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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왔으면 귀신 쫒아내야한다는 교회다니는친구

아..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23-04-01 12:44:51
저 진짜 기독교인 계시면 답좀 주세요
개독이니뭐니 하실거면 그냥 넘어가주시구요
진짜교인들 얘기 진지하게 듣고싶어서요
오랜친구가 교회다니고 별의별 일들 있었지만 상처가 많은친구고 의지할데가 종교밖에 없는친구라 여태 그냥 넘겼는데 절교할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이사를 왔는데 집에 처음 놀러와서는 귀신쫒는 기도를 해주겠답니다.
엥?우리집에 귀신있어? 했더니 원래 이사오면 집터에 있는 귀신을 쫒아내야한대요

이친구랑 저랑 같은일합니다
면접본거 합격이냐 어찌됐냐 물어보니
하나님이 인도해주셔서 합격했다고..

요새 물가가 너무올라 그 돈으로 생활이 되냐했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돈걱정 없다고..
이친구 현재 기초수급자에요;;

이렇게 말끝마다 종교생활과 일상을 구분을 못하고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 이랄까..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고 요새는 저 몰래 엄마한테 전홯하고 찾아다니면서 전도하려고 해서 이제 그만볼까 고민중인데
교인분들은 저런상황이 이해가 되는 상황인지 좀 알 러주세요
IP : 27.119.xxx.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신
    '23.4.1 12:46 PM (222.117.xxx.173)

    귀신들렸네요. 그친구.

  • 2. 개소리
    '23.4.1 12:4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기독교에 그런거 없어요.

    개소리입니다.

    진짜 멀쩡한 기독교인들 욕 먹이는 사람

  • 3. 오잉
    '23.4.1 12:52 PM (211.245.xxx.178)

    여기 묻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이상한 사람인디유...

  • 4. ㅇㅇㅇ
    '23.4.1 12:54 PM (222.234.xxx.40)

    귀신론에 엉뚱한 이단입니다

  • 5. 원글엄마
    '23.4.1 12:57 PM (118.200.xxx.149)

    원글 엄마 찾아다닌다는 건가요? 신천지는 아니겠죠?
    임무가 원글 가족 전도하는 것 같은데요

  • 6. ㅇㅇ
    '23.4.1 12:59 PM (125.179.xxx.164)

    예수님도 귀신을 쫒아내시긴 했어요.
    그런데 이사하면 해야된다는 게 너무 무속적이네요.

  • 7. 원글
    '23.4.1 1:02 PM (27.119.xxx.17)

    신천지 아닙니다
    어디교회 다니는지도 알아요. 지역에서 좀 명망있는?대형교회 다녀요
    워낙 사교모임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고 다니는거 좋아해요
    단지 예전다니던 교회가 이단으로 알려진 대형교회 다녔어서 그 영항인거 같기도하고요.지금은 거기다닌거 후회해요.

    임무가 제엄마 전도하는건 맞아요.교회에서 전도를 꼭 해야하는 상황인데 제가 죽도록 싫어한건 알고 있으니 전도할사람이 없어서 제엄마를 공략한거죠

  • 8. 그래서요
    '23.4.1 1:04 PM (27.119.xxx.17)

    카톨릭도 퇴마의식 같은거 있잖아요
    그래서 저게 그쪽계통에서는 이상한게

  • 9. ㅡㅡ
    '23.4.1 1:15 PM (116.37.xxx.94)

    귀신론 믿는 교회가 있더라구요
    건전하지 못하죠

  • 10. 절대불가
    '23.4.1 1:17 PM (122.34.xxx.13) - 삭제된댓글

    아니요. 가톨릭 퇴마의식은 교황청 지도 아래합니다.
    사례도 별로없어요.

  • 11. ..
    '23.4.1 1:31 PM (125.181.xxx.201)

    집터에 있는 귀신이 나쁜지 아닌지 어떻게 분간하며 그걸 내쫓는다고 뭐가 좋아요. 그건 일반인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날 괴롭히는 악한 게 아니면 걍 같이 사는거죠. 영적 능력 없는 사람들이 꼭 저렇게 단언하는 것 같아요. 저도 영적 능력 쥐뿔도 없습니다.
    원래 집터마다 집터 주인이 다 있다는데 그냥 집 잘 지켜주고 그런거래요. 아파트도 호수마다 있다는데 없는 집도 많고요.
    가톨릭에서 퇴마의식하는 건 각 나라 교구를 다 거치고 교황청에서 단계적으로 다 거치고 하는 건데 진짜 드물어요. 정말 귀신들림 현상인지 진짜 꼼꼼히 체크한다고 알아요. 능력 없는 일반인이 귀신이니 뭐니 퇴마니 운운한다는 게 정상 아닌 것 같은데요.

  • 12.
    '23.4.1 1:31 PM (220.94.xxx.134)

    기독교가 이제 사이비 무당과 같은 맥인가보네ㅎ

  • 13. . .
    '23.4.1 1:34 PM (220.89.xxx.36)

    정말 똑같은 교회를 다니고 아무리 목사님이 바른말씀을 해도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난 귀신같은거 안믿는다 그리고 꼭 와서 기도하지말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니까
    멀리서나마 기도해달라 하세요

  • 14. 그사람
    '23.4.1 1:35 PM (223.39.xxx.35)

    기독교 절대 아니에요.
    아무리 대형교회 다닌다고 해도
    자기만의 신념이나 외부모임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절대 정상적인 기독교 방식 아닙니다.

  • 15. 교회만
    '23.4.1 1:38 PM (113.199.xxx.130)

    다닌다고 다 기독교는 아니에요
    사이비에 빠진거 같네요

    종교에 너무 맹신하는 사람은 사이비에 빠지기도 쉬운거같아요

  • 16.
    '23.4.1 1:5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정확히 성경 어디에 이사오면 귀신이 있고 그걸 쫓아내야 한다는 구절이 있는지 보여달라 하세요

  • 17. ..
    '23.4.1 1:56 PM (98.225.xxx.50)

    이해된다고 하면 원글님도 이해하실 건가요?
    그냥 그 친구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좀 거리를 두세요

    저도 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아서요…
    저희는 카톨릭인데 가끔 있는 일입니다
    시집 식구들은 심지어 신부님까지 모셔와 그런 적도 있습니다.
    아, 이름이 귀신 쫓는 건 아니었고 축성 받는 거였나
    암튼 상당히 무속적으로 느껴지는 건 사실이더라구요

  • 18. 기독교인
    '23.4.1 2:07 PM (223.62.xxx.18)

    면접 결과나 물가 문제는 … 하나님의 주권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연스런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부족하고 어려워도 근심이 그 친구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첫 번째는 잘 모르겠네요
    나쁜 영은 존재하지만 우리 일반 성도가 퇴마에 신경쓰며 살기를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아닌데요

  • 19. 위험한 친구네요
    '23.4.1 2:2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상처가 많고 의지할데가 종교밖에 없는

    그친구같은 부류들이
    그루밍 성폭력에도 쉽게 당하는거에요.

  • 20. ...
    '23.4.1 3:17 PM (180.70.xxx.60)

    자기가 뭔데 이사한 집에 기도를 해 주겠다고 그래요?
    너 뭐 돼? 하세요

    이단느낌인데...
    이전교회 영향이 아직 깊게 남았나보네요

    아무에게나 기도받는것 아니라고
    너희교회 목사님 모시고 오면 예배본다 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는 애매하네요

  • 21. 음..
    '23.4.1 5:38 PM (125.130.xxx.66)

    예수님 전도법이라고
    예수님이 가시는곳마다 귀신들린 자 쫓아내고
    병든자 치료하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듯
    제자들이 복음을 다니며 치료사역을 했어요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즉 믿는자들에게는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할때~

    하지만 이런 것은 정말 많은 회개와 기도로
    능력받아서 영분별력이 생기고 기도의 능력
    과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죠

    요즘 기독교는 이런 사탄 귀신을 거론하면 이단으로
    조롱받죠
    물론 이적을 행하며 자신이 했음을 나타내면
    그건 보나마나 이단입니다
    하지만 초대교화에선 이것이 가능했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재하였듯이

    얼마전 미국의 애즈버리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현장에서
    무명의 한 젊은여성이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을 치유한
    일이 있었어요
    이런게 진짜 성령님이 하신 기적이죠

  • 22. 믿
    '23.4.5 1:43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믿는자에게 표적이 있고 권세와 능력이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하고 생각만해도 귀신이 물러날거 같은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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