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다발성근종 진단받았고
(의사는 자궁적출 권하셨고 저도 그것밖에 답이 없는거 같은데 무서워서 지금까지 미뤘어요 ㅠㅠ)
최근 몇달동안 생리양이 많아져서 생리 둘째날에는 한두시간 외출도 부담스러울정도로 생리양이 많아졌어요.
아마도 오늘부터 생리를 시작하게 될거 같은데 몇일전부터 뒤통수가 저리는 증상에
너무너무 피곤하고 하여간 머리 전체가 이상한 느낌이예요
엄마는 듣자마자 이게 네가 빈혈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고 머리에서 피가 안돌아서 그런거라면서
빨리 철분주사라도 맞고 철분제 챙겨먹으라고 하시는데
엄마 말이 맞을까요??
일단 월요일 아침에 집근처 내과에 공복으로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를 하고 빈혈이면 철분주사를 맞고나서
화요일에는 신경과에 방문해서 mri를 찍어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본인이나 혹은 주변에 머리나 뒤통수 저림으로 병원진단 받아보신 분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