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주요 재료인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 코코아를 1주일간 먹으면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dL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코아는 당뇨병의 원인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도 낮췄다.
멕시코 국립폴리텍대 의대 이본 마리아 올라바레스-코리치 박사팀이 정상 체중과 비만인 젊은 성인 30명에게 코코아를 각각 하루 25g·39g씩 7일간 섭취하도록 한 뒤 이들의 혈액 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코코아를 7일간 섭취한 두 그룹(정상 체중과 II 등급 비만 그룹) 모두에서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감소했다. 여기서 II 등급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가 35∼39.9인 초고도 비만을 가리킨다.
정상 체중인 사람의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코코아 섭취 전 144㎎/dL에서 섭취 후 120㎎/dL로 낮아졌다.
초고도 비만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71㎎/dL에서 140㎎/dL로 급감했다.
https://v.daum.net/v/20230404205357625
그냥 초콜렛을 먹어도 감소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