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딩세탁 꼭 전문업체 맡겨야 할까요

[명품]

외투는 좋은걸 사는편이라 거의 명품인데요
지금까진 명품전문 세탁소에 맡겨왔어요
그외 다른 옷들은 단골 세탁소에 맡겨왔고요
명품 세탁소는 비싸긴해도 옷 손상없이 잘해왔는데
그 세탁소까지 가기가 넘 귀찮아요

이번에 맡길 옷은 몽클 패딩, 가디건 등 5-6벌 정도고
살때 가격으로는 돈 천만원돈 주고 산건데
한벌은 신상이지만 나머진 몇년 된거라
그냥 동네 세탁소에 맡겨볼까도 싶은데요
후회할까요? 동네 세탁소는 깔끔하긴 해주시긴한데
고가 옷이나 스카프는 맡겨본 적이 없고 뭔가 그런 물건들에 대한
개념이나 특별세탁 코스 이런건 없어요.
반면 전문세탁소는 물건 맡길때부터 행여 손상갈까
섬세하게 다루는걸로 보이고요(실제 세탁과정이야 모르지만...세탁후 손상됐다거나 문제있던 적은 없어요)
귀차니즘 이기고 그래도 전문 세탁소가는게 나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개인 세탁소]

100만원대 패딩 및 반코트 개인에게 맡겼는데 진짜루 세탁한건가 의심나더군요 엉성해서 후회합니다

[..]

버버리 이중 반코트트렌치를 8만원 주고 맡겼어요
남편 놀랄까봐 말도 못하고
최대한 에어워셔로 잘 관리해 텀을 늘리려고요

[........]

사고날 위험이 적으니까 최대한 전문점에 맡기는게 맘이 편해요
개인세탁소는 왠지 분실이나 손상 걱정도 되고요

[가구]

오래 입은건 동네에 맡겨요.

그러다 망가트린다 해도, 그간 옷이 감가상각된 거 생각하면 명품세탁소에 보내기 어렵죠. 매년 지불하는 세탁비 생각하면... 그냥 새옷 사는게 나으니. ㅋ

다른 명품 패딩들은 동네세탁소도 괜찮았고요.
캐나다구스는 동네에 맡겼더니 좀 이상해졌어요.

캐나다구스가 오리털에 블랙오일인가 들어가 있어서 특수 제품으로 세탁해야 한다고 매장에서 얘기해줬는데.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그 외 명품 패딩들은 차이 없어요.
동네에 맡겨도 됨.

[..]

천만원이아니라 일억에 사도
돈아까우면 집에서 세탁해도 되고
집근처 세탁소에 맞겨도되죠.
전 몽클, 바바리, 에르메스스카프등은
꼭 전문세탁소에서해요.
참 몽클은 매장에서 직접연결해줘서
세탁해줘요.

[럭키]

1년 된 몽클 패딩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기 돌렸더니 털 빵빵하게잘 세탁 되었어요.
원래 패딩은 물빨래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