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 조회수 : 4,649
작성일 : 2023-04-02 20:14:5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출판사에서 직접 서두에 경고문 실었다네요.
여기저기서 세상이 계속 바뀌어가는게 느껴짐

출판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문제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 역사의 충격적이던 시절, 노예제의 공포를 낭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용납할 수 없는 관행, 인종차별적이거나 편견에 가득한 묘사가 담겼고, 주제와 캐릭터 표현, 언어, 이미지 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IP : 118.235.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3.4.2 8:18 PM (39.7.xxx.165)

    베니스의 상인 같은 소설도 경고문을 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이긍
    '23.4.2 8:20 PM (211.245.xxx.178)

    그 시대 쓰여진 책이니 당시 상황은 그랬었구나..하고 읽는거지요..
    당시 그런걸 이제와서 책 내용을 다시 쓸수도 없는거고..
    지금 잣대로만 볼수는 없는거잖아요.
    지금의 세태도 후세들은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는거잖아요.

  • 3. 어제
    '23.4.2 8:20 PM (183.97.xxx.102)

    잘 했네요.
    모든 문화는 상대적인거잖아요.

    전원일기같은 드라마도 앞에 저런 거 붙여주면 좋겠어요. 80년대에 찍은 드라마를 가지고 집에서 담배 피운다고 부르르하는 사람들 안나타나게....

  • 4. ㅡㅡㅡㅡ
    '23.4.2 8: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과거 문화 문학을 현대 기준으로 보면 당연한거죠.

  • 5. 에라
    '23.4.2 8:23 PM (188.149.xxx.254)

    그럼 지금의 천주교는 남성우월적이군요.
    교황은 남자만 되니까.
    그옛날 마녀사냥이나 해대던 무식한 인종들이 어느순간에 선한 인간들로 탈바꿈했음.
    천주교 교화은 회개하라.

  • 6. 그렇네요
    '23.4.2 8:24 PM (210.221.xxx.92)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신부는 남자는 마녀는 여자

  • 7. 지나치다
    '23.4.2 8:24 PM (1.225.xxx.136)

    아예 출생을 거부하고 그냥 인생을 거부해라.

  • 8. 요즘유행하는말
    '23.4.2 8:35 PM (185.212.xxx.242) - 삭제된댓글

    이 영화, 이 드라마, 이 책의
    ㅇㅇ 장면이 어떤분들에겐 트리거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 알려주는 거.
    좀만 불편한 장면 나오면 꼭 한 명은
    어 나 지금 이 장면이 트리거가 된 거 같아 못보겠어~~~~
    라고 하기 마련이기에.

  • 9. ㅇㅇ
    '23.4.2 8:35 PM (119.69.xxx.105)

    정말 좋아하는 책이긴 한데 노예제에 관한 생각은 문제가 있긴해요
    남북전쟁 당시에 쓰여진 책이 아니잖아요
    그당시를 묘사한것이지
    노예들의 삶이 엉클톰스캐빈과 같은 시대라고는 생각 못할만큼
    낭만적이긴 했어요
    Kkk단도 의롭게 묘사했죠

  • 10. 닥터 둘리툴
    '23.4.2 8:39 PM (108.41.xxx.17)

    둘리툴 박사의 모험 기억들 하세요?
    그 시리즈도 한 차례 인종차별적인 단어들 청소한다고 난리 났고,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 톰 소여의 모험도...

    그냥 그 시대엔 그랬었다... 하고 넘어 가야 하지 않나 싶은 작품들도 참 많지만,
    그건 우리가 흑인이 아니니까 그런 맘이 드는 걸 거예요,
    역사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짚고 넘어가 주는 것도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고요.

  • 11. ㅎㅎ
    '23.4.2 8:40 PM (58.148.xxx.110)

    예전에 쓰여진 예술작품을 지금 관점으로 판단하면 살아남을 작품이 몇이나 있겠어요?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안그렇다는게 중요하죠

  • 12. ...
    '23.4.2 8:53 PM (125.181.xxx.201)

    책 보면 노예제에 대해서 정말 낭만적으로 그려놨죠 애초에 작가가 남부사람이고 책 쓰기 전 조사를 남북전쟁 전에 태어난 농장주들 대상으로 해서 지나치게 아름답게 그려놨어요

  • 13. ㅇㅇ
    '23.4.2 10:21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시대를 고려해서 읽어야지
    일제시대, 조선시대 등등은 시대 감안하면서 읽으면서
    근현대사, 산업혁명 시기 때 얘기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안되죠.

  • 14. .....
    '23.4.2 11:22 PM (175.117.xxx.126)

    어려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읽고 충격 받았던 기억 나네요..
    KKK를 호의적으로 그려놔서..
    경고문구를 싣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6288 아이유인나 1 .. 2023/04/05 4,365
1456287 가스절약하면서 계란 삶는 팁 - 인스타에서 봤네요 18 나만몰랐나요.. 2023/04/05 7,375
1456286 현미씨 그분 이봉조씨 올~ 그시대 진짜 미남이네요 32 ㅇ ㅇㅇ 2023/04/05 15,398
1456285 정경심교수ㅜㅜ 7 ㄴㅅㄷ 2023/04/05 5,622
1456284 코코아 먹으면 LDL 감소 12 ㅇㅇ 2023/04/05 6,199
1456283 물걸레로 닦아쓰는 페브릭 소파 괜찮은가요? 4 .. 2023/04/05 1,725
1456282 다이어트 이 식단으로 괜찮나요? 7 ㅇㅇ 2023/04/05 1,826
1456281 제네시스 gv70 vs 벤츠 glb 25 Gv 2023/04/05 4,744
1456280 저한테 코로나 옮아 여행 못 간 지인 12 요롱이 2023/04/05 8,034
1456279 자동차 사고 후 3년이 다 되어가는데, 보험에 할증해제 싯점은 .. 2 ........ 2023/04/04 1,873
1456278 이런 감정도 사랑일까요? 5 2023/04/04 2,846
1456277 남녀사이요 한번 차였는데 다시 고백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꽤 있나.. 15 .. 2023/04/04 4,528
1456276 '탄핵 심판' 이상민 측 "파면당할 만큼 중대 위법 없.. 7 ... 2023/04/04 2,190
1456275 피부과 갔다 재밌는 광경을 봤어요. 24 웃긴광경 2023/04/04 25,369
1456274 장화 3 ㅇㅇ 2023/04/04 1,231
1456273 요샌 햄버거가 최고네요 11 ㅇㅇ 2023/04/04 7,974
1456272 메밀면은 소화 잘되나요? 5 ㅇㅇ 2023/04/04 10,568
1456271 미용실에서 강경헌 본 썰(돌싱포맨에 나왔네요) 12 ... 2023/04/04 6,667
1456270 리쥬란 통증 9 @@ 2023/04/04 3,613
1456269 (범죄심리) 오윤성 교수님보면 왜 마음이포근할까요? 13 2023/04/04 2,550
1456268 더라이브 6 전우원 2023/04/04 1,820
1456267 씽크대 수전 핸들 측면, 상부 뭘로 할까요? 해피 2023/04/04 307
1456266 던컨알바 후기2 53 알바 2023/04/04 13,944
1456265 콩나물 비빔밥 넘 맛있어요 3 ㅇㅇ 2023/04/04 4,285
1456264 배에 가스가 차고 빵빵한 기분이 들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 8 ... 2023/04/04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