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옷쇼핑 못하겠어요.
예성목록은 청바지 두어개, 고급스런 면티 2어개.
헉쓰.
핏이 이쁘길래 텍 봤더니 청바지 48만원
티셔츠 라인 잘 빠졌는데 36만원
다음 청바지는 54만원 ㅎㅎㅎㅎㅎㅎㅎㅎ
옷 잘입는다는 얘기 듣고 사는 저인데요.
고민하다 자켓 속에 입을 티 두개 사서 왔어요.
이너는 보세, 아울렛, 브랜드 돌아가며 고르고
아웃브랜드는 명품에서 보세까지 적당히 있는데
물가가 이랬나 싶게 고가네요.
50 넘어가니 패션이 어중간해요.
고급스럽게 입기엔 솔직히 돈이 후달리고
아울렛이나 새일때 득템 하긴하는데
열심히 백화점 등등 출근도장 찍고 다녀야하고.
유투브 멋진 중년 패션팁.. 이런거 보면
실상은 신발부터 샤넬 가방은 루이 스카프는 에르메스
기본템이 소재좋고 핏 좋으려면 브랜드일테고
골프복 사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평상복도 나이가 있어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 곤란.
지방 소도시 시골 공무원인 울 언니는
아직도 미샤 이런게 젤인줄 아는데..
언제쯤 옷고민 안하나요???
1. 저는
'23.4.6 11:00 PM (125.178.xxx.170)미스 때 백과점 가서 척척 사 입던 생각하면
어찌 그랬나 싶어요.
지금은 돈 있어도 아까워서 못 사겠는 거 있죠.
이월 제품 사면 너무 싸게 사는데 하고요.
이렇게 변하네요.2. 맞아요
'23.4.6 11:03 PM (222.236.xxx.13)정상가로 사본게 언젠지….
이월제품 맘에 들면 깔별로 사기도 하고.3. ㅇㅇ
'23.4.6 11:05 PM (133.32.xxx.15)그런데 저 대학생이던 1993년도에도 백화점 가격 그랬어요 청바지 60 티셔츠 40 등등 명품아니고 2층 하이캐쥬얼
4. 윗님
'23.4.6 11:08 PM (222.236.xxx.13)그래요? 사는 동네가 많이 달랐네요. ㅎㅎㅎㅎㅎ
92학번인데 그때 게스 청바지 사러 백화점 간 기억나요.
가격은 제가 계산한게 아니라 가물..ㅎㅎ5. ㅇㅇ
'23.4.6 11:19 PM (133.32.xxx.15)오브제 인가 국산인데 투피스 70만원하고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네요 ㅎ 시슬리 화장품도 스킨 로션 인텐시브 어쩌고 크림 수분크림 튜브에 각질제거제 바디 클렌징까지 풀세트 다 사서 쓰고 내가 그때 돌았었나봄 1층에서 올리비에 머리핀 그딴걸 16만원씩 주고 사고 제가 레알 돌았었군요 ㅎ 이제 생각해보니 부모님께 정말 잘해야 겠네요 그런데 그때 내 친구들도 다 그랬기때문에 ㅋ 대학생들이 미스지 컬렉션가고 짧은 밍크가 여대생들 사이에서 대유행했고 진짜 엑스세대 잘 살았었죠 그런데 그때는 명품가방은 그다지 안들었었어요 끽해야 버버리 아니면 루이비통 프라다고 쟌스포츠가 대세
6. ..
'23.4.6 11:31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93년 삼성전기 월급 70이었어요. 윗님 엄청난 재력가 자녀네요
7. 드라마 연인?
'23.4.6 11:54 PM (222.236.xxx.13) - 삭제된댓글황신혜, 유동근 나왔던 드라마 아사나요?
I owe? you~ 하며 엄청 인기였던
나중에 보니 황산혜가 메고온 가방이 샤넬 클래식 L 이더라구요.
사모님 소리 둗던 울 엄마는 금강이 최고욨는데… ㅎ8. ㅇㅇ
'23.4.7 12:10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ㄴ 그런가요 ㅎㅎ 그런데 그땐 진짜 옷값 비쌌어요 지금 수십년전보다 물가내려가건 옷뿐인것 같아요 지금은 십만원 이면 좋은옷 사죠
9. ㅇㅇ
'23.4.7 12:10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ㄴ 재력가 아니고 우리아빠도 월급쟁이셨어요 ㅎㅎ 그런데 그땐 진짜 옷값 비쌌어요 지금 수십년전보다 물가내려가건 옷뿐인것 같아요 지금은 십만원 이면 좋은옷 사죠
10. ㅇㅇ
'23.4.7 12:19 AM (133.32.xxx.15)ㄴ 재력가 아니고 우리아빠도 월급쟁이셨어요 ㅎㅎ 당연히 항상 저런옷 못사죠 주로 고속터미널 가고 일년에 한두번 백화점 옷 샀어죠 여동생이랑 같이입고 그런데 그땐 진짜 옷값 비쌌어요 지금 수십년전이랑 비슷한 물가는 옷뿐인것 같아요
11. 저는
'23.4.7 12:2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그냥 샀어요 그나마 그정도 줘야 웬만큼 고급소재에 핏도 괜찮고 소량이라 품절이 금방돼서 맘에 들면 일단 사둬요
10프로할인받고 상품권 받고 마일리지 양쪽에 쌓이니 이월상품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주고 사는 느낌. 이월로 갈 거 같은 건 기다리고요 저는 입고 갈 데가 없어 몇 벌만 사도 되는데 출근하는 분이면 옷값이 장난 아니겠어요12. 내말이요
'23.4.7 6:39 AM (182.213.xxx.217)텍가격보고 살래다 그냥 나왔어요.
터무니없이 비싸기만.
그냥 인터넷몰 애용하자ㅎ13. ,,
'23.4.7 8:53 AM (125.177.xxx.214)어디서 이쁜 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토템?14. 면티2
'23.4.7 10:34 AM (211.38.xxx.12)면티는 구호, 톰보이에서 1개씩 샀구요.
리스트에서 막입을 청바지 50%해서 93,000씩 2개 샀어요.
청바지성애자인데 체형이 남달라 맘에드는 핏이 잘없어
쇼핑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예요.
청바지만 20개 정도인데 고가 1,2개 나머진 중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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