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미혼입니다.
163cm 의 키에 몸무게 현재 57kg입니다.
매일 야근에, 나잇살인지 뱃살, 팔뚝, 허벅지 등등에 살이 쪄서 61kg까지 갔었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서 얼마전부터 실내자전거 구입하고 덤벨 구입해서 운동 중입니다.
졸업전, 그러니까 10년전까지는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인줄 알고 마냥 살았지요.
그런데 서른 넘어가니까 마구마구 찌더니 10kg 가량 살이 쪘고요.
문제는 요즘 운동과 소식을 병행 중인데 따로 피자나 치킨 맥주를 안먹으면
일주일에 1kg씩이 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걱정은,,,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빠른것 아닌가 싶어서요.
서른 넘어서 살을 갑자기 빼면 확~ 늙어버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결혼도 해야하는데 너무 늙어보이면 곤란하잖아요.
격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실내 자전거랑 덤벨 운동 포함 한시간 정도 하거든요.
좀더 먹으면서 해야할까요? 체지방계 측정해보면 체지방 빠지는 속도보다 근육이랑 뼈에서
빠져나가는 속도가 더 큰 것 같아서 건강을 해치는게 아닌가.
체중도 잡고 싶고 건강도 잡고 싶은데 1주일에 1kg이면 한달에 4kg이잖습니까.
제가 무슨 영화배우도 아니고 그렇게 급격히 뺄 필요가 있는건지.
뼈와 근육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참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조언해주실 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