빽도 있고, 돈도 있으니까 나는 잡혀가도 상관없는데, 너는 돈도 없고 빽도 없으니까 이런 거 하지 말아라..7. ...
'23.4.7 5:44 PM (211.36.xxx.35) - 삭제된댓글마약을 해도 풀려날 수 있는건 변호사들 덕분이죠?
돈이 있기 때문에 변호사를 쓰는 것이지만...
변호사들이 그럴 수 있는건 법이 그렇기 때문이고
그 법을 만드는게 국회의원들이고 그 국회의원들이
문제인데 가운데 변호사들이 많고..
법을 아는 사람들이 세상을 농락하고 있는지도...8. ...
'23.4.7 5:45 PM (211.36.xxx.35)마약을 해도 풀려날 수 있는건 변호사들 덕분이죠?
돈이 있기 때문에 변호사를 쓰는 것이지만...
변호사들이 그럴 수 있는건 법이 그렇기 때문이고
그 법을 만드는게 국회의원들이고 그 국회의원들이
문제인데 그 가운데 변호사들이 많고..
법을 아는 사람들이 세상을 농락하고 있는지도...9. ..
'23.4.7 8:07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KBS ‘추적 60분’ 제작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10. ..
'23.4.7 8:07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버닝썬’ 사건과 재벌 2,3세, 남경필 아들, 전두환 손자, 연예인의 마약범죄 뉴스는
11. ..
'23.4.7 8:08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검찰은 지난 11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모씨(40)를 대마초 소지·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2. ..
'23.4.7 8:08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그녀는 1983년에 처음으로 마약 단속에 걸렸다. 하지만 당시 언론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앞서 말한 박지만씨, 대기업의 손자, 보사부 장관의 아들 등과 함께 검거됐기 때문이다. 벌금만 내고 모두 풀려났다.
13. ..
'23.4.7 8:09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유시춘 EBS(교육방송) 이사장의 아들인 신모(38)씨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 ..
'23.4.7 8:10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한일합섬 창업주 김한수 회장 일가와 중견 건설업체 오너 일가 등 부유층 자녀가 대마 사범으로 입건됐다. 검찰은 2022년 말 재벌가 3세 등 유력 인사들을 마약사범으로 구속한데 이어 연예인, 기업인 등으로
15. ..
'23.4.7 8:10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서울중앙지검이 재벌가 자제들과 연예인 등 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긴 이후 3명이 자수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자수한 3명 중에는 전직 경찰청장 김모씨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유력층 자제들의 '마약 스캔들'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6. ..
'23.4.7 8:11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알려진건 빙산의 일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