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전반이 있네요
오후에 일을 해서요
언니가 미용을 하는데
미용가위며 바리깡이며 쓰던거 줘서
남편 아들머리 직접 자르고 있는데요
배운적 없고 혼자 어찌어찌 자르는 아마추어지만
나름 늘더라구요. 바리깡도 두렵지않고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왕 자격증까지 있으면 더 낫지않을까도 싶고
언니 미용실에서 나중에
시다라도 할 수도 있지않을까도 싶고
물론 저 혼자 생각이에요
저를 써줄지 모르는 ㅋ
제가 일하는 곳 바로앞 미용실의 미용사분이
내년 일흔이시더라구요
나도 배워서 60세까진 할 수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하고 있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미용사 자격증
흐음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3-04-03 12:25:29
IP : 125.186.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3 12:26 PM (58.79.xxx.33)제가 님 조건이라면 미용 배우겠습니다.
2. 나이든
'23.4.3 12:28 PM (220.117.xxx.61)나인든 사람 시다 안써줘서
그냥 배워 창업하시는분도 계셔요
근데 솜씨 있으시면 잘하실거에요
손님 응대 좀 눈썰미있게 잘하시면 되죠.
일단 가족만 잘라줘도 남는거
자격증 응원합니다.3. ...
'23.4.3 12:31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자기가 차린 다음 경력자 뽑아다 배우기도 한데요.
4. ㅇㅇ
'23.4.3 12:41 PM (211.206.xxx.238)뭐든지 지나고 나서 그때 할걸 하지마시고
그냥 해 놓으세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그냥 했던건 없더라구요
모든 해놓으면 다 쓸모가 있어요
맘먹었을때 하셔요5. ...
'23.4.3 12:46 PM (183.96.xxx.238)가족 머리 깍을 정도면 손재주 있네요
일단 자격증 도전 해보세요
담에 쓸모 있을꺼에요6. 하세요
'23.4.3 12:56 PM (116.45.xxx.4)가족들이 불만 없이 자르는 거 보면
원글님 미용에 재능 있는 거예요.
요즘 진짜 커트 잘 하는 미용사 찾기 어려워요.
다 드라이발에 펌발임7. 원글
'23.4.3 1:03 PM (125.186.xxx.182)지난 과정들이 많았죠ㅠ
전엔 못봐줄 정도 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봐줄 정도에요
바리깡도 손에 익었구요8. ..
'23.4.3 1:45 PM (59.14.xxx.232)하세요.
전 50초반인데 하고 싶어요.9. 그게요
'23.4.3 1:48 PM (116.45.xxx.4)재능이라는 게 한다고 다 느는 것이 아니에요.
미용실 40년 하셨다는 분한테 머리 잘랐는데
쥐 파먹은 머리 됐어요.
제 인생 최악의 머리가 됐죠.
20대에 시작해서 60대인데...
암튼 오래 했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재능이 있어야 하는데
암튼 응원합니다!10. ㅇㅈ
'23.4.3 2:19 PM (123.111.xxx.211)너무 좋은 조건이네요 당장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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