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거에 제일 부지런한 우리 남편

ㆍㆍ 조회수 : 4,554
작성일 : 2023-04-01 07:37:16
다른 가족들 다 자는 휴일 이 시간에 항상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며 계란후라이에 과일에 커피에
혼자 부지런히 아침을 차려 먹어요.
그리고 2시간 후 다른 가족들 아침 먹을때
또 동참하시구요.
휴일엔 정말 하루죙일 먹을걸 찾네요.
먹는거에 진심인 우리 남편
IP : 223.62.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 7:41 AM (211.208.xxx.199)

    식욕 좋은 분이 의욕도 좋아요.
    다른데도 부지런하지 않아요? ㅎㅎ

  • 2.
    '23.4.1 7:50 AM (106.101.xxx.120)

    다른 식구들도 일어나서 먹으라고 안하면 모..
    울아버지는 휴일 아침도 평일처럼 늦잠 못자고 다같이 아침식사했었어야..깨작대면 새마을 운동 레파토리 일장연설 곁들이 반찬으로 먹어야했던..
    어..그런데 그 밥상이 가끔 생각나요.
    잔소리하시면서도 숟가락에 반찬 이거저거 올려주시기 바쁘셨거든요..
    밥만 뜨면 연달아 자동으로 세팅되는 반찬..
    그때는 왜 그거 입에 쑤셔넣는걸로도 부모에게 생색을 냈던건지..지금 생각하니 미쳤던거죠..

  • 3. ㅇㅇ
    '23.4.1 7:51 AM (106.102.xxx.231)

    잘챙겨 먹어야 또 일주일 열심히 일하지요 ㅎㅎ

  • 4. 허허~
    '23.4.1 8:01 AM (118.235.xxx.117)

    저도 평일에 과일 한조각 여유롭게 먹을새 없이 뛰어다니느라

    주말아침엔 이것저것 하나씩먹고

    커피도 마시고 여유를 즐깁니다~~

  • 5. 허허~
    '23.4.1 8:02 AM (118.235.xxx.117)

    일주일치를 주말에 ~~

  • 6. 우리집에도
    '23.4.1 8:03 AM (211.206.xxx.191)

    그런 사람 있어요.
    하루 세끼 당연히 꼬박 막어야 하고
    간식도 먹어야 하죠.
    반찬을 너무 많이 먹어 반찬하기 정말 귀찮.
    별명이 반찬진공흡입기예요.
    대신 반찬 투정은 없고 설거지 잘함.

    본인이 뭐라도 해막을 생각 좀 해봤으면...

  • 7. 1111
    '23.4.1 8:04 AM (58.238.xxx.43)

    그래도 차려달라 안하고 차려 드시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 8. ..
    '23.4.1 8:04 AM (175.113.xxx.252)

    혼자 부지런히 챙겨 먹는게 도와 주는거죠 ㅎㅎ
    부인 손만 기다리는것보다요

  • 9.
    '23.4.1 8:10 AM (182.213.xxx.217)

    울남편 얘긴줄.
    예전 일찍 출근때 새벽 6시쯤
    믹서기에 뭐 갈아먹고 온식구 깨웠다는 전설.

    퇴직후 삼시세끼 꼬박에 간식3에
    집에 있는 먹을거 초토화시킴.
    그러고도 허기진다함.
    배만남산만함ㅠㅠ

  • 10. 차려서
    '23.4.1 9:13 AM (175.123.xxx.94)

    다른 식구도 먹이면
    아내분이 이러지 않을텐데
    그걸 남편이 차려달라고 하지 않는 게 어디냐...로 받으시다니..ㅎㅎㅎ
    설거지도 해두나요?

    저 같아도 싫어요.

  • 11. 윗님
    '23.4.1 9:19 AM (118.235.xxx.104)

    원래 여기가 남자한테 관대해요.
    뭘해도 우쭈쭈.
    그러니 지금의 괴물같은 한남이 탄생한거죠.

  • 12. ㅇㅇ
    '23.4.1 9:44 AM (125.143.xxx.154)

    지 주둥이만 챙기는 인간 약혐
    거기에 지 배 불렀다고 뒷정리 안하는 인간은 중혐

  • 13. .....
    '23.4.1 9:58 AM (211.246.xxx.242)

    한국남자들이 얼마나 아무것도 안하고 밥달라고 입만 벌리고 있으면
    새벽에 일어나 자기것만 팽겨먹는 남자도
    그저 감사하다고 포장을 해주고 있을까
    진짜 한남들 문제 많아요.또 그런 남자들을 감싸주는 일부 여자들은더 문제구요.

  • 14. ㅎㅎ
    '23.4.1 10:11 AM (175.211.xxx.253)

    새벽에 자기가 알아서 먹는거 까지 뭐라 할일은 아니죠
    해달라는게 문제지
    요리도 안하면서 입맛타령 하는 인간이 젤 싫어요
    머든지 잘 먹고 부지런한 사람이 좋은거임

  • 15. 에헤라디야ㅋ
    '23.4.1 10:38 AM (61.81.xxx.150)

    정상체중이면 봐줄만한데 뚱뚱하면 정말 짜증날듯요
    저렇게 처먹으니 돼지같지 막 이러ㄹ거 같아요

  • 16. ㅠㅠ
    '23.4.1 12:59 PM (114.205.xxx.231)

    남자들이 먹는것에 집중도는 여자들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나이들어서도 그러니….
    진심 여자들은 죽을지경

    부부가 장수하면 특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556 당뇨 걸린 사람 앞에서 제가 말실수 한건가요 213 봄꽃 2023/04/02 28,124
1455555 피자헛 한달간 8800원 6 ㅇㅇ 2023/04/02 6,946
1455554 20대 딸이 담배를 피는것 같아요 11 자식 2023/04/02 5,717
1455553 무심하고 말없던 방관자 남편 달라진 이야기 13 ㅇㅇ 2023/04/02 7,850
1455552 산에 물을 떠와서 끓였는데요..... 9 roro 2023/04/02 5,158
1455551 이렇게 해먹어도 괜찮군요, 초간단 비빔밥 6 ... 2023/04/02 4,092
1455550 영부인제 폐지하고 제2부속실도 폐쇄한다더만 5 영부인 2023/04/02 2,451
1455549 세제없이 빨래 했는데 다시 할까요? 6 허걱 2023/04/02 2,690
1455548 불안이 높은 엄마 11 봄봄 2023/04/02 5,592
1455547 선데이 서울 만우절 특별판 7 ... 2023/04/02 2,670
1455546 브로콜리 노랗게 되었는데요 2 아까워요 2023/04/02 1,999
1455545 지에스 뻥이요 1+2 5 허니뻥 2023/04/02 2,333
1455544 날씨가 좋으니 우울하네요 11 .. 2023/04/02 2,566
1455543 햇빛이 벌써 강하네요. 모자쓰세요? 썬글 쓰세요? 4 ㅇㅇ 2023/04/02 2,291
1455542 결혼식 음식으로 스테이크 반대해요. 38 싫다 2023/04/02 8,393
1455541 이쁜게 최고인가 느꼈던 알바 후기 9 2023/04/02 7,756
1455540 일교차 큰 요즘 이불 어떤거 덮고 주무세요? 8 해피맘 2023/04/02 1,285
1455539 혹시 낮에 홈쇼핑에서 면티 보신분 계신가요? 6 아카시아 2023/04/02 2,409
1455538 파마하고 머리 눌리게 누워있음 안되나요? 3 바다 2023/04/02 3,219
1455537 발리여행 숙소 결정 도와주세요 12 헬프 2023/04/02 1,654
1455536 지금 조선변호사 보고 있는데 우도환... 7 ... 2023/04/02 2,890
1455535 방사능 먹고 암걸려 죽어? 1 후쿠시마 2023/04/02 1,235
1455534 갑자기 암웨이 후원수당이 나오는데 취소되나요 3 .. 2023/04/02 2,013
1455533 김거니 7시간 녹취록중에 젤 어이없던 말 9 거니 2023/04/02 2,672
1455532 영어문장, 컴마(,)대신 — 쓰나요? 3 영어질문 2023/04/02 834