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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한달등원시키고 낮에 잠만자요ㆍ

ㄷㅇ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23-04-06 16:07:37
제 아기가 기본세번은 깨고 어린이집을가도 일찍자냐 그것도아니고 일찍자야열한시에 자요ㆍ어쩌다한번 가뭄에 콩나듯 10시에자면 새벽두시에깨서 저는날새고요

제가한번깨면 서너시간은있어야 잠들어서요

열한시나열두시에 재워도 새벽에뒤척이고찡찡대고 저는 밤에 많이자야 서너시간자나봐요

그러니까 8시에깨워서 낮에 하원시키고 나면 저는 완전뻗어서 세시간자면 벌써 두시 ㅜ

그럼또 하원하러가야되고

우울증오네요 낮에잠만자다 끝나고 그때라도안자면 새벽에또못자니까 잘수있을때 자야된다는 생각에요

야외활동해도소용이 없어요 12시까지는 거뜬히버텨요

낮에 저처럼 잠으로 때우시는. 엄마도있을까요 너무못자니까 이렇게라도
등원시키느라. 더폭삭 늙는거 맞는거같아요
밤에못자고 낮에자고


IP : 223.38.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6 4:13 PM (14.52.xxx.1)

    저는 직접 육아를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주변 엄마들을 보니 새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다 30대 인데..) 육아하면 10년 한 방에 늙죠.

    에효. 시간 날 때 잠 주무세요. 안 자면 더 힘들어요.
    저희 애는 아침에 7시에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9시 되면 칼같이 잡니다. 좀 크면 나아질꺼에요. 실은 저희 애는 어릴 때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 11시간 12시간 폭잠 자서.. 당시엔 8시 전에 잤거든요. 놀이터나 이런데도 더 돌려야 할 듯.

  • 2.
    '23.4.6 4:26 PM (223.38.xxx.48)

    낮잠으로 떼워도 통잠으로밤에 못자고 밤에자봤자 서너시간에 낮잠 두시간정도니까 이게통으로 못자니. 한달새 새치가 어마어마하게들어서할머니됐어요ㆍ

  • 3.
    '23.4.6 4:26 PM (223.38.xxx.48)

    티비본다동영상본다 울고불고하다 지쳐잠드는데 지치네요

  • 4. ...
    '23.4.6 4:28 PM (14.52.xxx.1)

    전 초반에 3년 입주 이모님이랑 살았거든요. 입주 이모님도 살아야 되니까 일찍 혼자 자게 수면 분리를 시켰고. 아이 자는 시간을 철저하게 교육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도 9시면 무조건 방에 혼자 들어가서 불 끄고 자요.

    그래서 저는 진짜.. 초반 수면 분리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23.4.6 4:31 PM (223.38.xxx.48)

    지금 솔직히 때려치고 집나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아기엄마인데도요ㆍ거울보면 또 짜증이 솓구치구요ㆍ저도솔직히 등원도우미 도움받고 저는자고싶어요ㆍ

  • 6. ...
    '23.4.6 4:32 PM (14.52.xxx.1)

    음.. 상황상 원글님은 수면 교육이 안 되어 있는 거에요. 그리고 전 우선 어린이집 시기에는 아직 동영상을 아예 오픈을 안해줬던 터라.. 잘 때 동화책 읽어주는 거 들려줬어요. 듣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고.

    지금부터 단호하게 잠을 자는 시간에는 잠자는 거라고 인지 시키지 않으면 나중에도 잘 안 고쳐져요.

  • 7. ...
    '23.4.6 4:58 PM (119.69.xxx.167)

    몇살인데요? 아직 어린 아기면 어린이집 보내지 마시고 수면패턴부터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등원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 8. eHD
    '23.4.6 5:02 PM (211.109.xxx.145)

    아기가 몇살인지.. 30개월 아기 키우는데 진짜 두 돌 전까지는 정말 자는게 아니었어요 ㅠ
    저는 더군다나 워킹맘인데 진짜 그 때 살이 쭉쭉 빠졌어서 다들 어디 아프냐 했었네요
    두돌 지나고 한동안 조금 깨기도 했는데 어금이 이앓이였나 ? 싶구요
    요즘은 그래도 통잠이라긴 좀 뭐하지만 예전보다는 잘 자는 편이에요

    잠 부족하면 너무 힘들죠. 등원시키고 좀 자고 일어난다해도.. 애기 데려와서 또 내내 씨름하실테고..
    정말 도망가고 싶은 맘 너무 이해해요 ㅠㅠ

  • 9.
    '23.4.6 5:03 PM (223.38.xxx.48)

    네살이예요 대신 어린이집에서는 두시간푹잔대요ㆍ어차피 졸려도참고안자거든요집에서는 ㆍ어린이집에서 안자나못자나 밤에어차피 안자니까 키커야된다고 푹재워달라고했어요

  • 10.
    '23.4.6 5:05 PM (223.38.xxx.48)

    지금 등원하고한달째 제가잠을못자서 볼살이푹패이고환자같이ㅡ요ㆍㅅ오년치늙은기분에 우울해요ㆍ마흔넘어 너무힘드네요ㆍ밤에조금자고 낮잠으로 채우긴해도 밤에못자니까 볼푹푹꺼지고 보기싫으네요

  • 11. 뭘해도
    '23.4.6 7:32 PM (14.53.xxx.238)

    밤에 안자려고 용쓰는 애 못이겨요. 애 셋 키웠는데 내가 아무리 낮에 유격훈련급으로 굴리고 수면교육 시킨다 어쩐다 해도 안자려고 기를 쓰는 애는 못이기겠더라구요.

  • 12. 공감
    '23.4.6 11:30 PM (222.237.xxx.42)

    저희 애가 6살 때 까지 그랬어요 별의 별 방법 다 써도 안 되구요 소아과 선생님 말씀이 그런 아이들이 있대요 그 부분의 뇌 성숙이 좀 늦게 되는 아이들요 야경증 증상이요 저는 정말 6살 될 때 까지 애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잤어요 이 때 아니면 잘 시간이 없었거든요 우울이고 뭐고 무조건 수면 확보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살아야 애를 키우니..6살 되니까 거짓말처럼 자요 각정마세요

  • 13.
    '23.4.7 12:03 AM (223.38.xxx.48)

    아 그런가요? 6살이라 2년 남았네요ㅜ 어린이집 가면 신세계가 열릴줄알았늣데 어린이집가기전에는 그래도 중간에 자주징징거려도 제가아침 늦잠을잘수있어 살만했고 중간에 도우미이모님도 오셔서그때 좀쉬고 외출도할수있었는데 어린이집가고. 오히려 저도늦잠을 못자니까 낮을 오로지 잠자고 ㅇ자느라외출도 못하고ㆍ야간근무하는 기분이예요ㆍ

  • 14.
    '23.4.7 12:05 AM (223.38.xxx.48)

    답글들 감사합니다.어린이집 가기전에는 통잠도 자주었는데 어린이집 가고 오히려 잠의영역에서는 퇴보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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