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하면 좋겠다 하다가 신경쓰고 노력한지는 한 서너달 되었는데요
골반이 세워지는 느낌..이 뭔지 감잡는 데도 꽤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택도 없다..는 느낌으로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최근 급속도로 속도가 나서 한 70-80%까지는 된 거 같아요 ㅠㅠ
좌우찢기는 좀 되고 앞뒤찢기는 왼쪽은 좀 되는데 오른쪽은 잘 안되구요 (골반이 아직도 불균형인 듯요 )
그래도 속도가 좀 붙으니 넘 좋네요
골반이 조금씩 유연해지고 뭔가 딱딱한 심지같았던 근육들이 하나씩 풀려갈 때 그 경쾌하고 자유로움이란...
예전에 요가나 발레수업 다닐 때 다리 앞뒤좌우로 쫙 찢는 능력자들보면서 너무 멋있고 부러웠는데
올해 안에 저도 그 대열에 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