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결혼식 하신 분 있나요?...

[로즈땅]

https://naver.me/xPpKtL5C

기사 보니까 성당에서 결혼하는게 제약이 엄청 많던데...

저도 한때 성당에서 하면 어떨까 상상은 했었거든요

스드메도 제약이있고 뷔페나 이런것들도...

실제로 이러한 제약들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ㅎㅎ

[비추]

우선 교통이 불편하구요.
식사나 스드메나 촬영이나 음 ..
하객들은 진짜 불편해합니다

제가 성당에서 결혼했는데
(전 종교가 없었고 시집쪽이 열렬신자
그래서 교리도 듣고 암튼
결혼전부터 시집살이를...)
저도 결혼식이나 웨딩드레스 로망 같은 거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뭐지ㅜ하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저희쪽 하객들에겐 교통 불편해서 힘들었다
소리도 많았구요.

[성당마다]

성당마다 달라요

[ᆢ]

저도 성당에서 했어요
시댁이 시골이라 시골성당에서 했네요
진짜 초라하기가 ㅋㅋㅋ
하긴 30년전이니 ᆢ
그래도 친구는 서울에 있는 좀 큰성당에서 했는데
웅장하고 성가대도 제대로도 좋았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당시에는
성당에서는 가족 친지 사진등 그안에서는 못찍게해서
밖에서 찍으니 사진이 많이 현실적으로 나와서
그건 좀 마음에 안들어요

[ㅈㄴ]

신부님께 여쭤봤었는데
그냥마 밖에서 하라고ㅋ

[^^]

저도 8년전에 성당에서 결혼했어요.
요즘은 결혼식으로 특화된 성당들이 많아요. 정동프란치스코 회관 성당, 혜화동 성당, 명동성당, 압구정성당. 약현성당등~~
저는 큰 불편함 느껴본 적 없었어요. 성당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스드메로 진행했었고요. 지금 봐도 사진이 이쁨니다. ㅎㅎ
요즘은 성당안에서 가족사진등 촬영 다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세요.
개인적으로 성당 결혼식 저는 좋았습니다.

[성당]

저희 성당은 교통 좋아요 ㅋ. 아무래도 예식이 일반 결혼식장이랑 다르니 비종교인은 불편하죠

[보리]

저도 성당에서 결혼했어요.
성당결혼식은 신자들에겐 강추나 비신자들은 힘들죠.
미사시간도 길고...
저는 신자라서 결혼식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응냐]

시골성당에서 했는데
전원풍경에다 단독으로 우리만 있고 마당이 넓고 자유로워서 애기들도 막 뛰어다니고 왁자지껄 축제 분위기 난다고 비신자인 시댁서도 좋아하셨어요
예식이 좀 긴건 힘들었지만 외국 결혼식 같다고 하셨어요

[성당혼배]

젤 힘든 사람은 증인이에요.
진짜 1초도 못 앉음ㅠㅠ

[ㅎㅎ]

성당혼배님 너무 리얼이네요.
증인 1초도 못 앉는다니.

[ㅇㅇ]

약현성당에서 친척 했는데 주차가 불편했어요
성당이 아무래도 불편함이 많죠
그럼에도 신자니까 하려고 하는거구요

[..]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했어요.
축가 불가인데.성당 성가대에서 불러주는것도 넘 잘해주시고
성전내 단체사진 불가인데 저는 좀 날이 흐려서 허락해주셨어요.

[나는나]

동생이 성당에서 결혼했는데 스드메는 외부에서 했고 촬영하고 뷔페만 지정업체 이용했어요. 축가도 동생 동료들(뮤지컬배우들)이 재밌게 했구요. 위에서 언급된 유명 성당은 아니었어요.

[사촌 2명]

사촌 2명이 다 성당결혼식했는데 저는 좋았어요. 명동이랑 정동이어서 그랬나 교통도 좋았고 부페도 옆에 별도의 건물로 부를 수 있던데요. 명동에서는 성가대가 축가해줬고 정동에서는 축가연주 신랑신부측 지인들이 했구요. 음.. 여하튼 비종교인인 저도 좋았습니다.

[…]

저는 학교 내에 있는 성당에서 결혼했어요. 식당과 거리가 있어 손님들은 불편했을 것 같고 하필 그 날 비가 와서 시댁에서 싫은 소리를 꽤 많이 했지만 저희 집이 카톨릭 신자이고 남편도 결혼 전에 세례받았고 학교는 남편의 모교라 나름 의미가 있어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결혼식으로 유명한 성당은 수익활동이라 아마 엄격한 기준들이 있을 거예요. 그 기준이 싫으면 다른 성당이나 전문 예식장에서 식을 올리면 그만이죠. 스드메 고정은 좀 이상하지만 사진은 제대위에서의 동선때문에 그럴 거예요. 신부 대기실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이고 저는 신부대기실이 무슨 강당 느낌이 나는 곳이였어요. 한 백 평은 되었을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빈 공간이였는데..ㅋㅋ

[…]

참 카톨릭 신자는 결혼식 전에 교육 받아야 해요. 신부님과의 면담도 있고.. 아마 비신자라면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신자들은 당연히 하는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결혼식은 장난이 아니니깐요. 그리고 기사의 결혼식 무효는 카톨릭의 교회법에서 그 결혼식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지 일반 법적인 문제는 아니예요

[ㅇㅇ]

친구가 해서 가본적 있는데
식 자체가 미사 처럼.. 지루 ㅜ 앉았다 일어났다ㅜ
음식은 출장 부페 인데.. 별로인 집인지 음식 거의다 식고ㅜ
또한명은 교회에서 했는데 그 교회 장로가 하는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차라리 이게 낫..

걍 일반 예식장이나 호텔 이런데가 낫다고 봅니다ㅜ 하객입장에선

[저희는]

방배동에서 했어요.
주차 공간도 괜찮고 출장부페도 할 공간이 있고 해서요.
양가 모두 신자라 다른 장소는 생각 안했고 다니던 잠실 성당은
협소해서 좀 넓은 곳에서 했어요

[ㅇㅇ]

성당 결혼식 많이 갔는데 음식이 대체로 별로에요
대충 차린 부페 분위기
요즘 고급스러운 예식장은 음식 수준이 상당한데
성당은 그냥 출장 부페라 다 거기서 거기
축의금도 성당에서 한다고 적게 내지 않는데
교통 불편에 음식도 그렇고
혼주들 위주지 하객들을 배려하는게 없더라구요

[전]

서울 가회동 성당 딱 한번 가봤는데
나이 좀 있는 신랑신부여서 그런가 조명 하려한 곳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성당 규모도 너무 작았고 음식 뷔페였는데 ㅠㅠㅠ

[. .]

저흰 지나고 나서도 정말 출장 뷔페 맛있고 잘 나와서 다들 좋았다고 하시던데.
뷔페선택지 몇개있고 그러니 금액별 뭘 선택하냐 따라 다르고 역삼동에서 한 지인은 갈비탕나오고 끝이고 별로더라고요.
성당 내 사진보다 외부 계단 사진이 쨍하게 잘나와서 넘 좋았어요.

[비추]

하객들에게 너무 안 좋아요
일단 시간도 길고
밥도 그지같고

교회나 성당에서 하는 거
하객들에겐 달갑지 않아요

막말로 돈 아끼려고 그러나 생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