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지받는 느낌

ㅇㅇ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23-04-02 04:50:58
아이를 키우며 살면서 누군가에 지지받은 느낌이 없었어요.부모에게 조차도요



얼마전 타인에게 1시간?동안

칭찬받고 지지받았는데



첨엔 어 나한테 왜이러지 그랬는데

뭐랄까 갈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내 자존감이 올라가는 느낌이었네요



아 이런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느낌이구나 싶었죠.

특히나 아이키우는 일

끝없는 고민과 번뇌라고 생각드는데

지지를 받으니

힐링되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이런걸 이제서야 느껴보다니

제가 좀 안되기도했고요



소중한 사람을 잠깐이라도 만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기도 했네요...

이런 사람을 지속적으로 만나면
나는 진짜 행복할것 같아요.


IP : 223.62.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 5:22 AM (61.78.xxx.19)

    많이 힘드신가봐요. 일과에 일정부분 나를 위해 할애하세요.

  • 2. ...
    '23.4.2 5:23 AM (58.143.xxx.49)

    따뜻한 말이 정말 중요하죠
    좋은 만남이셨나봐요
    저도 좋은 말 칭찬 지지하는 말 해주려고 노력해요
    훈계만 하는 엄마에게서 자랐는데
    따뜻한 말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그리고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요즘 많이 느끼고 있어요.

  • 3. 나이가
    '23.4.2 5:29 AM (223.62.xxx.171)

    들어서 그런건지
    젊을땐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런거 그닥 상관안했던것 같은데
    새삼시리 고맙고 좋네요
    따뜻한 사람이 그동안 없기도 했네요

  • 4.
    '23.4.2 5:35 AM (61.78.xxx.19)

    원글님 힘든 때 지지해주는 말 해주는 사람이 도움 되겠지만 사기꾼으로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도 있어요.
    이유없이 잘해주는 사람은 의심해보세요.
    사이비에서 힘든 사람들한테 접근했다고 하잖아요?
    잘 지내는거는 감사하지만 너무 한사람에게 의존하거나 주고 받는 인간관계 아니면 장기간 지속 안되어요.

  • 5. 음님
    '23.4.2 5:44 AM (223.62.xxx.171)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의존하지도 않고요 그럴관계도 아닙니다.^^
    저 그렇게 힘든사람도 아닌데..,^^

  • 6. 저도
    '23.4.2 5:46 AM (223.62.xxx.171)

    훈계만 하는 엄마에게서 자라선지
    정말 이런 사람이 부모였다면
    인생이 달라졌겠다는 싶어요^^

  • 7. 사이좋은
    '23.4.2 5:49 AM (223.62.xxx.171)

    부부가 이렇게 서로 지지하며 살까요
    정서적으로 어떤 지지도 없이 생활인으로 사는 남편을 보니 말이죠 ㅎㅎ
    이래서들 입안에 혀같이 구는 상대와 바람이 나겠구나 싶기도 하고요.ㅎㅎㅎ

  • 8. 저는 근데
    '23.4.2 7:48 AM (59.10.xxx.133)

    믿어주고 따뜻하게 말 해줘도 하루를 못 가는 인간이랑 살다보니 자꾸 안 하게 돼요 내 자식한테나 해야지

  • 9. ...
    '23.4.2 7:57 AM (221.140.xxx.68)

    지지받는 느낌
    음님 댓글도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780 불평등 거래 진정한 파괴자 미국 병신들 2023/04/29 397
1463779 Pdf파일을 카톡으로 받았는데 프린트 어찌하나요? 9 헬프미 2023/04/29 2,447
1463778 브루노마스 대단하네요 5 ..... 2023/04/29 6,195
1463777 아이 낳고 키우는것보다 세상에서 더 무의미한 일은 없는것 같아요.. 69 2023/04/29 16,082
1463776 이삿짐센터 어디들 하셨나요? 1 모모 2023/04/29 920
1463775 입이 너무 심심해요 8 군것질 2023/04/29 2,286
1463774 자산10억으로 초등 입학 앞두고 송파강남쪽 이사 생각하는데 어디.. 13 .. 2023/04/29 3,074
1463773 요즘 다들 운동화 신으니 구두 신고 싶어요 4 ㅡㅡ 2023/04/29 3,149
1463772 완도 전복정식 3 .. 2023/04/29 1,462
1463771 흑인 클레오파트라에 이집트 정부까지 나섬 2 ㅇㅇ 2023/04/29 1,715
1463770 어제 성악가 독창회를 갔다왔는데 ㅇㅇ 2023/04/29 2,132
1463769 다시 맑아졌네요... 2 2023/04/29 1,759
1463768 흰머리 때문에 가발 착용하시는 분? 14 가발 2023/04/29 4,358
1463767 시원 푸짐 짬뽕밥 만들기 7 마샤 2023/04/29 1,759
1463766 넷플 Beef (성난 사람들) 올해 드라마 중 최고네요!! 23 박수~ 2023/04/29 5,790
1463765 배달음식 안시켜드시는분 계세요? 24 배달 2023/04/29 4,137
1463764 딸하고 잘다니세요? 45 궁금 2023/04/29 7,158
1463763 시트콤같은 상황 ㅡ 차량 블박 6 ㅎㅎㅎ 2023/04/29 2,453
1463762 90년대초반 시골결혼식이 잊혀지질않아요 33 ㅎㅎ 2023/04/29 6,571
1463761 비타민 b 먹을때랑 안먹을때 차이를 모르겠어요 12 ㅇㅇ 2023/04/29 3,243
1463760 갑자기 생식기가 엄청 붓고 딱딱해졌어요 15 .. 2023/04/29 7,143
1463759 제 아이는 스무살부터 자립했어요 13 ... 2023/04/29 4,892
1463758 제 촉이 맞겠죠? (엄마들 관계) 28 0 2023/04/29 7,058
1463757 어버이날에 형제들 다 같이 모여서 만나나요? 7 ㅇㅇ 2023/04/29 2,220
1463756 한달에 한번먹는 라면. 뭘로 드시겠어요? 20 스트레스 2023/04/29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