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십년만에 한국왔다고 연락하는 친구들
삼십년만에 한국왔다고
학교친구들 다 모이게 하는데..
여기있는 친구들도 안보고 살았는데..
평생 외국 주로 미국 살다가
부모님 연로하시니 잠깐 들어와서
20대 감성 그대로 밤늦게 놀길 원하다가
다시 가버립니다.
멀리서 왔다고 밥도 사고 술도 사고..
또 고등학교 친구왔다고
단톡방 울려대니
한숨 나오네요
1. ..
'23.4.2 8:52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나이 드니 핑겟거리 생겨 좋더라구요
몸 구체적으로 어디 안좋다 하고 그런 자리엔 안나감2. 사랑
'23.4.2 8:59 PM (211.240.xxx.53) - 삭제된댓글놀러오란 소리는 안하던가요? 진짜 갈 형편?이 되니 절대 그런 말은 삼가하더군요 ㅎ
3. 00
'23.4.2 9:01 PM (118.235.xxx.180)외국에서 들어온 사람이야 만나자고 할수 있을것 같은,
그걸 다 맞춰서 만나주는 친구들이 대단하네요 ㅎㅎ4. ..
'23.4.2 9:04 PM (180.69.xxx.74)거절하세요
그럴거면 본인이 밥이라도 사며 보자고 해야죠
몇십년 안본 사이 뭐 반가울까요
시시껄렁한 단톡방 자체를 싫어해요5. ㅁㄹ
'23.4.2 9:0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만나지 않으면 되잖아요
6. 이런기회에
'23.4.2 9:14 PM (125.177.xxx.70)다같이 보는건데 싫으면 친친들하고만 보세요
7. .....
'23.4.2 9:17 PM (122.36.xxx.234)부르는 건 그 사람 자유
안 가는 건 내 자유입니다.8. ..
'23.4.2 9:24 PM (153.134.xxx.11)시간 안 되면 안 나가면 되잖아요. 고민마시고요.
서로 다 입장 차이가 있네요.
저도.외국에 사는데, 한국가면 가족만 보고 와요..
그리고, 코로나 풀리니, 이제 생전 연락도 없던 지인들 연락와요.
가도 되냐고, 여기가 내 땅도 아닌데, 나한테 왜 묻는 걸까요?
숙식제공과 가이드해 달라는 거죠.9. 한숨
'23.4.2 9:26 PM (67.252.xxx.92)친구가 반갑지 않으면 안가면 되는거지, 한숨이 나올거 까지야..
10. ..
'23.4.2 9:27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이게 왜 고민인가요?
안나가면 되잖아요.11. ..........
'23.4.2 9:29 PM (220.118.xxx.235)그니까요.. 안 나가면 그만 아닌가요?
나가서 놀고 싶은 사람만 놀면 되는 거 아닌가.12. 이걸
'23.4.2 9:30 PM (116.125.xxx.12)고민하나요?
저 절친도 미국 캐나다 사는데
몇년만에 들어와도
내가 시간이 안되면
잘지내다가 그러는데요13. ...
'23.4.2 9:41 PM (110.12.xxx.155)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서울에 사는 엄정화가 제주고향 올 때마다
들러리해주고 놀아줘야 하는 친구 이정은의 고충이 그거죠.
반갑다. 근데 나 못 나간다고 하세요.14. ..
'23.4.2 9:42 PM (172.226.xxx.60)안가시면 될걸
15. 그런거
'23.4.2 10:00 PM (218.39.xxx.66)있드라고요
미국에서 잘살다가
꼭 한국 잠깐 들어와서 밥값을 안냄
아님 그냥 칼같이 반띵하는데 정나미 떨어짐
뭐하나 사오는 것도 못봤음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감
내가 인적이 없는 건지
했더니. 여기서 보면 나랑 같은 일 겪은 사람들이 많은듯
그런걸 보면 참 진상 들 많고 호구도 많은 듯16. .....
'23.4.2 10:51 PM (122.35.xxx.179)아 정말 단톡방이 울리는 거면 덜 힘들듯...
저는 서울 살다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친구들이 이 곳을 들를 때는 꼭 제게 카톡 연락해서 밥 얻어 먹고 가요.
심지어 재워달라고 말하는 대학 선배도 있었음...
근데 저도 아주 가끔 서울 가거든요. 아이들이 서울로 진학해서....
제가 연락하면 음...그래 일 잘 보고 내려가....이래요. 나와서 밥 사주면서 제가 하던 대로 안 하고....
심지어 제 친구는 제가 사는 지방에 올 때마다 꼭 만나려 하네요. 제가 담엔 서울서 만나자...이렇게 말하면 대답을 안 해요.
하....이도 참 피곤하네요17. ...
'23.4.2 10:52 PM (85.203.xxx.119)ㄴ미국서 들어와서 있다가는 것 자체가 상대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거기에 뭔 도움 준 것도 없으면서 밥까지 사길 바래요????
참 희한한 생각을 갖고있네.18. 제목그대로
'23.4.2 11:10 PM (219.255.xxx.39)제가 사는 동네가 유흥가도 아니고
오면 저렇게 말하고,묻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많고...
.
.
나도 본적없는 곳을 꿰고 묻다만...ㅋ19. 흠
'23.4.3 12:49 AM (112.119.xxx.229) - 삭제된댓글그야말로 30년만에 온 연락이면 안봐도 그만인데, 뭔 한숨까지요???
평상시 만나지도 않는 친구들의 단톡방은 나오시고, 평상시 만나는 친구들하고만 톡하세요20. 엥??
'23.4.3 12:54 AM (112.119.xxx.229)있드라고요
미국에서 잘살다가
꼭 한국 잠깐 들어와서 밥값을 안냄
아님 그냥 칼같이 반띵하는데 정나미 떨어짐
뭐하나 사오는 것도 못봤음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감
내가 인적이 없는 건지
했더니. 여기서 보면 나랑 같은 일 겪은 사람들이 많은듯
그런걸 보면 참 진상 들 많고 호구도 많은 듯
————————————-
뭐가 진상이고 호구인지???
미국에서 한국친구들 만나 밥값 반띵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한국에서 가져간건 님껄 가져가서 그러시는 건가요???21. ...
'23.4.3 1:15 AM (118.235.xxx.129)초등친구 11명 단톡방 있어요.
톡은 가끔 해요.
요즘같이 꽃피면 어디 꽃이 이쁘다더라 하기도 하고 명절 인사나 하죠.
그러다가 외국사는 친구오면 그틈에 다든한번씩 만납니다.
진짜 30년전 친구가 왔는데 너무 반갑던데요...그후에 3-4년에 한번 오고 그때마다 만나요.22. 더치페이
'23.4.3 7:28 AM (223.39.xxx.37)선진국 마인드로...
23. 억지로
'23.4.3 7:29 AM (223.39.xxx.37)가지 마요. 시절인연 ..이심전심
24. 밥값
'23.4.3 7:42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반띵이 욕먹을 일인가요?
더치페이가 맘 편하죠
보고싶은 사람이면 나가고
아니면 한숨 쉬지말고 핑계대고
안나가면 끝!25. ㅎㄹ
'23.4.3 7:53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부르는 건 그 사람 자유
안 가는 건 내 자유입니다.222
단톡방이면 그냥 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일26. 외국살며
'23.4.3 6:1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우울증 도졌을때 갑자기 갠톡 걸어서 시덥잖은 수다 떨다가 한국가면 꼭 만나요 해놓고 들어와서는 개인적으로 연락안하고 사실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음.
미국같이 먼데 아니고 적당히 먼데라서 꼭 오라는데
내돈 들여서 타국에서 우울증걸린 사람 만나러갈 정성은 없음.
하다못해 우리집에 초상나도 안올사람이고 나죽어도 내장례식에 올 사람도 못되는게 해외나간 사람임.
여기 인간관계 가족이.진짜 소중하면 이민 해외취업 안해요.27. 거지떼들인가요
'23.4.3 6:11 PM (124.5.xxx.230)전엔 공항에서 짐내리는거 안도와줬다고 욕하더니, 귀국해서 친구 벗겨먹으려는 무리까지.
28. 어쩌다
'23.4.3 6:14 PM (220.117.xxx.61)어쩌다 오면 반가운데
허구헌날 와서 모이라 어쩌구 하면 질려 안가게되요
사람 참 그게 그래요.29. ...
'23.4.3 6:2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평소에 나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만나고 싶을때 만나야
지인이고 친구지
몇년만에 만나는 사람이 친군가요
옛날에 알앗던 사람이죠30. 한국땅
'23.4.3 6: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에서도 그래요.
타지역으로 시집간 친구.
고향오면 연락오고.나더러 모아보라는 거죠
ㅋ.
몇년 그짓하다가 현타와서 빠졌더니
조용히 있다 가더라구요.
자기가 모으긴 귀찮나 보더라구요31. 그러게요
'23.4.3 6:30 PM (1.237.xxx.85)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외국에서 잠깐 들어왔다면 예전부터 엄청 친한 듯
웃고 마시고 떠들고...
좀 웃기죠..ㅋ
외국에서 왔으면 그냥 친한 몇 명 만나서
친목 다지고 가면 될 것을...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 안 가요.32. ~~
'23.4.3 7:31 PM (49.1.xxx.81) - 삭제된댓글오랜만에 만났다고 속얘기 나누고선
두고두고 국제전화로 말 옮기지나 않으면
땡큐예요ㅠ33. 그
'23.4.3 7:32 PM (74.75.xxx.126)친구를 만나는게 고충이면 더이상 친구 아니지 않나요. 그냥 옛날에 알던 사람이지.
전 한국 떠난지 30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부모님 뵈러 1년에 한번씩 한국 가면 친구들이 그 날 달려오던데요. 시간이 안 되서 어떤 친구는 연락 못하고 돌아오면 섭섭하다고 하고.
그리고 중학교때 친구들 대학교때 친구들 자기들끼리는 더 이상 안 모이더라고요. 서로 부대끼며 지내다 보면 갈등이 생기게 마련인건지. 하지만 저는 그 갈등 구조에서 쏙 빠져 있었으니까 저는 보고싶어들 하더라고요.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친구 세 명을 하루에 만났는데 다 대학 친구들인데 한명씩 만났어요. 한자리에 모였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서로 보기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중립이니까 저한테 다른친구 뒷담화도 하고요. 그것도 나름 고충이긴 했어요.34. abcdef
'23.4.3 7:43 PM (106.101.xxx.238)맘나자고야 할수있지만
뭐 안가면 그만 아닌가요?
보고싶음 가서 보고 안봐도 될만하면 안보고
각자 생각대로 사는거죠.
만나자는게 민폐는 아닌것 같아요.
안가는것도 그쪽이 서운할만한건 아니고요.35. 그러게요.
'23.4.3 8:21 PM (221.138.xxx.71)반띵이 욕먹을 일인가요?
더치페이가 맘 편하죠
보고싶은 사람이면 나가고
아니면 한숨 쉬지말고 핑계대고
안나가면 끝!
2222222222222222222222
아니 한국들어왔다고 밥사야 한다는 건 어느나라 논리예요?
더치페이가 깨끗하죠.
보고싶으면 가시고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나가면 그만이구요.
개인톡도 아니고 단톡방에 온거라면서요.
그 친구도 님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36. mnm
'23.4.3 8:46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한숨까지 나올 정도면 그냥 무시하세요
37. 비교
'23.4.3 8:49 PM (63.249.xxx.91)를 하려는 건 아닌데,,
여자들 우정은 참 얄팍해요.
이런 겨우에 남자들은 어떨지,,
글을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갰고 한숨은 왜 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