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는데 절 아끼고 너무나 잘해준 친구에게 뭘 선물할까요?
힘들었는데, 친구가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주고
가르쳐주고 했어요.
이사가면 못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뭘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뜻깊은 댓글 남겨주세요.
1. ..
'23.4.7 12:29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이사를 가면 왜 못봐요. 서울에서 부산정도로 이사를 가시는건가요...
이사가도 그런인연은 잘 유지하면서 사시면 되죠 ..
저라면 선물 보다는 맛있는 밥한끼 같이 먹을것 같아요. 그친구가 좋아하는메뉴로요 ...2. ...
'23.4.7 12:31 AM (222.236.xxx.19)이사를 가면 왜 못봐요. 서울에서 부산정도로 이사를 가시는건가요...
이사가도 그런인연은 잘 유지하면서 사시면 되죠
그런인연 만나기도 쉽지는 않잖아요..
저라면 선물 보다는 맛있는 밥한끼 같이 먹을것 같아요. 그친구가 좋아하는메뉴로요 ...3. ㅇㅇ
'23.4.7 12:34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친구였다면 평소 나의 취향을 기억했다가 주는 선물과
진심 꾹꾹 눌러 쓴 손글씨 편지 받고 싶어요.4. 밥 같이 먹고
'23.4.7 12:35 AM (14.32.xxx.215)상품권 조금...좋은 이불 사라고 해주세요
잘때마다 내꿈 꾸라고 ㅎㅎ
그리고 자주 만나세요
외국 가는거 아닌데요 뭐5. .....
'23.4.7 12:38 AM (27.119.xxx.4)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가요.
어떻게 만나요 이제
맘 한번 먹어야 만나잖아요.
슬프네요6. ㅇㅇ
'23.4.7 12:41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서울 부산 srt 타면 2시간 반 밖에 안 걸려요.
중간 대전에서 만나도 되구요.
생이별하는 것처럼 너무 감정낭비 하네요.7. 어머
'23.4.7 12:49 AM (116.45.xxx.4)1년에 한 번이라도 한 번은 원글님이
다음 해는 친구분이 이런 식으로 만나세요.
편지는 꼭 쓰시고 선물은 친구분이 갖고싶어하는데 비싸서 못 사는 걸로 해주세요.8. ...
'23.4.7 12:52 AM (222.236.xxx.19)저같이도 자주는 못보더라도 서울에서 부산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 여행할수도 있잖아요..
1년에 한번이라도 그 인연은 안놓을것 같아요.. 그친구분한테도 부산에 놀러오라고 하면 되구요
부산은 여행으로도 많이 가잖아요 ..9. 저는
'23.4.7 1:03 AM (188.149.xxx.254)백화점에서 산 금목걸이 줬어요.
10. 저는
'23.4.7 1:04 AM (188.149.xxx.254)지금처럼 자주 못보니깐 섭섭해서 한 말이겠죠.
왜 인연을 끊겠나요.11. ㅇㅇ
'23.4.7 1:21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반지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목걸이보다는 저렴한
귀걸이 추천합니다.
식사나 상품권은 사라져서 기억되질 안잖아요.12. ㅇㅇ
'23.4.7 1:23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반지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목걸이보다는 저렴한
귀걸이 추천합니다.
식사나 상품권 같은 것은 사라지잖아요...
나중애 추억으로 남는 것을 선물하세요.13. ...
'23.4.7 2:58 AM (221.138.xxx.139)서울-부산이면
마음이 섭삽하고 슬프실 것 같아요 ㅠ14. 목걸이보다는
'23.4.7 3:07 AM (125.142.xxx.27)팔찌가 나을거 같아요. 40대 초반인데 흔한 상품권 같은거보다 심플한 금팔찌가 저도 더 좋을듯요. 1년에 두어번 봐도 오래가고 좋은 사이 있어요.
15. 서운하시겠어요
'23.4.7 3:24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친구들 다 서울살았는데
저는 남편따라 전국을 떠돌며 살아요
첨엔 서운하고 그러더니
애 다키우고나니
KTX 닿는 중간 지점서
잘 만나요 년간 한두번이요
심지어 외국사는 친구도
우리 만나러 귀국합니다
자주 만나면 만나는대로
가끔 만나면 만나는대로
장점이 있더라구요
요즘 교통 좋아요
너무 서운해마시고
좋은 선물하시길 바래요16. 30년 지기가
'23.4.7 3:41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저 너무너무 힘들때 제주도로 이도했었어요.
진짜 너무 서운하고 쓸쓸했었는데
친동생 미국으로 석박 유학갈때보다 더 서운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휴가 쥐어짜내서 첫해에는 일년에 8번 정도 얼굴보러 다녔었어요
서울에서만 설던애가 잘 지내는지 걱정도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 때였지만 그렇게라도 시간을 빡빡히 채워서 써야 할 때였어요.
저는 한 5년 동안 수십번 오갔는데 친구가 저 만나러 온건 딱 한번 이었어서 또 다른 친구가 저보고 ㅇㅇ이 만나는데 차한대를 썼네 걔는 너한테 얼마나 노력하니 라고 하더라고요.
현타와서 지금은 만나러 안가요.
내가 애쓰지 않으면 볼일도 없는 사람이었던거죠.
원글님은 그렇게 소중한 친구면 꼭 마음표시 지속해서 하세요.
무슨일로 가시는 지는 모르지만
남겨지는 사람에게 그 관계를 깨고 가는 사람은 원글님이시니까요.
입장을 바꿔서 저에게 소중한 친구가 있고 서울에 남겨두고 부산보다 더 먼 일본이나 대만이나 중국 정도로 이주해야되고 자주 만나기 힘든 거리가 생길거라면
시간 내서 좋은 호텔 1박 하면서 두런두런 이얘기 저얘기 할것 같아요.
다시는 못만날수도 있지만 좋은 감정으로 잘 헤어지는 것도 관계에 대한 예의이고 내가 쌓은 시간에 대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17. ...
'23.4.7 4:41 AM (173.63.xxx.3)저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요. 일이년에 한두번이 친구 사는곳 갈까 말까? 왜냐면 그친구는 그곳이 생활터전인데 뭐
재밌겠어요? 저는 그래서 서울 부산이다 그럼 중간쯤이나 강원도 이런데서 만나니까 친구도 여행한다고 좋아하고
저도 안가본 곳 가서 좋고. 서울오면 또 서울에 볼일있어 온다고 연락하면 만나고 본인 일 있어서 전화만 해도 저는
반갑기만 해요. 친구는 몇년에 한번 봐도 친구더라구요. 선물은 친구가 평소 좋아하던 것이나 자주 보고 사용하는것
사주세요. 그래야 생각도 하고 또 이야깃 거리도 생기구요.18. 음
'23.4.7 6:16 AM (180.65.xxx.224)기차타고 당일에 만나면 되여 저도 그렇게 1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구 잇어요 여행기분도 나고 좋아요
19. 흠
'23.4.7 8:24 A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이럴때 ktx타는거죠
대전에서 만나거나 이렇게요
오히려 만날날이 기다려질텐데요
슬프지만 우린곧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