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외모 평가는 왜 하는 걸까요?
지인 - 내 지인이 너 되게 말랐대
이러는데 진짜 기분 나쁘더군요.
지인의 지인을 저는 첨 봤어요.
앉아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스치면서 봤어요.
근데 그런 말을 한 것도 기분 나쁜데
그걸 옮기는 지인은 또 뭔지......
그 자는 배가 많이 나왔더라.
이렇게 말하면 똑같아지는 거라 참는데
만약에 하면
또 지인이 그 자한테
'내 지인이 너 배 많이 나왔대.' 이러겠죠?
그리고 뚱뚱한 사람들이나 저한테 말랐다고 하지
그리 마른 편 아니거든요.
되게 말랐다는 건 되게 뚱뚱하다와 마찬가지로 매우 부정적인 평가? 잖아요.
암튼 말랐든 뚱뚱하든 잠깐 본 사람이
제 외모 평가했다는 게 매우 기분 나빠요.
누군 외모 평가 못해서 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대로 돌려주고싶을만큼 기분 나빠요.
1. 기분나쁜 말
'23.4.3 2:42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전하는 인간들은 지능도 낮고 인성도 나쁘고.
2. ..
'23.4.3 2:42 PM (211.208.xxx.199)외모평가는 본능이에요.
이건 동물사회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문제는 평가는 내자유지만
그걸 겉으로 표현 하느냐 안하느냐로
그 사람의 자질을 가늠할 수 있죠.
그냥 질 낮은 여자들을 만났구나 생각 하세요.
앞으로는 거리를 둬야죠.3. ㅇㅇ
'23.4.3 2:49 PM (222.100.xxx.212)나이 상관없이 그래요 특히 할머니들은 일단 만나면 외모 평가부터 해요 얼굴이 좋아졌네 살이 빠졌네 쪘네 운동 하라는둥 어휴.. 예전에 병원 갔었는데 간호사 평가 하고 앉았더라구요 운동 안해서 저런다고..;;
4. 원글
'23.4.3 2:54 PM (116.45.xxx.4)노인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지인도 그 자도 다 30대예요.
지인이 중간에서 뭐라 하기는 커녕 전한 것도 어이가 없고 진짜 거리를 둬야겠어요.5. . . .
'23.4.3 2:54 PM (180.70.xxx.60)외모는 첫눈에 보이는 것이니 취향 대로 생각 할 수는 있죠
그런데 그것을 입 밖으로 말 하는 것은
지능문제라고 봐요6. ..
'23.4.3 2:54 PM (211.243.xxx.94)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런다고 생각함 맘 편해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죠.
원글님 그리고 저도 안해요.
근데 속으로 다봐요.
괜찮은 장점이나 착장 있음 보고 카피도 하고 마이너라면 난 그러지 말아야지 합니다.7. 아~~
'23.4.3 2:54 PM (223.39.xxx.65)그려려니ᆢ무시하는게 답일듯
개인적으로 민감한 일이기는 하나
살다가 그런 일 많을텐데 그럴때마다
열받아 하기엔 이상한 인간들 많아서리ᆢ8. ---
'23.4.3 2:59 PM (112.169.xxx.139)순간적으로 튀어나온 말이겠고..그 말을 옮긴 지인이 더 나쁘죠..지능의 문제이거나..멀리 하세요
9. 원글
'23.4.3 3:08 PM (116.45.xxx.4)제가 왜 이렇게 기분 나쁜가 생각해봤더니
1차 공격은 그 자
2차 공격은 지인
이래서 그런 것 같은데 털어내겠습니다ㅠㅠ
일단 맛있는 걸 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10. 음..
'23.4.3 3:11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외모평가가 아니라 기억속에서 외모의 특징이나 이미지를 잡는거겠죠
그걸 왜 평가하냐는거죠.
말랐다느니 살쪘다느니 이건 주관적인 평가잖아요?
국가에서 이사람은 말랐다~
저사람은 살쪘다~
이렇게 표준으로 나온것이 아니라
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걸 평가하니까 문제인거죠.
그거 외모평가
그거 한번 안하고 두번 안하고 세번 안하면
안하게 됩니다.
하는 사람은 계속하는거고 남들도 다~평가한다고 착각하는거죠.
그냥 특징을 잡을 뿐입니다.
평가하지말고 특징을 잡으세요.
평가는 좋은버릇 아니니까요.
역지사지하면 남들도 나를 평가하고 내자식도 누군가가 그런 눈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기분 좋을일이 아니니까요.
나부터 평가하지 않는 버릇 만들면
평가 안하게 됩니다.
엄마가 남들 주관적으로 평가하면 애들도 따라 배우게 되구요.11. oo
'23.4.3 3:31 PM (121.131.xxx.116)전달한 지인이 젤 나빠요.
남들 외모에 예민한 가족, 오랫동안
관찰해보니 객관적으로 자신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 타겟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도 대놓고 빤히 쳐다보며
자신보다 못한 점 한가지만 찾아내면
그것만 집중공략 합니다.
질투 이간질 대단하고 약점 찾으면 끊임없이
가스라이팅.. 그런 인간은 빠른 손절이 답
제대로 된 사람이면 굳이 안좋은 얘기 전달하지
않아요.12. ㅅㅈ
'23.4.3 5:23 PM (106.102.xxx.181)인연 끊으시길..
그 말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구요
어찌 되었건 좋은 인간도 아니고
인생에 도움 1도 안되니까 인연 끊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7501 | 신성한 이혼 강말금 배우요 16 | ..... | 2023/04/08 | 5,208 |
1457500 | 4월에 대전에 무슨 행사 있나요? 5 | 궁금하다 | 2023/04/08 | 1,434 |
1457499 | 돈 생각 하면 어디 못가지 싶네요... 18 | ㅇ | 2023/04/08 | 6,629 |
1457498 | passatta 가 뭔가요? 2 | 토마토 | 2023/04/08 | 2,062 |
1457497 | 부자의 기준..25억 이상을 잃고.. 13 | .... | 2023/04/08 | 4,576 |
1457496 | 7사단 수료식 3 | 커피나무 | 2023/04/08 | 852 |
1457495 | 직접 항의한다더니 원전 발 못 들인 민주당…"준비 부족.. 36 | .... | 2023/04/08 | 1,872 |
1457494 | 청와대 안 들어간 이유 24 | ㅇㅇ | 2023/04/08 | 6,164 |
1457493 | 어제 밤에 서진이네 보고 핫도그랑 떡볶이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 6 | ㅇㅇ | 2023/04/08 | 2,569 |
1457492 | 서울 오늘 날씨 춥나요? 3 | .... | 2023/04/08 | 2,628 |
1457491 | KTX 좌석 문제 13 | ... | 2023/04/08 | 3,720 |
1457490 | 전우원이 세금5400만원인가 내야한다는데 7 | ㄱㅂㅅㄴ | 2023/04/08 | 4,755 |
1457489 | 재미있는 당근 얘기 4 | 어제의 | 2023/04/08 | 2,401 |
1457488 | 재산이 얼마 이상부터 나는 부자다 이럴 수 있을까요? 22 | 재산이 | 2023/04/08 | 6,473 |
1457487 | 군대가는 아들과 강화도 가요 10 | 일요일에 | 2023/04/08 | 2,116 |
1457486 | 간호학과는 둘로 나눠 보는게 맞아요 32 | 음음 | 2023/04/08 | 13,417 |
1457485 | 덴젤 워싱턴 4 | ㅇㅇ | 2023/04/08 | 2,187 |
1457484 | 향기좋은 고급형 바디워시 로션세트 추천부탁드려요 20 | 글쎄요 | 2023/04/08 | 4,481 |
1457483 | 문정권 싫어하는 사람에게 묻고싶네요 77 | ㅇㅇ | 2023/04/08 | 4,842 |
1457482 | 추워서 깼어요 | ..... | 2023/04/08 | 1,307 |
1457481 | 길거리에 다리 휜 할머니들 정말 많네요 28 | ㅜ | 2023/04/08 | 19,281 |
1457480 | 문과 졸업한 20대 후반 딸들 지금 무슨 일 하고 있나요? 29 | ᆢ | 2023/04/08 | 8,522 |
1457479 | 검찰과 조폭은 한끗 차이라는 말이 실제로 보니까 완전 맞는말 29 | ㅇㅇ | 2023/04/08 | 1,529 |
1457478 | 전우원군이 오늘 많이 슬퍼보였어요. 10 | 힘내요. | 2023/04/08 | 5,625 |
1457477 | 마리앙뜨와네트 말고 38 | 흥망성쇠 | 2023/04/08 | 7,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