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긴 글 읽기가 싫어졌어요
1. 앗
'23.4.10 12:14 AM (49.175.xxx.11)저도 나이 먹으니 시가 좋아졌어요.
2. 사랑
'23.4.10 12:18 AM (61.98.xxx.135)전 4~5년 책을 아예 안읽다가 다시 독서 시작 1년여.
십대 때 읽었던 책들 보고 이걸 그당시 읽었나
읽기 능력이 퇴보도 하는듯요3. 50대
'23.4.10 12:22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저도 독서광 활자광이었는데
지금은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그리고 깊은고민 사색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이런것도 개나 줘버린지 한참 되었고요
제일 큰 변화는 거쳐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지껄이는 말들에 영향을 안받아요4. ....
'23.4.10 12:23 AM (50.7.xxx.27)노화도 그럴수 있지만 우울증, 무기력증이 있으면 읽기 싫죠.
5. ㅇㅇ
'23.4.10 12:26 AM (116.121.xxx.18)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가? 에 나왔는데,
노화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대요.
나이 들수록 힘들어도 운동을 해야 하듯이
재미없더라도 꾸준히 독서하는 게 좋다네요.6. 음
'23.4.10 12:32 AM (180.182.xxx.67)그만큼 남은 시간에 대해 무의식적 강박이 커지는 것 아닐까요 이미 알 것은 다 아신다 생각하니 이젠 정리된 핵심만 받아들이고 싶어지는거죠 그만큼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시가 좋으면 시를 읽으세요
시를 이해하고 읽는 세대는 결코 드물어요
그만큼 군더더기보다 핵심적 의미를 스스로 소화하듯 되새기고픈 지금의 상태를 이해하시고 그에 맞게 행동하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나이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 사는 대부분이 그래요
평균수명은 늘어나도 그만큼 인내와 경청이 어려워요 복잡하고 다단한 세상이니만큼 왜 내가 이럴까 염려치 마시고 시가 좋으면 시같은 글들을 읽으세요
단 무엇을 읽더라도 읽고 생각하고 머무르는 것만큼은 놓지 마셨음 좋겠어요7. 흠
'23.4.10 12:35 AM (121.160.xxx.11)저도 그래서인지 요즘은 음악만 들어요. ㅠㅠ
임윤찬 연주영상만 즐겨 보고 있습니다.8. 저는
'23.4.10 12:41 AM (125.178.xxx.170)50대인데 그러길래
이거 노화구나 생각했는데요.
저도 긴 글 읽는 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해를 잘 못해서
읽은 부분 몇 번씩 읽고 그럴 때 잦아요.
책도 그러고 기사도요.9. 그게노화
'23.4.10 12:44 AM (116.32.xxx.155)이런 긴 글을 누가 읽냐며.
장문충 꺼져라
@@10. 음
'23.4.10 12:48 AM (116.121.xxx.18)음님 댓글 넘 좋네요. ^^
11. 긴 글을
'23.4.10 3:39 AM (59.4.xxx.58)쓰는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 짧게 못 쓴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안간힘을 써서라도 이해해 보기를.
글을 쓰기 전에 하고픈 말을 잠시라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면 바람직하겠죠.12. 저도요
'23.4.10 6:32 AM (112.155.xxx.85)여기도 가끔 소설처럼 글솜씨 자랑하는 글들 있던데
그냥 군더더기가 많고 길면 안 읽고 통과해요13. 그게
'23.4.10 6:54 AM (58.124.xxx.75) - 삭제된댓글집중럭저하가 노화와도 연관이 있고,이해력차이도 있지만
긴글은 도중에 맥락을 놓칠 우려가 있어서 간단명료한 게 좋아요
그래야 독자나 시청자에게 전달도 쉽고 각인효과도 좋잖아요
요약,정리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14. 그게
'23.4.10 6:56 AM (58.124.xxx.75)노화에 따른 집중력 저하도 있지만
짧게 강하게 전달하는 힘도 키워야한다는 생각이에요
전달과 각인효과를 위해 간단히 정리하는 능력이 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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